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의 특별한 사주(3)

戊甲丁乙坤31 +1965  辰申亥巳   64 54 44 34 24 14 04  甲癸壬辛庚己戊  午巳辰卯寅丑子   庚寅/乙亥30 돈이 깨졌다.  庚寅/丙子31 돈을 벌었다.   * 원국에 비겁이 투출한 것은 나와 비겁이 재물을 나누어 갖게 되기 쉽다는 암시를 줍니다.  좋지 않은 구조이죠. 쟁재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식상이 있으면 그게 해소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정말 쟁재가 해소될는지는 역술인의 경험치를 따르겠습니다만, 경험이 없는 사람은 책을 믿을 수밖에 없겠지요.   이 사주도 기존의 해법이 통하지 않는 사주입니다. 필자의 경험적 판단으로는 그렇습니다.  庚寅 운의 을해년과 병자년이 서로 다릅니다.  "호리천리지차(毫釐千里之差: 털끝만큼의 차이가 천리만큼의 차이가 있다.)”라고 하는 적천수천미의 말이 이 경우입니다.  격국 명칭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호리지차의 운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 그 첫째가 재물 운 보는 능력이고, 둘째가 관운 보는 능력입니다.  "사주는 재관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라는 얘기가 그 얘깁니다.   財와 官은 보는 법이 서로 다릅니다. 격국론이나 용신론에는 그걸 구분하는 방법론이 전혀 없습니다.  "운이 좋다." 아니면, "운이 나쁘다." 이 정도죠.   회사에서 잘리고 퇴직금 큰돈 들어오면, 운이 좋은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