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고희(古稀)을 기다리며
저는 살다보니 이렇게 나이 먹어
지금은 60이 넘어요.
한 일이 무엇인가?
아내는 쓸 데 없이 나이만 먹었다고 잔소리 합니다.
20대 대입 검정고시 합격하고, 탈춤추고
그 때는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30대 사업하고 바쁘게 살아요.
40대. 조금 뒤돌 아 보고
야학 선생님으로 살았습니다.
아마 제가 긍정적이고 예쁘게 살았죠.
50대 병이 걸려 죽과 생을 견디어 내고
참말로 살았습니다.
60대 이제 가진 것도 다 없고,
서울 시민대학에 강의 들어요.
참 세월이 흐르고 있고
저는 과연 무엇을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부채는 0원이고
자산이 조금 있어요.
재무관리 어떻게 해요.
국민연금 나와요.
주식 펀드 조금 있어요.
국내주식 조금 해요. 해외 펀드 많이 해요.
분산 투자를 해요.
언론에서는
70~~80 세 좋은 때라고
합니다.
앞으로 70세 천천히 먹어요.
무엇을 할까요?
일단 운동 꾸준히 합니다.
수영 좋고, 국선도 기를 펴고
활기찬 생활을 해요.
서울 시민대학에 꾸준히 다녀요.
교양. 문학 강의 들어요.
집에서 가까워요.
오후에 천천히 갑니다.
저에게 쓴 용돈이 얼마 돼요.
한 달에 2번 밥 먹고
나머지 집에서 먹어요.
모임을 가져요.
독서토론회 정말 알차고
재미있어요.
또 다른 카페에 관심 가져요.
목요일 모임 갖고 와서
회원들이 “우리모임 70살 까지 만들어 가자”
걱정 없이 모임을 하였고,
지금까지 100권 읽고 토론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와 대단하다”
다른 사람 들 3~4년 지나면
없어지거나 ~~열성적이죠.
집에 아내가 경제력이 책임 져요.
저는 조금 돈이 가지고 생활합니다.
아들 군대 갔다 오고 대학생입니다.
취직 합니다.
아들 스스로 방 얻고 나중에 결혼 하면
생활합니다.
아~~70이 넘쳐요.
활기치고 생활력이 좋아요
그래요. 꾸준히 운동하고 절약하고 또 읽고 토론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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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고희을 기다리며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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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2
24.10.24 18: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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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허
글쎄요
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