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짜리 콜 도착지 도착후 계좌입금하는 손님,
"2만원이지요?
"예,,
"2만5천 입금했씀니다
돈의 크기를 떠나 이때는 참,기분이 좋다
가끔 택시를 타면 몇백원 잔돈안받아도 택시기사의 표정은 밝다
이때 나의 답변은 이렇다
"하이구 첫콜인데 손님이 기분좋게 해주시네요
허리 숙여 인사하며 오바 한다
3만원짜리 콜잡고 출발지 가니 일행분 한분이 잘 부탁한다며 3만원을준다
한참 달리는데 옆에 손님,,
자신의 지갑을 열더니,,
"대리비 받었지요?
내가 만원 더드릴께요"
하며 만원짜리 한장을 준다
이때 나의 반응은,,,
하이고 감사합니다 ,,라고 끝나면 될것을,,
"하이고 감사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안전하게 모시겠씀니다"라고
진지 하게 말한다
3만5천 콜잡고 도착후 대리비 받는데 5만짜리 주길래
내가 만오천원거스름돈 준비하니
"잔돈은 됬어요 고생하시는데,,
이때는 정말 눈물핑,,, 여기까진 아니고 암튼 짠하다
내가 고개를 꾸벅숙이며,,사장님
복많이 받으시고요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끔은 나의 맨트에 내가 놀랄때도있다
팁을 더 받았는데,,더 오바해서 감사의 표시를 하면 주는사람도 기분이 좋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데,,,갈수록 아부성 맨트가 심해진다
"말(馬)도 주인을 잘 만나면 명마가되듯이 차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요
이 차는 잘 길들여진 명마입니다"
라고, 말한다고 팁이 나올까요?
아닙니다 텁 ,,,,,절대 안나와요
ㅎㅎㅎ
첫댓글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
아메리카노 갑니다
옛다 받어라 ㅋ
ㅋㅋㅋ 글이 맑으네요. 어제 손 맘대로 경유하고 11k 계좌이체. 더 보낸다더니 걍11k. 손이 딱해 지더군요. 그래도 팁주는 손이 더 많으니 워안을. 일찍 부천 착하여 저녁 먹고 부천역. 서교동으로 갑니다. 건승 기원 합니다.
좋게 맘먹으면 세상이 맑아보
이지요 원주시인님 댓글감사합니다 일하며 맞주칠수 있는 동선이군요 화이팅 입니다
2만 5천 콜 잡고 운행 완료 전
주차장 다와가는데
손이 지폐 3장 주면서
수고하셨어요~~
미모의 아줌씨.
나는 큰 소리로
깜쏴 합니다~~
복창하고
나중에 보니 21.000 원 이네
천원 짜리가 가운데.,
아.,씨발
내 꼬라지.,
오줌 한번 싸고 퉁 쳤습니다
손보다 장맛,,,그래서 이런 챔있는 댓글 달지요 수고 했어요
비굴함이라뇨. 맑은 영혼의 맑은 반응일뿐 ^^
ㅎ 그렇게 보아주시 몸둘바를
더노력하겠씀니다 감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번 하면 계속합니다
님 께서도조심,,,ㅎ
그래도 추천합니다 ㅎ
얼마전 후불콜 여손이 상사들 먼저 보내야 한다며 길어야 15분 정도 대기 시키더니 출발하고 지갑을 뒤적이다 만원짜리가 없다며 5만원을 주는데 감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