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결혼하여 아들이 공군에 갔어요.
11월 18일 날 입대하고
군인 생활을 합니다.
토, 일요일 딱 1시간 전화 통화를 해요.
엄마 많이 사용하고,
아빠 조금, 친구들 많이 사용합니다.
아~~내 심정을 편지에 담아
그 내용을 카톡으로 보내요.
시간이 될 때 천천히 읽고 느낄 겁니다.
2024년 11월 23일 내용.
안녕, 잘 지내.
거의 다 대학교 나왔지.
사람들 잘 사귀어. 공군이 평생 갈 거야.
취미 생활 하고,
같이 입대 하면 나의 차이 가 많아.
열심히 하고 있어.
2024년 11월 24일,
밥 맛 이서.
좋아.
진주에 날씨 어때.
그 만둔 학생 있어.
그 사람은 나중에 큰 일 못해.
공군에 쉬어.
그 것도 못 참아.
아빠 생각은 부모가 어린 학생이야.
20살 먹으면서 자기 스스로 결정 내려.
안녕!!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2월 8일.
날짜가 금방 지나서
2주일 신병 교육 끝났다.
오늘은 무엇이 할까, 적어 본다.
일요일 오후에 하는 일.
아들에 물어 본다.
“오후에 뭐 하니?”
“ 오전에 종교 활동 하고
오후에 일본에 관심 갖는다.
책을 본다.
식사는 잘 나온다.
동기들 잘 하고~~
친구들 잘 새겨~~~~
12월 15일,
짧은 훈련병 생활이 거의 끝났다.
이제 딱 4일만 참으면 엄마가
진주 훈련장 간다.
오랜만에 너의 얼굴 팔. 다리 어떻게 변해 쓸까.
용감하고 씩씩한 대한에 아들
믿는다.
12월 20일 오늘 훈련병 끝났다.
5주 간의 일반이 군대 생활이 참 어렵다.
그래도 공군이 나름대로 좋다.
이제 집에 오면 2박 3일 동안 휴가고
다시 진주에 간다.
일주일 끝나고
일반 병사에 근무 한다.
엄마가 아침 새벽 5시가고
그리워 하고 있다.
집에 와서 친구들 만나고 술 먹고
애기 하고 즐겁다.
진짜 공군 이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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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자연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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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13:4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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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씩씩하게 훈련 무사히 마시길 요.
아들 사랑이 흠뻑 느껴 지는군요
네 고마습니다
연세를 고려해도 아들을 늦게 두시긴 했네요~~~ ^^
저는 내년 지나면 손자가 군대 갑니다 ^^
착한 아드님 군 생활이 평탄 하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군생활도 좋아 졌습니다
네 공군 입니다
감사해요
오늘 훈련병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니
작년 영상이긴 하지만
아들도 이들처럼 늠름한 병사로 다시 태어났을 거라 생각하면서 보십시오.
오늘 열린 수료식도 영상에 나오는 것과 같은 장소,
그리고 분위기도 흡사하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PSCcNQhkBWE?si=RORFk9CEvSwuolUG
PLAY
네 정말 고마워요
눈물 나와요
고생했어요
ㅎㅎ아들 군 일기를 아빠가 대신 쓰네
네~~♡♡♡
울 아들도 공군 출신입니다 30개월 근무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매월 휴가 나중에는 지겹죠
네 요즘 21개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