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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멤피스 자열 막공 그리고 무대인사 후기📻
(마지막이라 긴글 주의입니다…!)
깡손 막공답게 열기가 가득했던 공연! 언더그라운드클럽에 두둠칫 설레는 모습으로 들어가는 휴이도 마지막이라니…귀여운 첫등장부터 살짝 울컥..
뮤옵솔 단단한 소울을 완성시켜버린 휴이! 그나저나 네 오빠 칼사러갔나하면 개다리춤 호달달하고 가위바위보 얍~ 하는 휴이를 이제 못본다뇨 🤣
단한번의 키스 손리샤옆에서 “아이좋아~너무 좋아~”애교부릴때 오늘따라 더 히죽히죽 흰둥이모먼트ㅋㅋㅋ 손리샤도 호기심잔뜩 표정 깡손페어 끝까지 티카티카 동갑케미 아이 좋아 너무 좋아요❤️
마넴이즈휴이 whdz 시몬스 국장님 등장하는데 왜케 찡한건지…우리 휴이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첫 기회를 준분이라 너무 고맙네…그래 고마워.. 시몬스 국장님이 없었다면 멤피스 넘버원 휴이칼훈도 없었을거에요ㅠㅠ
댓츠낫파서블 몰래 라디오부스에 들어가 아아 난 휴이칼훈이다! 락앤롤 정신 돌멩이들아 하카두~~~~ 외치는 휴이. 입에 촥 하고 붙은 하카두 때문에 그냥 하는거지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에블바리세럴데이나잇 음악틀고 이리저리 feel대로 춤추는 휴이강현 ㅋㅋㅋ🕺 손깍지 껴서 머리에 기대고 다리딱 올리고 있다가 뒤로 잠시 넘어갈뻔...바로 균형잡은 울밴님ㅋㅋ
금쪽이가 아닌 효자칼훈👩👦”나와라 이 겁쟁이 새뀌들아”하니 “간지오래야..” 또 “너희아빤 귀엽고 예쁜 엄마라도있었지~~~” (휴이 잠시 정색) 하니 “넌 마지막까지 정색하니”냐고 ㅋㅋㅋ수화밴님 센스최고
강하고 담대하게 할렘 교회씬은 볼때마다 은총을 얻었네요 🙏 정말 그순간은 예배가 아니라 예술이였어! 깡: “그아저씨 되게 잘생겼다던데(복화술)”, 손:(휴이따라하며 음성변조 복화술) “저리점..비켜봐요..” 애드립에 빵빵터졌어요😆
듀퐁맥주 광고하는 휴이🍺 세줄이상 넘어가면 글은 못읽지만 광고만큼은 끊김없이 해내는 멤피스 넘버원 랩퍼. 밴님 대단한건 발음 꼬이는 거 없이 한큐에 저 많은 대사를 다 해내는건지.. 라방에서 휴이 대사도 많고 비슷한 말투도 많아서 어려웠다는데 무대위에선 정말 완벽 그자체 체고 배우님!!!!!!
집에 찾아온 펠리샤. “당신 라디오 듣고 있어요 대단해 하카두~” 하니 거만모드 장착 후 팔짱끼고 의자와 물아일체하며 180도 눕는 휴이
컬러드우먼 밝아보이던 펠리샤에게도 아픔이 있음을 노래로 관객들에게 설득해버리는 손리샤. 어두운 피부색이 아닌 삼원색의 조명으로 전환하며 “나의 빛깔들로 채워”를 외치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치고 싶었어요.
썸데이 로맨틱코미디 케미넘치는 깡손. 이가방좀 들고 있어봐요! 손 목소리 따라하며 가방넘기는 깡과, 방구석 1열에서 응원하는 휴이보며 사르르 마음이 녹아버린 예쁜 미소 펠리샤까지 눈에 담느라 바쁜 장면. 하지만 결말을 알기 때문에 가사가 더 슬프게 들린 마지막 썸데이였네요.
