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노후준비에 있어
Oecd 국가중 최하위라 한다.
그렇다면 나는?
그 최하위 가은데서도 최하위다.
그렇지만 돈 쓰는 데 있어서는 상위권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다.
노후준비를 못한 분들의 애환을 다루는
유튜브 영상을 볼때마다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왜 못했느냐가 아닌
왜 만족을 못하냐
이런 생각이기 때문이다.
쪽방촌 노인?
나는 언제든 쪽방촌에 가더라도
충분히 만족하고 살 자신이 있다.
내몸 하나 뉘일 공간이 있음에
만족하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노후준비란 무앗일까?
심신의 건강함과 확실한 직장이다.
심신의 건강함...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펼때
손 끝에서 발에 이르기까지
함껏 힘을 주면
활력이 넘쳐나야 한다.
헌데 니이가 들면 이게 안된다.
자칫 다리에 쥐가 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새벽의 벌떡(남자들의 경우)이 없다는 거다.
그건 다 돴다는 신호다.
어제 1박2일로 야영을 갔던 12살 후배
건강검진에서 재검이 나왔다 한다.
많은 이들이 그렇다.
실비보험.암보험 및 종신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이
한달에 오십만원에 달한다 한다.
여차하면 그걸로 생명을 연장한다.
헌데 여기서 자유롭다면?
노후준비란 이런데서 자유로운 준비다.
이게 되면 자유로운 연애가 성립된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가진것 하나 없어도
자신만만함~!
그게 바로 진정한 노후준비 아니겠는가?
쉽게 말해 젊은 여자가 따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 없이도 젊은 여자랑 연애해 보시라
그 즐거움이 어떤지...
또한 자신에게 어울리는
멋지고도 값비싼 어피어런스 치장으로
자신감 넘치는 데이트 신청~
이걸 마다할 여성은 많지 않으리라.
돈은 많되 늙고 추레한 노인네에게
관심가지는 뇨자는?
정상적인 여자들이 과연 그런 남자를 원할까.
소가 웃을 일이다.
자신을 잘 생각해보자.
마름모꼴의 체형을 가졌다면
그야말로 심각한 부작용이다.
이거부터 해결할 생각은 않고
그저 돈 가진것에 만족하며
자식들 및 손주들
특급으로(돈으로) 키우는 걸
최우선으로 삼지는 않은가
하는 불편한 진실이 아른 거린다.
건강해보시라.
그걸 밑바탕으로 끊임없이 공부해보시라.
철학ㆍ미학ㆍ종교학 및 예술에 관한 폭넓고도
현학적인 세계사적 흐름을 말이다.
이런 노력없이
무얼 논하겠다는 말인가.
그저 돈 몇푼 있다는 알량함 가지고?
사람에게는 그 상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네 장부인 위장에도 그 상이 있다.
그걸 위상ㆍ장상 이라 한다.
당연히 심신이 건강한 사람은
그 상이 좋고 펀안하며
위상 및 장상이 매끄럽고 아릉답다.
이건 위장 최고의 권위자가 한 말이다.
여튼 육칠십대의 우리들은 머잖아 세상을 등진다.
길목까페에서 나는 십년후를 볼 것이다.
그때까지도 많은 분들이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첫댓글 벗님의 글은
너무 솔직하고 구구절절 옳은 말이
제법 있죠.
말씀은 맞지만
쪽방촌에서
경제적으로 구차하고 비루하게 사는데
어떻게 자기만족에 의해 행복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자기만족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실성한 사람과
치매노인과
정신지체를 가진 사람들이라 하더군요.
그들은 주변이야 어떤 시선으로 보든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자신은 만족하니까요.
돈 없는 노인이 아무리 건강하고
품위가 있으며 세련되었다 해도
젊은 여자가
남여 감정으로 따른다?
영화에서도 그런 일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경우 남자는 적당한 경제력과
능력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늙은 남자.
돈 없으면, 하다 못해 사회적 명성과 능력도 없이
건강하다는 이유로 젊은 여자랑 연애할 수 없다에
저는 한 표 거는 것이 아니라 올인합니다.
'돈쓰는데 있어서는 상위권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쪽방촌에 갈 일이 없겠지요.
병원약은 진작에 다 버렸고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외에
병원갈 일이 없습니다.
돈 잘쓰고 건강한데 뭔 걱정이 있겠습니까.
자식들 또한 자기들이 알아서 하니
자식걱정할 일도 하나 없지요.
그저 재미있게 놀고
술 마시며(거의 매일) 즐길 뿐입니다.
그렇게 해도 건강상 아무 이상이 없고 하니
(의사가 희안하게 여김)
그저 즐겁기만 하지요.
고맙습니다 ~^^
지기님,
일필휘지로 팩폭을 때리시다니 ~
가혹하시옵니다~
세상에는 수백가지의 '원칙'이 있지요
100인이 100개의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갈겁니다.
그 중 하나의 주장인데 아주 멋진 행동이군요.
자신이 가장 만족하는 생활이 최고지요.
동의하는 사람이 있건 없건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