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태함.

[쭈미니~*]

슬픈 것들은 대체로 아름답다.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잔잔한 향이 나기 시작했다.
잔잔한 향이 베기 시작했다.
그 곳의 향이었다.
그 곳의 잔향이었다.

적당히 조용한 날,
적당히 소담스런 네 곁으로 다시 찾아가
너와 헤어지던 정류장 한켠에
또 다른 잔향을 남겨두고 왔다 .

한달만에 다시 온
four days and three nights
in.gangneung.
(feat.xanadu™️ 2p Dac 웜 그레이)

이번 캠핑은 먹고 자고 쉬며
달콤하게 최대한 나태해 지기.

[mogul 모글]

완전 먹방 이셨네요~
저는 집에서 뒹글 거리다가...
방금 마가리 도착요^^

[쭈미니~*]

네~~^^ 모글님♡
그냥 본능에 충실하는것을 컨셉으로 ㅎㅎ
윽~ 마가리 가고싶게 약올리세요~~^^

[가셔브롬]

강릉에 오심을 환영 합니다^^
대관령 숲에서 에너지 가득 채워 가세요
시간 되시면 안인쪽으로 들어 오셔서 해안따라 금진항 까지 드라이브 코스로 좋습니다
심곡항 앞 산쪽에 정자가 있는데 거기서 박하시면 그림 같은 뷰는 덤
심곡항 주차장에서 정자까지 5분거리

[쭈미니~*]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셔브롬님♡
좋은 길도 안내해주시고~!!
제가 뚜벅이로 다녀와서 ... 다음에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숲에 있을때가 가장 시원하네요~ 숲으로 가세요^^

[비박계]

늘 이곳?을 벗어남은! 신비로움과 궁금증을 일으키고, 또 새로움?!을 주는 행복과 같네요!~^^ 이탈의 용기와 그곳에서의 시작... 으로의 풋풋함! 샘솟는 희망!!으로 장마날 내리치는 빗방울소리에도 한치의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적막함! 지금 홀로 떠나온 이 어두운 박지에서 느껴지는건... 강하게 내리는 빗방울마져도 두려움보다는 이탈로써 오는 만족감인가 싶네요!~ 강릉 좋으네요! 홍천에서 몇자 남겨봅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쭈미니~*]

외로움이라는 나약한 감정을 방패 삼아
내면에서의 엄청난 집중력을 만들어 내는
혼자만의 시간...
홍천 어디쯤일까요?
잘 주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더없이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우고 오세요~^^

[고홍]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의 비밀~
지금은 오롯이 님을 위한 시간입니다~~^^

[쭈미니~*]

네 고홍님~♡
나를 위한 매초마다 감사하며 지내는
숲에서의 시간들...
어쩜 그리도 시간이 잘 가는걸까요?
이곳으로 들어올 때 설레임보다
일상으로 돌아올 때 아쉬움이 더 큰듯 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박사]

역시 쭈미님 답네요.
먹거리 풍족하고 야생에서 홀로 즐기시는 쭈미님
멋지심니다.
재밋게 즐기다 오세요.

[쭈미니~*]

거리두기로 인해
주변 테크가 텅 비어 있으니 더 여유롭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맛있는 시간들 잘 보내고 지금은 집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박사님~♡

[솔리스트]

그림이 좋네요
그림으로 본 타프는 껑충 공기부양 하 듯 떠 있는 느낌인데. 이는 폴의 길이가 잘못되었다는 뜻입니다
여기. 저기 영상을 올리는 유투브들도 이런 것을 되풀이 하는데 아마 개방감을 높이려고 폴의 길이를 길게 한것 같아요
폴의 길이는 소형 백패커용 윙타프나 실타프는 최대 150 중형 미니멀 타프인 헥사나 옥타는 180. 대형타프는 210. 초대형은 240 정도가 적정 폴길이입니다
물론 지형에 따라 30정도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타프의 크기에 맞는 폴의 길이를 선택하여야 피칭도 짱짱해지고 바람의 영향도 덜 받아요
비바람이 불 때에는 기준길이에 30정도 낮게 설치해야 영향을 덜 받고 강풍옌 걷어야합니다

[쭈미니~*]

초보를 위한 상세한 설명
폴의 길이까지 알려주시니 다음번에 설치 시 참고하여
짱짱하게 쳐 봐야겠습니다~♡

[솔리스트]

타프는 개방감을 살리는 몽도가 아닌 공간을 막는 용도입니다 개방감을 살리려면 타프를 설치않하는것이 최고죠
타프는 공간을 막아 차광과 비바람을 막는 용도이니 타프 크기에 맞는 폴ㅇ길이로. 맞춰야 튼튼하게 설치 할수있어요

[쭈미니~*]

네~ 제가 타프를 쳐본 경험이 이제 겨우 세번째라
겨우 겨우 쳤습니다~ ㅎㅎ
비가 와서 더 마음도 급했고요 ^^;;
그래도 저는 너무 잘 쳤다고 깡총깡총뛰면서 스스로를
얼마나 칭찬해줬는지 ㅋㅋ
고수님들의 눈에는 솔리스트님처럼 엉성해보이고
엉망이겠지만요^^
회를 거듭할수록 타프치는 방법과 타프의 원리 등등
깨우칠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엔 조금 더 잘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봐주시고 자세한 설명까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휴일 이쁘게 보내세요♡

[ds1rie]

지그비 셰푸이신가요?

상차림셋팅상차림셋팅을 쎈쓰있게 참
잘하셨어요

[쭈미니~*]

지그비 셰푸는 아니지만 요리하는걸
매우 좋아합니다~
예쁘게 센스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s1rie님~♡
백패킹 갈땐 최소한 생계형으로만 먹다가
이번엔 힐링캠핑이라 먹고싶은거 다 먹었네요 ㅎㅎ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편한 밤 보내세요~^^

[ds1rie]

그런데 식재료가 딱 한가지 부족해요
이거~~*보우짱

[쭈미니~*]

아~ 제가 진심 좋아하는 단 호 박 !
무게감이 장난걸어서 ㅎㅎ
다음에 저도 한입 부탁드립니다~~^ . ^

[ds1rie]

항개 200~500g 입니다....

[쭈미니~*]

네에~~ 다음번에 주재료로 생각해볼께요 ^^

[바우랑]

음~~~울 딸이 쭈미니님 음식 사진 보여줬더니 똑같은 그리들 쓰는거 같은데 아빠가 만든 음식은 개밥갔다고 합니다 ㅠㅠ

[쭈미니~*]

따님이 몇살인데요? ㅎㅎ
보는 눈이 아주~~^^
바우랑님의 음식이 ... 설마 개밥일리가.ㄷㄷㄷ
두부 카프레제는 제가 봐도 비쥬얼 갑입니다~!

[옴마니]

우와~~~
멋지십니다.

[쭈미니~*]

아웅~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과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아서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 ㅎㅎ
다시 또 계획 중입니다. 어느 숲으로 갈까하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