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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송년특집2, 두 사람이 쓴 안중근 이야기
유현덕 추천 0 조회 401 24.12.19 19:2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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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9 20:37

    첫댓글 뭐라고 댓글를 달아야 하나
    고민하다 갑니다 사랑 하는 아우야 ㅡㅡ

  • 작성자 24.12.19 21:34

    아하~ 마야 선배님 그냥 가셔도 되는데,,
    오프에 나가면 자주 듣는 얘기가 제 글을 읽고 댓글 달기가 너무 막막하다는 말이랍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ㅎ

  • 24.12.19 21:10

    아무나 쓸 수 없는 '영웅' 이지요.
    아무나 그 영웅의 삶을 흉내 낼 수도 없을 테고.
    이 시대 영웅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우리를 이끌어 줄
    '인물'이 없음에
    안타까울 뿐 입니다.

    현덕님의 책사랑은 대단 하십니다.
    두 작가의 스토리까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2.19 21:48

    커쇼님 생각이 저와 비슷합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영웅이든 의인이든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데요.
    가문 내력도 있을 테고 주변 영향과 무엇보다 애국을 위한 본인의 확고한 신념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거를 성공하게 만들었지 싶습니다.

    저는 책 읽을 때가 행복하고 나를 잊기에도 좋고 때론 찾을 때도 있으니 그저 습관적인 일상입니다.
    평화로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 24.12.19 21:50

    살아서는 백년을 못 채워도
    죽어 천년을 살리라
    가슴 아푼 구절입니다
    난세의 영웅 안중근의사 !

  • 작성자 24.12.19 22:05

    꾸띠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당시 동병상련 처지에 있던 혼란기의 중국 정치인들도 안의사님을 추모하는 문장이 나왔을 겁니다.
    난세의 영웅이란 말이 한 사람이 목숨을 바친 결과여서 더욱 처연하게 들리지요. 건강하세요.

  • 24.12.19 22:08

    현덕님의 글은 사이버카페에 머물기는 아깝고 격이놓은 글이예요

  • 작성자 24.12.19 22:16

    ㅎ 호반청솔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읽는 사람이 웃어요.
    제가 평소 가벼운 사람이라서 글이라도 조금 진지하게 쓰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모쪼록 건강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 24.12.19 23:06

    숙연한 마음이 되어..

    우현덕님의 글에
    머물다갑니다

  • 작성자 24.12.19 23:15

    가뜩이나 시국이 어수선한데 제 글까지 너무 무겁지 않았나 싶네요.
    반면 이런 때일수록 안중근 선생 같은 분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쪽빛하늘님, 평온한 밤 되세요.

  • 24.12.19 23:43

    거장이 쓴
    안중근이야기 두편을
    이렇게 잘 다듬어 매끈하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야말로 삶방 송년특집글 굿입니다

    인지장애로 힘든 엄니
    이미자노래 섬마을선생님 노래를
    얼마나 또렷이 부르시든지
    갑자기 현덕님 누나 생각이 났답니다

  • 작성자 24.12.20 12:03

    아하~ 정아님이 늦은 밤에 다녀 가셨네요.
    책이든 뭐든 돌아서면 잊어 먹는 편이라서 기록 차원에서라도 속에 들어 있는 것을 꺼내 놓게 되었답니다.

    정아님께서 뭐든 좋게 읽어 주시니 이런 댓글도 주셨겠지요.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시는 어머님과 제 누이의 애창곡이 같아서 동질감이 생깁니다.
    눈이 올듯 말듯 잔뜩 흐린 날이네요.
    저도 오전 열심히 일을 했으니 점심 먹으러 갑니다. 정아님도 좋은 날 되셨으면 합니다.ㅎ

  • 24.12.20 16:57

    고교때 ..
    방학이 돌아오면,,특히 여름에는 세숫대야에
    물받고 어름 넣어서 발을 시원하게 한뒤~~

    교양서적과 단편소설을 스윽슥~~~
    한달내내 읽어 내려 갔었는데..

    아~~
    벌써 그 시절이 꿈이런가 하노라~~

    이젠 책만 보면 두어장 넘기기 힘들오요,, ㅡ,.ㅡ
    눈도 아프고 졸립기도 하고 ㅎㅎ
    그래서 인지 책은 나에게 있어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어라,,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금요일 소확행 하는 하루 되셨나요???

