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출장이 잦아 호텔을 이용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다양한 호텔을 경험하며,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호텔 이용 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간추려 봤다.
우리 카페 여인들이 친구나, 가족...또는 오래 된 신랑과 호텔에 숙박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여행 다닐 때 큰 가방이나 캐리어에 옷을 잔뜩 담아 다니다 보면, 구겨져서 옷 맵씨가 안 날
때가 있다.
그럴 땐 욕실서 따뜻한 물로 샤워 후 구겨진 옷을 걸어 두자.
한 시간 정도면 말끔히 펴진다.
...2인용 더블배드 객실 침대에 베개가 4개 놓여 있는 경우가 제법 있다.
한 침대에 두 개만 두지 왜 4개나 뒀을까?
특히, 5성급 이상 호텔은 모양이 조금씩 다른 베개를 6개 비치한 곳도 있더라.
이유는...수면용, 등받이용, 기능용, 장식용으로 보면 된다.
한국인이나, 외국인들의 다양한 "수면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배려다.
나 같은 경우는 다리 사이에 끼고 자는데, 어떤 사람은 "사랑 나눌 때" 요긴하게 쓰는 것 같더라...ㅎㅎ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가방이나, 캐리어를 침대 위에 놓지 말자.
각종 세균이나, 빈대가 침대로 옮겨간다.
또한, 리모컨은 청소를 거의 안 하기에 세균이 많이 묻어 있다.
비닐을 씌워 사용하든지, 사용 후 자기 전에 "꼭 손을 깨끗이 씻고" 자자.
...낯선 도심 호텔 주변 유흥가의 불빛 때문에 커튼을 닫아도 커튼사이로 빛이 들어와
숙면에 방해되면 어떡하나.
잠자리 예민한 사람은 완전 컴컴하지 않으면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옷걸이에
달린 "바지걸이 집게"로 커튼을 고정하는 방법이 있다.
...면도하거나, 밝은 욕실에서 화장할 때 거울이 뿌연 상태면 불편하다.
이럴 땐, 거울에 비누로 한 번 문지르고,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깔끔해진다.
....호텔에 도착 후 객실 배정받을 때, 전망 좋은 객실 배정받고 싶다면...
미리 캔커피 하나 준비해서 후론트 직원에게 "수고 많으시다"며 건네 보자.
비록, 캔커피 하나지만, 직원의 배려로 "뷰가 좋은 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출 보러 떠난 연말 피크 때, 방이 없어 급한대로 3류 호텔을 잡았는데, "옆방 소음" 때문에
불편을 느낄 때.
희미하게 들려오는 옆방의 오묘한 소리... "침묵의 고문"에 시달리는 순간.
어떡할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맞불작전" 밖에 없다.
만약 신랑과 함께 왔다면...물 들어올 때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노를 젓자"..영차~영차~...ㅋㅋ^^
훈훈한 크리스마스 오후~
모든 걱정 잠시 내려 놓고, "성탄절의 마법"을 기대하며...^.^
[오랜만에 분위기 좀 살리려고 팔베개 해달라 했는데...이 인간...아...미쳐...ㅎㅎ]
첫댓글 쌍팔년도 처녀 총각 시절.
만나는 여성과 호텔에 들어갔을 때...
그녀가 호텔 내 각종 기구, 시설을 잘 다룰 때 상당히 의심을 했었는데.
최첨단화 된 요즘은, "아는 게 힘이다"는 걸 느낀다.
센스 있고, 지혜로운 여인이 매력적으로 비치는 시대로 변한 것 같다...ㅋㅋ~~
신혼여행을 제주도 갔는데
여행사 통해서 단체로 가다보니
신혼팀 전부 룸배정이 시티뷰
다음날 아침
제가 호텔지배인 만나서
여차저차 이야기 했더니
우리만 오션뷰 룸으로 바꾸어 주었지요
같이간 신혼부부팀들이
다들 부러워 했다는 ~~
예전엔 신혼여행도 단체로 가는 경우가 있었네요...ㅎㅎ
한국 사람들은 역시 인정에 약한 것 같습니다.
저도 머잖아 신혼? 여행을 가게 되면, 님처럼
프론트 직원에게 잘 얘기해서 전망 좋은 객실을
부탁해 보고 싶습니다...ㅎㅎ
고급정보에 재미진글 오랜만에 뵙네요
항상 좋은글에 푹 빠져있었는데
요즘 바쁘셨나봐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하찮은 글도 좋은 방향으로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화려한솔로방에 종종 글 올리고 있어요.ᆢ^^
저는 가성비 좋은 호텔추천인줄 ㅎㅎ
욕실 타일에 손수건
쫙 붙여놓아 다림질한것처럼 했었는데(과거형)
요즘이야 손수건대용이 많아져서리 ㅎㅎ
바지걸이 커텐집기용
꿀팁이네요
조만간 기회가 되면, 그동안 다녀본 호텔 중에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여러 곳을 올려 보겠습니다.
