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예수님의 색종이 접기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베드로전서 4장 10절)
오늘의 찬양: 주의 뜻을 따르는(94장)
선아는 오늘도 고민합니다. 네모난 색종이 한 장으로 무얼 접을까? 오늘은 꽃을 접어 볼까 거북이를 접어 볼까 팽이를 접어 볼까? 네모반듯했던 종이가 몇 번의 손동작에 의해 다양한 모양으로 변하는 색종이 접기는 늘 재밌습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색종이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이쪽저쪽 접다가 아무 모양도 아닌 엉망이 되어 버리는 하루가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우리의 행동을 돌이켜서 아름다운 모양이 되어 보는 거예요! 우리의 예쁜 손은 집과 학교, 유치원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멋진 청소기로! 우리의 멋진 발은 넘어진 친구에게 달려가 일으켜 세워 주는 튼튼한 목발로! 우리의 예쁜 입술은 마음 아파 울고 있는 친구에게 찾아가 사랑과 위로를 전해 주는 특급 치료제로! 우리의 엉덩이는 혼자 외롭게 앉아 있는 친구 옆에 살며시 앉아 주는 수호천사로!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지 않나요? 우리의 작은 두 손과 두 발이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고, 우리의 작은 입술과 두 눈이 주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멋진 하루, 그런 행복한 색종이 접기 같은 하루를 살아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