쉬즈마이시스터 재현델레이 정말 최고. 항상 멋진 오빠였지만, 막공이라 모든 에너지를 넘버에 다 쏟는 느낌! 나의피와 살보다 소중한 그앨 위해..에 진심이 너무 느껴졌어요ㅠㅠ
10년 계약하자며 볼뽀뽀하는 귀여운 국짱님. 3년-5년-이제 10년이란눀ㅋㅋㅋㅋ밴님도 찐웃음 나오셨어욬ㅋㅋㅋ
프로포즈씬 호피무늬 자켓입고 폼 자랑 하는 휴이. 손리샤 어머 자기야 와우~ 추임새도 웃겼고 ㅋㅋ 거기에 질세라 바로 자켓 넘기는척 턴하는 알잘딱깔센 휴잌ㅋㅋㅋㅋ 무릎꿇고 반지줄려고 할때 잠시 또 균형잃고 육성으로 “어멋-“해버린 휴이강현. 계단올라가며 깡: “델레이형이 이제 나 좋아하는 거 같은데..” 손: “그런거 같기도.. 근데 그자켓입으면 안좋아할수도..”라고 ㅋㅋㅋ 마지막이라고 웃음을 주는 울 밴님 덕분에 잊지못할 프로포즈였네요💍
라디오 앙상블밴님들의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군무와 줄넘기 씬 + 울 휴이의 스프릿 샤워 명창까지. 줄넘기 성공할때마다 대리 쾌감을 느꼈고, 앙상블 밴님들 다리에 테이핑을 보며 울컥했던 best of best 장면!!!! 멤피스가 좋았던 이유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반짝였던 극 이였기때문..
세이어플레이어 게이터 조성린배우님의 처절한 “기도해..” 극의 절정과 전환을 이 넘버에 모두 담아 노래한 배우님에게 박수와 존경을..!
체인지돈컴이지. 수화밴님의 무대장악력이란..항상 환호가 젤 큰 장면! 마지막 음 올리시면서 잘된다 라고 하시는데 넘 귀여우세요 ㅎㅎ
샤따신 박부장님. 마지막까지 빡침미 맥스 박부장님. 이제 왈왈 아우하며 손으로 여우귀만드는 작은.. 아니 큰 여우휴이강현은 시그니쳐가 되어버렸네요!🦊 마지막 바지벗을때도 이제 아무렇지 않게보는 적응해버린 돌덩이란..🤣
럽윌스탠드. 손리샤의 럽윌스탠드는 음악, 그리고 휴이를 만나며 진심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으로 느낀 그녀가 꿈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볼려고 노력하는 설렘과 기대가 느껴져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뉴욕으로 가야지 펠리샤는”이라는 대사가 이해가 갔고, 서서 그녀의 노래를 듣는 휴이의 머리속도 힘들지만 이게 그녀를 위한 길이겠구나 하는 덤덤함도 느껴졌습니다..!
손: 뉴욕으로 가는거야 깡: 뉴욕엔 스테이크가 맛있데.. 뉴욕엔 놀러나 가는거야하고 말대꾸휴이. 이날은 더더욱 휴이가 펠리샤의 말을 귓등으로 안들은척 하고 펠리샤의 말을 끊어버린채 말대답하는거 같았어요. 관계의 결말을 짐작하고 회피하는 모습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고..
이후 “왜 내가 더 빌 스트릿 사람인거지?” 라는 대사를 치는데 울부짖음과 함께 눈코입이 빨개진 울밴님.. 순간의정적 후 “넌 한번도 빌스트릿 사람이였던 적이 없었어..”라고 대답하는 펠리샤.. “한번도..”라는 부분에서 단호하지만 울먹이는 손배우때문에 기회를 잡아야하지만 휴이랑 같이 할 수 없겠다는 두려움도 보여 슬펐네요..!이 장면부터 그냥 울다가 2막 끝난거같아요ㅠㅠ
멤립미 “펠리샤는 뉴욕으로 가.. 난 남아야지 이 멤피스에” 라고 말하며 마지막 작별을 하는 휴이. 매달리는 펠리샤를 어쩔 수 없이 놓아주며 눈길을 피하는데 흔들리는 모습을 숨기려고 하는게 보여 안쓰러웠어요. “이제 갈까 집으로..”부분에서 떨림이 느껴졌고, 울먹이는 밴님때문에 또 같아 울어버렸고.. 울 밴님은 아실까요…? 울음을 참으려고하지만 그 떨림과 울먹임이 노래에 함께 느껴져 관객들을 더 울려버린다는 걸….? “여기 살아 숨쉬네 내 안에-“ 마지막 소절은 항상 최고였지만 10번의 관극 중 과연 최고였습니다❤️ 펠리샤를 보내주고 멤피스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슬픔과 후련한 감정이 뒤섞인 그 한마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도 최고.