주변 경치, 부대 시설, 먹거리, 서비스, 특히 가격을
중요시 해서 소개해 볼 테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집 밖에서 밤 보낼 일이란 찜질 방 가는 날 뿐 흐흐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쪽으로 여행 가실 날이 있겠지요.
특히, 요즘 중국은 무비자라 다니시기 편할 겁니다.
여기서 1시간 거리에 위해, 연태는 구경거리, 먹거리도 좋고
온천도 괜찮으니 다녀보실 만할 겁니다.
저도 찜방은 즐기는데, 밤을 보내기엔 너무 허전하고, 긴 것 같아요...ㅎㅎ
글 내용으로 보아
아직 응응할 나인갑다 ㅋ
호캉스 중 제일은
뽀삭뽀삭한 이브자리죠
아직은 육체적 소통을 중요시 하는 나이대입니다.
왜냐하면, 난 별 상관 없는데, 상대가 될 만한 여인들이
많이 기대하고 따지더군요...ㅎㅎ
"용불용설"...안 쓰고 방치만 하니까 녹슬고, 둔해지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종종 활용할 생각이어라...ㅋㅋ
내가 윤슬님 땜에 몬 산다 마~~~ㅋㅋ
저는 일단 안전한 호텔을 선호합니다.
다른 돈 아끼고 쫌 더 지불하더라도 좋은 호텔로 갑니다.
안전을 최우선 하는지라.(무서운 범죄물을 워낙 많이 보다보니)
해파랑길 강원도 구간도 숙박 문제로 망설이길 여러번...
요즘은 비지니스 호텔도 체인이던데 삼척이나 동해 구간엔 잘 없어서리.
삼척, 동해시에 안전하고 깔끔한 호텔이 제법 있어요.
그리고 60즈음 여인도 무서움을 많이 타나 봅니다..ㅎㅎ
우스갯소리로...
어느 싱글카페를 보니...어느 60초반 여인이 글에...
"60넘은 여자는 지나가는 개도 안 쳐다 본다"
그 글을 보고 얼마나 빵 터졌든지...
물론 그녀는 재밌어라고 쓴 내용이겠지만, 한편으론 좀
측은한 감정이 들었어요...
요즘 60 정도 여인은...쌍팔년도와 비교하면, 50 정도 밖에
안 보이더군요....^^
대구가면
비지니스 호텔 체인점 이용합니다
신서쪽이 동대구ic도 가깝고 좋더라꼬요
엄마 요양원도 동구쪽이고
@정 아 전국일주 여행 다니다가.
아주 낯선 대구를 지나칠 때...1박을 하게 되면, 정아 님께
톡 할게요.
깔끔한 호텔 추천해 달라고요...ㅎㅎ
참고로 전 혼자다 보니, 호텔 주변에 먹거리가 있는 곳을
선호합니당...ㅎㅎ
커쇼님~~
삼척엔 시선호텔 이라고 있는데
가성비대비 뷰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욕실은 전체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다조망하기엔 그저 딱 입니다
층수가 높을수록 좋아요
@칼라풀 시선호텔? 바닷가?
해파랑길 따라 걷기 하려면 바닷가에 있어야 하는데
좀 괜찮다 싶은 곳은 풀 빌라.~~
한두 개 봐 두었는데 시간을 못 내고 있어서리..
나처럼 걷기 좋아 하는 친구가 하나 생겨서 다행..
주말 다가오는데 발꼬락 관리는 잘 되고 있지요?
@커쇼 약먹고 있고
주말에 토일 연짱 하던걸
멈추고 한번만 합니다
못해도 한번은 꼭 해야죠 ㅎ
좋은
아이디어 임니다
그옛날
연탄불 여관을
참 많이도 다녔죠
연탄불 여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숙박지라 무척 궁금합니다...ㅎㅎ
언제 강원도 영월, 정선, 태백으로 여행갈 때 그런 곳을
검색해 들러보고 싶네요.
동행할 그녀가 놀라 자빠지면, 어떡할까..라는 걱정도 됩니다...ㅋㅋ
호텔 이용해 본지가 오래되어서리..
3월 초 2박3일 제주도여행을 기대해 봅니다
저도 3월 초순에 제주에 낚시 갈 예정인데...
우연히 제주에서 만나게 된다면...
다금바리에 쇠주 한잔 올리겄습니다...ㅎㅎ
전 숙소는 성산일출봉이 내다 보이는 신양리 해변 리조트에
묵을 예정이예요.
40년 전 전경으로 군복무 했던 곳이거든요....^^
네 저는 옛날 호텔 이용 했어요.
사업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