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에 눈 떴다
꿈도 안 꿨으니 백년만에 찾아 온
꿀 잠,
흐미야
몸이 가볍고 빵떡만한 내 얼굴이
고마 쪼마내졌다
어젯밤 어찌나 바람이 허벌나게 불던지
선풍기 10대 돌리는 것보다 더 시원하다
역시 자연 바람이 좋은 거야
느낌도 다르고 돈도 안 들고
에콘 바람 인의적인 것에 비하랴
더위도 바람에 한 풀 꺽인듯 코가 빠졌다
바람.바람.바람.
나를 사랑해줄 이삔 바람아
오늘은 더 멋지고 쎄게 불어다오
나좀 날아가도록~푸하하하하하하
켁켁!!
카페 게시글
◐――― 속풀이수다
바람아 불어다오~
시하
추천 0
조회 109
24.09.16 06:14
댓글 16
다음검색
첫댓글 하하하 오늘도 시하님이
올려주신 유쾌하고 재미있는글
1둥으로 보고 안산에 일 다녀올
공구를 챙기고 있습니다.
멋진경치 새벽 하늘도 너무 좋습니다.
손주와 오늘 만큼은 토닥 토닥
싸우지 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세요
부지런하십니다
전 쓸데없이 부지런하고요 ㅎ
좋은 하루 만드세요
서울에는
비가 내립니다
나뭇잎에 뚝뚝
유리창에는
유성의 꼬리를
그립니다
주방에서는
음식 만드는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딸 사위 손주가
모이는 날
아침겸 점심을 먹자고
약속을 했으니 모이면 외식하려 갈렵니다
시하님
오늘밤에 보름달을
볼수있을지?
추석연휴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기도 흐립니다
달을 볼 수 있을지 하늘만이 알겠죠~ ㅎ
동쪽 하늘은 흰구름 두둥실 파란 하늘이건만
우리 동네는 비가 내리고 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ㅎㅎ
엊저녁엔 새벽에 에어컨을 켰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요 ^^*
오늘 첨으로 에콘도 쉬었네요
조막만한 얼굴로 돌아오게 한 그 바람 이 이곳으로 살랑살랑 ~~
풍성하고 복된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부천은 아직도
찜통입니다 어제 교회
가는 길에 더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그쪽은 바람이
분다니~부럽네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오늘은 지낼만합니다 ㅎ
어제는 시원했어요.
재치있는 글이 반짝반짝 빛을 냅니다.
감사합니다 ㅎ
바람이 그렇게 무섭게 불었나요?
그래도
한낯은 아직도 한 여름
몇일지남 그 여름을 그리워 하겠죠
어젯밤엔 난리났죠
을매나 션한지요 ㅎ
바람에 날리운 시하님
바람 아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날려
보내 주기 바란다 ㅎㅎㅎㅎㅎㅎ
한 가위 달 처럼 넉넉한 행복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시길 바랍니다^^
아 근데 뚱뚱해서 멀리 못갔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