4년 뒤 재회씬 그리고 스앤락. 안경 안으로 아직도 고인 눈물과 뻘개진 코를 보니 돌덩이는 감정을 추스를수가 없었네요. 수 많은 주파수 중 하나인 흔한 락앤롤 방송을 하는 휴이지만, 언제나 같은 모습이기에 돌덩이들을 편하게 위로해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사랑을 손리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고, 그런 그녀를 마음 한켠 남아두었지만 콘서트장에 등장해 성공한 첫사랑을 응원해주고, 옛 연인이자 친구로서 아름답게 작별하는 휴이도 정말 휴이 칼-훈 다워 좋았네요.
커튼콜과 무대인사 너무 감동이였습니당✨ 마지막 하카두! 하면서 외치고 휴이 큰 하트 발사💓 깡손 아름다운 포옹까지!
💃승연밴님: 멤피스는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힘들때 힘을 준 작품이고 하카두는 나에게 하쿠나마타타 같은 응원의 한마디였다고.. 있지 못할거고 샤따 내리라고 ㅠㅠㅠㅠ(그냥 내려요 걍!!!!!!) 눈물도 계속 안멈춰서 울밴님옆에서 부채질해주고ㅋㅋㅋㅋ눈물닦게 휴이자켓 안에 휴지 있으니 휴지좀 달라곸ㅋㅋㅋㅋ어리둥절하며 휴지있는지 몰랐다는 표정으로 꺼내주는 울밴님.. (우리 울다가 웃기면 어뜨카냐구~~샤따 내리냐구~~~~)
🤠 휴이강현: 안녕하세요 휴이강현입니다^^ (달달한 본체의 목소리 오랜만에 들어서 좋았구요……) 멤피스는 특별한 작품이였다고 말하고 어제 밤에 샤워를 하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눈물을 훔쳤더니.. 지금은 안울거라고 ㅋㅋㅋ 작품을 할때 어린시절 기억과 추억의 조각을 하나씩 꺼내서 하곤하는데,, 휴이는 저의 어린시절이 투영이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멤피스란 극을 시작할때 고향이 지방이기도 하고 그곳이 나의 멤피스인가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극을 하면 할수록 나의 멤피스는 결국 여기 무대인것 같다. 무대가 곧 멤피스고 멤피스는 나의 무대다. 멋지고 좋은 동료배우, 스탭들, 그리고 관객들 덕분에 여기서 있는게 아닐까 싶다… 한 소절이 문뜩 떠오르는데 “나 여기 태어나 여기 남는다”라고 부르시며 관객들을 눈안에 담고 옆에 서있는 배우님들과 미소지으며 바라보는데 오열파티 해버렸네요ㅠㅠㅠㅠㅠ 무대장인 배우님.. 무대에 있을때 제일 아름다운 배우.. 항상 응원할거라고 다짐 또다짐!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휴이 깡__훈 아니 휴이 강현이였습니다!!^^ 인사하며 들어가기전 아쉬웠는지 냅다 큰절을 올려버린 울밴님 글고 큰하트 발사한 손리샤❤️ 돌덩이를 울리다가 웃겨버려 돌가루 만들어주신 휴이강현덕분에 행복했던 3개월, 마지막 멤피스였습니다!!! 막은 내려도 영원할거에요 시민분들도 에블바리 하카두!
첫댓글 막공을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긴글 읽으면서 아쉬움을 달랠수있었습니다ㅎㅎ막공소감.. 직접 들었으먼 더 좋았겠지만 못간분들도 볼수있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이강현…한동안 잊지못할거같아요😭
관객들 다 울려버린 최고의 무인이였어요ㅠㅠㅠ 배우님의 예쁜 생각이 담긴 정성스런 소감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후기 읽으면서 막공 한장면 한장면이 떠오르고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공연이 좋았지만 막공 정말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어요. 깡휴이 어떻게 보내.. ㅠㅠ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
언제나 최고지만 막공 정말 베스트였어요ㅠㅠ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네요~☺️ 멤피스 정말 잊지 못할것 같아요...
휴이강현은 영원할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공 부럽습니다
막공 최고였어요!!!
막공은 가지 못했지만 후기만 봐도 대리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배우님 무인소감 진짜 감동이에용🥹♥️♥️
무인 못봤는데 대리 만족 최곱니다!!! 소중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정성가득한 후기 감사합니다. 빡침미ㅋㅋㅋ 딱이네요.
막공 무대인사 보고싶었는데ㅠㅠ 후기 감사합니다!
요런 상세 후기 넘넘 좋아요🥹 덕분에 막공날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돌아와라 멤피스..너무 아쉽죠
아직도 끝난 게 너무 아쉬워요ㅠㅠ🥲
멤피스 요즘 너무 생각나요! 너무 재밌구..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