    저는 내일 20년 가까이 된 지인분들과
    총9명이서 관악산 송년산행 선상파티 하러 갑니당,,

    즐거운 주말 보내셔욤~~~^^*


    참 댓글내용에 기록차원 이라는 말씀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요
    기록은 기억을 지배합니다..

  • 작성자 24.12.20 18:11

    칼라풀님의 쾌활하면서 솔직한 댓글에 졸립던 사람도 번쩍 눈이 떠지겠습니다.
    제가 돌연변이라서 그런지 아무리 커피를 마셔도 누우면 바로 잠이 들고 졸립다가도 책을 보면 잠이 싹 달아나지요.ㅎ
    여름이면 가끔 인왕산에 올라가 책을 읽다 내려오기도,,

    칼라풀님이 활동적인 분이라 겨울산의 매력을 아시나 봅니다. 진정한 산꾼 맞네요.
    내일 눈이 온다던데 모쪼록 안전산행 하시고 멋진 송년산행 파티 되시길 바래요. 건강과 행운을 보냅니다.
    화이팅!! ㅎ

  • 24.12.20 20:39

    소설가는 귀신이라 칭하고 싶소 살아 움직이는 건 뭐든 잡아 글 속에 쑤셔넣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게 독자들의 혼을 빼게 하질않나 더 하여 먼 먼 옛날 죽어 백골이 된 혼까지 끌고 와 천년을 살게 한다 하니 진정 이 땅의 글쟁이들 정신과 붓끝을 누가 말리겠나요 이문열 좋아서 방황한 적도 그 다음으로 김훈에 빠져서 인텨뷰 장소마다 갔던 열정도 이젠 식은 죽보다 못한 이 한 줌 열정 내려다 보며 허탈해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덕님

  • 작성자 24.12.20 22:23

    운선님이 유독 사모하는 두 소설가가 이문열과 김훈임을 알고 있었더랬지요.
    제가 나름 김훈 책은 빠짐없이 읽는 편임에도 언젠가부터 이문열 책을 등한시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책도 헌책방 나들이에서야 겨우 만났으니까요.

    그래도 만날 인연이어선지 돋보기 없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제 눈에 띄었던 모양입니다.
    이 두 글쟁이를 제가 감히 흉내 낼 생각보다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 영광이라서 저는 그들의 어떤 책을 썼는지를 찾아 내는 귀신이 될 생각입니다.
    더 촘촘하게 그물망을 치고 대비하렵니다. 책 읽기에 좋은 긴 겨울밤입니다.ㅎ

  • 24.12.20 20:47


    군불 넣으면서.
    한 번만 넣으면 내가 춥고
    두 번 넣으면 장판이 타니 어이할까.

    귀향 두 해 남짓, 도짓소 몰던 천둥지기를 밭 만들며
    ‘파괴인가 개혁인가?’/성공이면 개혁이오. 실패면 파괴니라.

    서당 골에 어둠이 내려 뻐근한 삭신 끌고 와 군불 넣고
    새로 놓은 컴퓨터 테스트 중 유황숙님 글에 흠뻑 빠져봅니다.

    월출산 넘어오는 매서운 북풍 핑계로 군불 두 번 넣을까.
    하테스가 떠느니 장판이 타는게..하하 / 무거운 저녁
    막걸리 잔에서 답을 찾죠.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12.20 22:31

    헉~ 하테스님, 어디 갔다 이제 오셨나요.
    이 댓글 발견하고는 행여 재작년에 쓴 글에 달린 댓글이 아닌가 잠시 착각했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분명 오늘 달린 댓글이네요.ㅎ

    여전히 톡톡 튀는 글발이 살아 있어서 건재함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가을꽃 보내고 나서 아랫목에서 익어 가는 술단지에서 풍기는 향내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삶방에 점점 옅어가는 글향이 아쉬웠는데 이제 하테스 성이 오셨으니 제가 외롭지 않겠습니다.
    부디 이제는 멀리 가지 마소서. 무지 반가운 하테스님, 모쪼록 건강하시길 빕니다. 님을 위해 저도 이따금 군불을 때도록 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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