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2일 (수)
제목 : 하나님의 법도
오늘의 말씀 : 신명기 7:12-26 찬송가: 540장(구 219장)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25 너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26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멀리하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중심 단어: 법도, 행하다, 언약, 인애, 진멸, 가증한 것
주제별 목록 작성
지켜 행할 것
12절: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라
18절: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라
19절: 여호와께서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신 일을 기억하라
24절: 여호와께서 네 손에 넘겨주신 왕들을 진멸하라
26절: 가증한 것을 멀리하고 미워하라
금해야 할 것
16절: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민족을 긍휼히 여기지 말라/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18, 21절: 두려워하지 말라
22절: 급히 멸하지 말라
25절: 우상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26절: 가증한 것을 집에 들이지 말라
도움말
1. 가증히 여기시는(25절): 원뜻은 ‘몹시 싫어하다, 질색하고 혐오스러워하는’이다.
말씀묵상
이스라엘을 격려함
가나안에 들어갈 즈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없는 두려움에 시달렸습니다. 그때 모세는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언약을 지켜..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번식하게 하시리니”(12-13절)라며 그들을 먹이고 보호하실 것을 확신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방인의 부패한 종교적 관습이 그들에게‘올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경고를 무시하여 후에 앗수르와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됩니다.
하나님의 확신
타락한 본성에 지배 받는 삶은 자기중심적이고 욕망적이며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갖가지 악을 행합니다. 인간의 사고방식은 그 사람의 존재를 대변하고 그의 길을 결정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관련된 모든 것에 적대적이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은 하나님 중심의 삶이요, 그분을 기쁘시게 하려는 목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령님의 내주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며, 영광스런 부활의 보증이 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지켜 행할 것과 금해야 할 것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언약을 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하나님은 하나님이 넘겨주신 모든 민족이 이스라엘에게 올무가 되지 않게 하려면 긍휼이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긍휼히 여기지 말아야 할 때 긍휼히 여기고 진멸하지 못하면 그것이 올무가 되어 자신이 죽게 된다.
그들이 조각한 신상이 올무가 되지 않으려면 그 신상을 불사르고, 신상에 입힌 은이나 금도 탐내지 말아야 한다.
‘신상에 은과 금만 벗겨내고 신상은 없애버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마치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는 말씀처럼 들린다.
‘신12:30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하나님은 그것을 가증히 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올무에 걸리지 않으려면 내적으로 무장을 해야 한다.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충분히 주시되 모든 만민보다 훨씬 더 복을 주심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 주시는 분이시며 그들을 사랑하시고 은혜 베푸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고 그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하셨다.
하지만 그들의 눈이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 족속들이 섬겼던 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욕심부리고 그들의 신을 섬기기 시작하면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오늘 나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계신 하나님의 울타리를 보여 주고 계신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쫓아내고 진멸할 족속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왕벌을 보내어 남은 자와 피하는 자를 멸하실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주님은 오늘 나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 주고 계신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가 생각이 난다. 날마다 이렇게 살게 하시려면 차라지 죽는게 낫습니다. 라고 새벽마다 죽기를 간구했었다. 기도하시던 분들이 다 떠나고 여집사님 한 분만 남아 있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내가 기도하는 자리로 걸어오셨다. 그런데 왜 난 그 순간 예수님께 죽여 달라고 간구하지 않았을까? 예수님을 만난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 예수님이 빚에 눌린 나를 구원해 주실 줄 알았다.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주시는 줄 알았다. 하지만 주님은 내 생각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게 하셨다.
그때 비로소 주님이 나를 보호해 주시는 울타리가 돈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셨을 때 그것이 내 인생의 종착역인 줄 알았는데 그때가 바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주님이 잠시 나에게서 울타리를 거두신 것처럼 보였다. 영적인 전쟁 가운데 패배를 인정하고 싶었다.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주일 예배를 마치고 아프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 드릴 때가 있다.
이명이 있는 권사님을 위해 기도해 드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에게도 이명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성도를 위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그런데 요즘 나도 어지러움증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3월 내 심령속에 ‘두려움’을 정복한 줄 알았는데...
주님은 예전에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실 때를 기억나게 하시고 오늘은 주님이 나에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주님 앞으로 이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게 하신다.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저를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잠시 주님의 울타리가 사라진 것 같아 두려워하고, 영적인 전쟁 가운데 성령의 검조차 능력이 사라진 것 같아 두려워하는 저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시던 날을 기억나게 하시고 주님이 저에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저를 주님 앞으로 약속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령께서 이 종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시어 발밑에 사탄이 펼쳐놓은 올무에 걸리지 않게 하옵소서.
긍휼히 여기는 마음 버리고 온전히 진멸하는 전쟁을 하게 하옵소서. 빼앗긴 것 다시 찾아올 수 없다는 믿음 없는 생각 버리게 하시고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는 말씀으로 다시 싸워서 찾아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