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 헌정 달력 연말연시 창고 대방출-딴지일보

[hoi77]

원래는 링크를 걸어야하나 접속이 잘 안됀다는 애기들이 많으셔서 퍼왔습니다

도와드릴려고 하니 딴지 관계자분들은 너그러이 봐주세요 ^^ 굽신굽신 ^^;;;;;;;

달력좀 사주셔요 ^^

[공지] 이대로 끝낼 순 없다 - 가카 헌정달력 연말연시 창고 대방출

2011. 12. 12. 월요일

미디어전략팀장 게으른수다쟁이

일단 인사부터 하자. 

'졸라 고맙다'

딴지일보 역사상 이런 상품이 없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상품을 출시해서 제대로 남겨 본 적이 없던 주식회사 딴지그룹에서 이번에는 제대로 한 건 했다. 쬐끔 수익이 남았다는 의미다.

사실, 국내최초 가카헌정달력이 남부럽지 않게 팔렸다.

이건 다 가카 덕이다. 그래서 한 번 더 인사한다. 

'씨바 졸라 고맙다'

그러나 본 팀장, 이 천재적인 기획을 해낸 너불 편짱이 처음 사업성을 물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  

'한 5만 부 매출은 가볍게 찍고, 10만 부 팔릴 듯 하니 나중에 사옥이나 삽시다.'

그렇다.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한 마디로

'조땠다'

가카 믿고 배팅 했으나, 씨바 가카 책임져

예전에 업무보고하러 가면 정문까지 나와주던 너불 편짱이 이제는 자리에 앉아서 눈길도 안 주고 있다. 이 정도면 이제 나의 상황이 생명을 위협할 수준임을 여러분들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잘 때마다 새벽에 식은 땀이 나며 일찍 깬다. 딴지에서 정리해고 되면 무슨 쪽팔림인가?

그러나, '안 되면 졸라 맞는다'는 딴지그룹의 사훈에 따르면 어쩔 수 없다. 본 팀장 D라인 몸매지만, 몸 팔고 좌판 벌려서라도 이거 대충 10만 부 나가게 해야 한다.

어쩌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도망다니는 본인을 볼 수도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편집장은 본인 말만 믿고 10만부 주문을 

이미 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이제 본인,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다.)

그리하여 살기 위해 제안한다. 전국의 기업, 단체, 조합의 총무님들은 이제부터 주목하시라. 

본팀장! 총수도 함부로 못 하는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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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헌정달력은 본래 2개 세트로 팔고 있다. 벽걸이용, 탁상용. 그렇게 책정된 가격이 2만6천 원. 싼 것 같기도 하고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한 포지션이다.

인쇄라는 게 그렇다. 단품 주문하면 사실 돈이 별로 안 된다. 책정된 기본 인쇄 단가가 있는데 수익이 좀 되려면 가격이 무한정 높아진다. 그래서 지금까지 2개 세트로 묶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게 사실 탁상용은 사무실 책상이나 올려 놓고 쓰면 좋은데, 벽걸이 형은? 요즘 어디 집에 놀러가봐도 달력 걸어놓은 곳이 드물다.

그래서 두둥~(오랜만에 해봤다)

이번에 과감하게 2개를 분리해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단, 단체주문에 한해서 말이다.

내가 생각해도 '노동조합'이나 '사회단체'에서 내년 총선, 대선 등을 대비하여 전투력을 배가시키는 데에는 이 상품 만한 게 없다. 하루하루 볼 때마다 전투력이 배가되는데, 일주일 놔두면 촛불집회 안 나갈 수 없고, 한 달 걸어두면 전국의 현장마다 다 얼굴 내비치게 되있다.

글타면 본인이 편집장에게 온갖 타박 다 받으며 확정 받은 할인 가격이 졸라 궁금해지지?

파격적인(?) 할인가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졸라 파격적인 할인가로 보이는 가격. 
각각의 단가는 별로 차이가 없지만 세트는 할인폭이 어마어마 하다.
세트로 주문하시면 남는 장사다.

둘 다 사서 나눠주기 번거로우셨던 단체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주문은 직접 딴지일보(T. 02-771-7707)로 하시면 친절히 상담해주신다. 물론 개인도 50부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세금계산서 발행도 가능하다. 현금영수증은... 나도 잘 모르겠다.

이 단체 상품은 한시적으로 내년 1월까지만 딱 진행한다.

ps.
트윗에 보니 가카헌정달력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왜 혐짤이 표지로 되어 있냐는 항의 아닌 항의를 많이 받았다. 이는 아직 가카에 대한 충정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 여기고 있지만, 그래도 그런 독자에게 따끔한 한 마디를 하려 한다.

달력을 사서 표지로만 걸어 놓는 사람이,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사시사철 가카마블을 할 것도 아니고 말이지...흥

내부에는 국가대표 만화가들의 그냥도 아닌 '작품'이 있단 말이다. 펼쳐 볼 때마다 감탄한다. 특히 박재동 화백님의 이 명문은 차마 사지 못하고 침흘리는 여러분께 보내는 예고편일 뿐이다. 

모두가 자랑스러운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전화를 드시라. 총수 오기 전에

앍 전화 폭주로 업무 과다가 예상되어 비명♡(빨리 우릴 괴롭혀요)

미디어전략팀장 게으른수다쟁이

[나만잘살거야]

미권스에서 공동구매 하면 좋겠네......싸게...ㅋㅋㅋ

[하와이]

강추...

[대이브]

저는 진즉에 샀지만...아직 구매 하지 않으신 회원분들이 있으면 여기서 단체로 공동구매 하는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율리아]

딴지일보 왜 안 열리죠? 후드티도 사야하는데..

[쭈꾸미 삶으면 너무 쭈꾸매져]

yes24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딴지일보 안들어가지면 그래24에서 구입하세요^^

[once]

공동구매 가시죠~~~

[누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이미구매했어용~ㅋㅋ

[바보세상(이천여주 이범관 OUT)]

이거 근데 솔직히 말씀드려 살까 말까하다가 글처럼 쥐새끼로 도배된거 아닌가 싶어서 못질렀는데 아니군요..
사야겠습니다...공동구매면 더 좋고요..

[하와이]

공동구매할깡?

[나만잘살거야]

아!!!공동구매!!!공동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