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끼지 시장을 가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대죠.
시장에 도착하니 드럼통 같은 운전대를 붙잡고 이동하는 아저씨들..
아! 내가 제대로 오기는 왔구나. 감격!! 놀라움!! 전 계속 감탄만..
이렇게 큰 참치를 언제 봤어야죠. 거대한 참치의 분해장면을 똑똑히 볼 수 있습니다.
와! 외국인 관광객도 보이고 단체여행팀도 보이고..
사진을 찍어도 뭐라 하지 않고 오히려 칼을 들고 포즈를 취해주는 일본인들.
이미 사진 공세에 많이 시달렸겠지만..
올빼미로 도쿄여행 가시는 분들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쯔끼지 시장으로 달려가세요.
지하철 안에서부터 대나무 바구니를 들고 생선을 사러가는 시민들도 볼 수 있고.
새벽시장만의 활기찬 생동력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간 김에 싱싱한 참치 초밥도 드시고.. 사진도 찍고..
정말이지.. 하꼬네 다음으로 쯔끼지 시장의 인상이 강력하게 뇌리에 남습니다.
강력추천 코스 ★★★★
가는 방법 : 지하철 히비아센 쯔끼지역 1번출구에서 쯔끼지 혼간지를 지나
맞은편 신호등을 건너고 바로 왼편으로 스트로폴 쌓아놓은 곳에서부터 시장이 시작됩니다.
입구에는 미로 같은 초밥식당들과 야채시장이 자리잡고 있고 더욱 안으로 들어가면 그릇, 칼, 연장들을 팔고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각종 해산물 코너가 보이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바로 참치들이 일렬종대로 줄 서서 팔려나가는 경매현장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쯔끼지는 야마노테선이 아니기 때문에 전 이타바시에서 우에노까지 간 다음 히비야선으로 갈아 탔습니다.
당연 노선이 틀려지기 때문에 다시 표를 사서 갈아타야겠죠.
첫댓글 아이구............ 크기도해라. 무시무시하다^^
으~아! 좀 므셔워...
뭐나가했네...참치라???대단하다....어마어마하네요...톱으로 반 가르는 모습~!!
하늘아래,반가워..요즘 뭐 하느라 꼼작도 안하노?..답사도 안오고..이 사진은 전번에 다녀온건가?..
향기야님 반가워요. 저 요즘 알바중이라서. 열심히 모아서 또 놀러갈 생각하고 있죠. 꽃 피는 봄에는 찾아뵐 수 있을꺼에요.
와...정말 대단한 참치판이네요..언제 일본은 또 다녀오셨나?? 암튼 대단한 열정이 부럽네요..항상 건강하고!!
하늘아래님 너무 멋지게 사는거 같아요..
어쩐지..그 맛있는 참치회가 불쌍해 지는 마음....ㅎㅎ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