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있던 중국!
설령 중국 뱃길이 열린다해도 이젠 그 머나면 여정을 감내하지 못할거 같아서 아예 미련도 없었다.
그런데 불현듯 연태행 향설란 생각이 났다. 생생에서 처음 향설란을 타고 연태를 갔던 때가 떠올랐다.
글구
그 숫한 기억들이 나를 동여맨다. 다시 그곳으로...
정말 어떻게 변했을까.
내게는 연태항 부근 새벽시장에 많은 추억이 있는데, 그곳은 오래전 이전했다고 들었다. 연태항에 하선하면 젤 먼저 새벽시장부터 갔는데...예전에 동원호텔에서 1박을 했을 때는 일찌감치 일어나서 시내버스를 타고 새벽시장을 갔었다.
호텔에서 맛있는 조식을 제공하는 데도 먹지않고 일부러 새벽시장에가서 죽을 사먹었다. 뭐 꼭 죽을 사먹으러 갔다기보다는 도심에 사는 나는 부둣가 옆에 시장 정취가 좋아서 일 것이다.
암튼 막상 가려고 하니 중국어가 문제였다. 예전에 배웠던 중국어 책을 찾으니 버렸는지 없어서 다시 구입하기로 했다 .
단골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 그런데 막상 책을 열어보니 내가 언제 중국어를 배웠나 싶을 만큼 까맣게 잊었다.
그렇더라도 일단 중국어회화 교본 기초편을 샀다. 예전에 무척 열심히 공부 했는데 그 열정이 다시금 솟구칠지는 모르지만 책을 사들고 오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
첫댓글 리아님 중국어 열공하시어 담 중국 가실때
리아님 바지자락 붙 잡고 따라가렵니다 ㅎ
올만에 반갑습니다^^
당연합니다. 중국행 제가 잘 모시고 갈게요 ㅎㅎ
중국 어디로가시나요?
사천.충칭같은데도 가나요?같이가고싶어요
반갑습니다^^
행선지는 그때그때 다릅니다만,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기회되면 같이 가면 좋을거 같아요
@♡리아 감사합니다.서울에서도 만나고보고 싶어요
@새친구 번개할때 오세요~ㅎㅎ
@♡리아 넵.연락주세요
@새친구 네, 새친구님 감사드립니다.
얼릉 뵙고싶네요 ㅎㅎ
중국 언제나 갈수 있을지...
반갑습니다.
중국 곧 갈수 있겠지요 ㅎㅎ
언제 가 될런지요~
12월 번개 불참 은
부산 여행 날짜 가
겹쳐서요.
아~아쉽게도
여행날짜가 겹쳤군요. 아마 봄바람타고 번개 또 있을거 같긴해요.
번개 부지런히 쳐야 비 오니까요 ㅎㅎ
답글 고맙습니다^^
나도 똑같은 중국어 책 있어요
그리고 리아님처럼 중국의 향수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길이 막히고
이제 비행길이 열려서
베트남과 일본은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중국 여행은 쉽지가
않네요
리아님과 새 친구님 등 중국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중국 여행길 오르고 싶어요
벌써 항공여행은 하셨군요.
머잖아 중국도 갈수 있겠지요.
담에 같이가요^^
중국가고 싶어요
동원호텔
연태시장, 바닷가,
모두보고싶네요
앗! 타임님도 저와 동시간대 연태 다녀오셨군요^^ 동원호텔, 연태 시장, 바닷가.. 그리운 요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