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 유산균음료 제조업
설립일 : 1969년 11월 27일
소재지 : 서울 서초구 잠원동 28-10
총자산 : 3965억 원(2000)
매출액 : 6588억 원(2000)
상세정보
일본야쿠르트와의 합작투자(한국 61.7%, 일본 38.3%)로 1969년 한국야쿠르트유업(주)을 설립, 1971년 안양공장을 준공하고, 이후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광주·전주 등에서 야쿠르트 판매를 시작,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1983년부터는 라면 및 스낵사업에 진출하였으며, 1995년 음료시장, 1996년 ‘샘물나라’ 발매로 샘물시장에도 진출하여 사업을 다각화하였다. 1996년 한국야쿠르트(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8년 비락 발효유·음료 공장을 인수하였고, 2000년 9월 위를 위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출시하였다.
주요 사업은 주제품인 유산균발효유 야쿠르트의 제조 및 판매, 축산물 판매업, 라면제조판매업, 음료·샘물판매업, 무역업 등이다.
2000년 12월 말 현재 총자산 3965억 원, 매출액 6588억 원, 당기순이익 250억 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28-10번지에 있으며, 공장은 경기도 평택시·이천시, 충청남도 논산시·천안시, 충청북도 진천군, 경상남도 양산시·김해시 등지에 있고, 전국에 16개의 지점과 영업소 76개, 영업장 428개(직매소·대리점)가 있다.
요구르트 - 식품이름 일반명사
비교적 산이 많고 상쾌한 풍미가 있는 식품이다. 원료유로는 우유 외에 염소젖 ·면양유(緬羊乳)가 쓰이는데, 소화가 잘 되고 정장효과(整腸效果)가 있다. 본래 요구르트는 발칸 지방 ·중동, 특히 동부 지중해연안 제국에서 제조 ·음용되었다. 러시아의 세균학자 메치니코프가 발칸 지방에 장수자가 많은 것은 요구르트를 상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요구르트를 마시면 젖산균이 장내에서 독소를 생성하는 유해균을 억압하고, 이 때문에 부패성분의 발생 ·흡수를 억제한다고 하여 제조와 음용이 전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특히 미국의 하우저는 요구르트의 중요성으로 ① 젖산균이 장내에서 각종 비타민B를 만든다. ② 칼슘이 젖산에 녹아 흡수가 쉬워진다. ③ 탈지우유로 만든 것은 동물성지방이 없으므로 비만해지지 않는다. ④ 장내에 가스를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한층 더 널리 보급되었다.
서양에서는 원료유로 전지우유를 쓰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주로 탈지유를 쓰고, 풍미와 외관을 위해 탈지분유 ·가당연유 ·한천 등을 첨가하고, 감미료로서 설탕 ·꿀 등을 첨가하여 균질화시켜 가열 ·살균(95 ℃로 5분간)한다. 요구르트 제조에 쓰이는 젖산균은 불가리아 젖산간균(Lactobacillus bulgaricus), 스트렙토코쿠스 테르모필루스(Streptococcus thermophilus), 호산성 젖산간균(L.acidophillus) 등인데, 각각을 저온에 배양하고, 그 중 2~3가지를 적당히 배합하여 제품에 독특한 풍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