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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구포시장
함박산2 추천 0 조회 410 24.12.19 20:23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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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9 20:50

    첫댓글 생활일기 같습니다.
    구포시장..
    제 유년의 기억에 크게 자리한.
    구포시장얘기라 얼른 열어보니,
    올리버군과 데이트를 하셨군요.
    구포시장..
    빨간 책가방메고 다니던 제 초등학교 통학로 옆이었고,
    할머니 소일거리를 주던 곳이었고,
    명절 장날엔 온갖 구경거리로 어린 우리들 시선을 끌던 곳 이었는데..
    '구포'의 '구' 자는 한자가 상당히 어려운 걸로 알고있습니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그곳 .
    구포시장.

  • 작성자 24.12.19 21:00

    올리신 글에서 봤습니다
    유년시절을 구포 삐알에서 보냈다는글
    한자라 하시니 문득, "달마야 놀자" 라는 영화생각 나는군요
    전화로 "사찰"을 설명하며
    절 "사"현찰 "찰" 하던 그 진지함이라니~
    저는 또 이렇게 말하고싶습니다
    구포 "구"~!

  • 24.12.19 21:24

    구포에서 사셧다니 우와.. 구자는 거북 구자에요..ㅋ

  • 작성자 24.12.19 21:25

    @밝은빛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연말 되시길요~^

  • 24.12.19 21:31

    @함박산2 함박산님 구포 사시나요..ㅋ 전 구포2동 낙동 삼거리 .도살장.한중병원옆 살엇어요.옛적에 구포시장 하루에 20번이상 누볏지요..ㅋ 25년전인데 지금은 어떤지 궁금 합니다..ㅎ 글 감사 늘 건강 하세요

  • 24.12.19 21:31

    @밝은빛 네 기억해 보니 언젠가 오빠가 그렇게 알려줬던게 생각나네요.
    구포를 반갑게 말씀하시는 걸보니 거기 사시는가 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까지만 다녔지요.
    1975년.

  • 작성자 24.12.19 21:34

    @밝은빛 김해 삽니다
    한번씩 구포장 한잔하러 가지요
    한중병원은 장례식장으로 바뀐듯 하고
    도살장은 오래전 없어진걸로 압니다

  • 24.12.19 21:35

    @커쇼 전 99년까지 살앗어요..ㅋㅎㅎ 암틈 방가방가요..

  • 24.12.19 21:39

    @함박산2 아 그렇군요.. 그시절 구포2동 대리통장 햇어요..ㅎ 그립읍니다 김해도 가끔 갓어요암튼 반갑읍니다..

  • 24.12.19 23:33

    @커쇼 75년이 초등2학년요?
    여기서 헉 세대차이를 ㅋ

  • 24.12.19 21:39

    요즘도 개고기를 팔기는 하나 봅니다
    제가 사는도시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데요
    저도 참 즐겼었는데 외손녀가 강아지 키우면서
    협박에 못이기고 손들었습니다 ㅎ
    89년도에 1년간 모라동 에서 한해동안 집 지었는데
    그때 시장 좌판에서 먹었던 천원짜리 돼지국밥 참 맛있었는데요
    도실장 소잡는날 이면 가끔 동료들과 간이며 천엽을 사다가 먹기도 했네요~~

  • 작성자 24.12.19 21:41

    이년정도 유예기간이 있다 합니다 그 후로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저도 수년간 안먹었는데 근래에 새로 먹기시작 했습니다
    워낙 혐오하는 사회적 분위기라 그에 대한
    반항심이랄까요 ㅋㅋ

  • 24.12.19 21:46

    @함박산2 개가 사람과 가까운 동물 이기는 하지요~~~
    그렇다고 강제까지 하는것이 맞는지는 ......
    의구심이 듭니다
    사회적 분위기에 너무 편승하는것도 같구요
    1년에 버려지는 개들이 십만이 넘는다 합니다
    사회적 비용도 적은것이 아닐텐데......

