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서 제일 감명받았던것을 말하자면 서울요금소였소
부산촌놈이였던 헬군에게 서울은 신세계였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용인 성남을 지나면서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갑자기 요금소
에서 늘어난 차선에 더욱 감명을 받았소 여태껏 본 톨게이트중 제일
환상적이였고 파란색 간판에 쓰인 서 울 에 감격해 내가 드디어
서울에 당도했구나 감동이야 ㅠㅠ 비록 중심가에 들어서
떨궈진 지역이 종로였는데 남중고도 시각에 창덕궁 관람은 끔찍했소
남은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라 이건 대충 밥이나 먹고 버스로 돌아
오너라 라는 소리여서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그리고 타일도로
에 흥분해서 그러다 보니 시간이 다지나고 양평으로 갔소
그래도 죽기전에 현대자동차 본사를 봤고, 브라질 대사관을 봤고, 청와대를
봤고, 청계천을 보았고 상당히 뜻깊은 진출이엿소 ......
쳇 ... 부산하고 비슷하네 ......
첫댓글 서울 별 거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