  • 작성자 24.12.19 21:53

    @고들빼기 이성보다는 감성을 더 쳐주는 사회가 돼버렸네요
    시대의 흐름따라 마음을 맡기면 지적받지 않고 분위기에 녹아 맘 편히 살겠으나
    저는 그러구싶지 않습니다
    재미가 없으니까요
    건강히 즐겁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성적인 고들빼기님~^

  • 24.12.19 23:36

    창의적 독창적 욕
    찰지게 하는 그녀에게
    가슴 뛰기도 하고
    아들과 데이트에
    뒷고기 묵자는 약속도 있는데
    잘못살았다고 불행이라니
    강한 부정은 긍정~~!!!
    나는 행복합니다~🎵🎵

  • 작성자 24.12.20 08:07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에도
    맑은 청주를 듬쁙 담아주시는 긍정의 흰머리 소녀~^

  • 24.12.20 07:34

    나폴레옹이 그런 말도 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ㅋ
    ‘남자는 3살 부터 80 살 까지 왕 이다.‘ 요런 말만 한 줄 알았네요.
    젊고 늘고를 떠나서
    욕으로 때화를 하시면 불안해서 분위기 안 좋을텐데
    아드님이 체하지 않았는지요. ㅜㅜ

  • 작성자 24.12.20 08:14

    욕으로 때화라...
    새로운 국문이군요
    순수로 채워지는 빈 단지라 하겠습니다 어감 좋고 느낌도 좋습니다
    한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도불 공작님~^

  • 24.12.20 08:51

    먹음직한
    밥상이 군침이 도네요

  • 작성자 24.12.20 08:56

    자랑할수는 없습니다만 맛은 좋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사회적 갈등의 음식이지요

  • 24.12.20 11:42

    함박산2 님께서 '지금 나는 불행하다.'고 하기에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윤항기 노래를 소포로 부칩니다.

    계속 듣다 보면 불행이 행복으로 바뀝니다요. 소포 받으면 열심히 듣기 바라요. 함박산2 님!

  • 작성자 24.12.20 12:10

    윤향긴줄 알았드만
    윤항기군요
    정오를 넘기며 행복해졌습니다
    베란다에 머문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 24.12.20 12:40

    지는 구포시장 안가본지 몇년은 더 된것같아여
    아직 영양탕 집이 있나봐예 요즈음은 거의 안보이던데...
    함박산님예 착하고 든든한 올리버 아드님과 함께 여서 행복했겠어예

    욕쟁이 할매 마음은 따습겠지예
    목소리가 넘 거칠고 크면 무섭다요 ㅎ
    참한 아부지와 예쁜애기 그저 건강 행복하이소

  • 작성자 24.12.20 13:10

    북구사람 아이믄 구포장 올일 없지예
    그래도 틈나면 재미삼아 함 둘리보이소
    없는기 없는 장이라예~
    날이 쪼매 풀맀네예
    친구들이랑 구경 댕기시이소~
    건강 하시고예~
    고마바예~^

  • 24.12.20 20:48

    구포장 하믄 마 엉성시럽다
    소리 입에 붙여 다니던 아무개 생각이 참말로 엉성시럽구로

    올리브 델꼬 갔는갑다 ㅎㅎ이쁜 얼라와 엉성시런 애비라

    구포 국시집 아즉 있나 몰라 이젠 위치도 이자뿌고

  • 작성자 24.12.20 20:55

    와 아이라예
    이뿐 얼라캉 엉성시러븐 애비캉~ㅋㅋㅋ
    근데 와 또 갑재기 자갈치 아지매 빙의 하셨어예?

  • 24.12.20 21:00

    @함박산2 참 이쁘다 그 녀석 연예인 저리 가라네
    우예 맹글면 저리 잘 맹글어 내 놨으까 ㅋㅋ
    넘 자식이래도 부럽소

  • 작성자 24.12.20 21:01

    @운선 술묵고 맹그러써예 ㅋㅋㅋ

  • 24.12.20 21:07

    @함박산2 쉿! 아그야 들을라 장가 잘들어 애비 기쁘게 해주면 더 이쁘제 큰 아들 사진도 봤는데 잘 생겼더만 그러고 보니 애비 인물이 보통 인물이 아닌개벼 안 꾸며서 그렇지

  • 24.12.22 07:33

    구포시장 욕장이할매의 창의적이고
    찰진 욕이 궁금하네요 욕잘하는것도
    능력이라 생각됩니다
    불행했던일이 행복으로 바뀌어 다행입니다!

  • 작성자 24.12.22 08:40

    나름의 운율이 있었고 서사적인 맥락이 이어지며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욕이라 듣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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