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문경(점촌)사는 작은곰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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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흠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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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 본론에 앞서 이번 가을정모에 몸으로나 맘으로나 참가한 15,582 횐님 여러분들과 이번 정모를 기획하고,준비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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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분들께 고마운맘을 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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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마워유~~~ 알라뷰~ 곧은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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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ㅋㅋㅋㅋ~ 곰이 온라인상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바람에 정모에 가면 자꾸 충청방에 끌려간다는 사실을 알려드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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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거나 각설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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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전에 곰이 산에서 열쓈~히 공공근로에 매진한 결과 다리를 조금 꼬고 앉을 수 있게 되었노라고 자랑한바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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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 이번 전국모임에 전국적으로 그거 자랑할려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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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날 프로그램 다 끝나고, 이튿날 족구대회를 할때 수련원 정문에 의자를 떡하니 갖다놓고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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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힝힝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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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아무도 봐주는이가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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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작 본인은 다리에 힘을 주고 앉아있다못해 괄약근까지 이용하며 버티고 앉아있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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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겨우 몇분만이 얼굴이 구리빛으로 좋아졌다고 말씀을 던지는것 뿐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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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제기럴 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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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리태님 옆에 슬며시 다가가 앉자 마지못해(?) 얼굴이 좋아졌다하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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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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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리에 힘을주고 앉다못해 청바지자락을 끌어당겨 안간힘을 쓰고 앉아있었는데... ㅎ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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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밉다. 밉다. 그리고 서럽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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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옥이이모님이 밉고,된장녀님이 밉고,자수정님이 밉고, 강화도 저~짝에 해원초♣님이 밉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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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여님께 서운하고,뉫뜅에미가 원망스럽다.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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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가한번 가보려고 기를쓰고 겸사겸사 살털기에 전념하고 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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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님들 소닭쳐다보듯 보고 계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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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까딱 잘못하면 소모임방에 느티나무방이 아닌 독거노인방이 만들어질지도 모르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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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얘기 자꾸하면 팔불출, 나는 못난이임을 천하만방에 소문내는것임을 익히 알고 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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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쪽팔림을 무릅쓰고 오늘도 난 이렇게 외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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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겨울만큼은 지발 동면에 들어가기전에 허전한 옆구리를 꽈악 채워줄 짝꿍-어깨동무 하나 보내주십소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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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몇년째 정모에 참가하고 있지만 늘 허전하고 부러운건 가족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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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도 가족과 참석할 수 있었으면 월매나 좋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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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레만은 쬐끔 낫게 살고 싶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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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짐승보단 쬐금 더 낫게 살고 싶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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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년봄 정모에는 내 기필코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고 앉겠습니다.ㅋ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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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님들 저의 이 결심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내년 정모에 제가 다리를 꼬고 앉거든 아는척 해주십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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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그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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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자! 아자! 화이팅! 이나 아자! 아자! 아자자자자!!! 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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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번 뵙거나,처음뵙거나 어느때거나 낮설지않음은 우리가 같은꿈을 꾸고 있기 때문이고,같이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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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님들 이번에 만나뵈서 정말 반가왔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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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년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희망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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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님들 가정에 사랑과 평화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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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는 걍 혼자 참가하는거이 걍 그런갑다 허네유..걍 적응 허기루 해쓔..ㅠㅠ
띠울님! 우째 지하고 같이 삑죠님께 말씀드려 소모임방에 독거노인방 항개 맹글어 달라고 해볼까유? ㅎㅎㅎㅎ
뭐 독거노인방은 쪼까 거시기하구 생활보호대상자 방으로 해주신다면 한번 건의 혀봐도 될끄 깥은듀~~ 다들 생활과 정신적 안정이 쪼까~~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거같응게루~~;;
문경세제에서 기다리다가 지쳐 손수레끄시고 영동까지 작은곰님 만나서 즐러웠습니다..
저 역시 고라니님 만나 즐거웠습니다.담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토닥토닥.... 아래 답글로 공개구혼 했으니.. 뭔가 답이 올겨~~ 힘내요~!
역쒸~설태님밖에 없쓔~고마워유~그리고 사랑해유~~~~ 알라뷰~~~♥
ㅎㅎ 가부좌를 틀 수 있는 날이 곧 오겠군.
에구구~쓰봉니~~~임! 왜 그러셔유~ 누굴 어디 동굴로 보낼일 있쓔? 힝~
그러게,곧은터에 곰은 곰팅이 한마리로 족한디.......곰이 넘 많아서리........,위 글중에 "뉫뜅에미" 지긴다."늦띠옴마"가 아니라 "누에똥"으로 들리네,ㅎㅎ........늦띠옴마요 그냥 누에똥으로 바까삐소,
츠암내~곰팅이니~~~~임! 곧은터에 누가 곰이 원조인디유~ 저란 말여유 작은곰~ 글구 말나온김에 뉫뜅엄니~~~ 어케 쫌 해봐바유~~ㅠ.ㅠ
누구 하나 찍어 죽기로 목숨 걸어봐유~
실은 맘에 둔 곧은터 처자가 있긴헌디유~ 근디 이 냥반이 보였다 안보였다 해서유~ 그리구 가만히보면 짝꿍이 따로 있는거 같기두 하구유~ 에혀~ 골문,골키퍼 이런말씀 마셔유~
뉫뜅에미는 도데체 뭐했땨? 곰이 다리 꽜다는데 좀 아는체좀 해주징~ ㅎㅎ 이번 정모에서 꽤 괜찮은 처자를 봐 뒀는디~ 중매 함 서까?
함 서보셔유~ 맘 잡숴봐유~글구 맘잡숫거든 어케 좀 해봐바유~ 무우라도 잘라바바유~부탁혀유~~~ 글구 이번에 증말 고생 많이 하셨쓔~~~*^^*
응원하시느라고.... 정신없었을껄요.
맞네, 지난번 하동모임보다 내 주시해서 잘 봤었는데, 훨 거동도 원활코, 표정좋고, 그랬는데... 몰라봣음을 후회하며... 작은곰님! 함 더! 아자! 아자!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자자자!!! 동면들기전에 좋은일을..... ㅎ
큰서방님도 힘좀 함 써봐주시랑께 지역관계 없어부리고,학력 이런거 난 모릉께 퇴깽이같은 새끼들 줄줄이 딸려와두 상관없지라 암만요.*^^*
처자들은 다 오데로 가쁫을꼬...
다리를 꼬았으면 필경은 발바닥도 들렸을터 아깝다 하도 발을 감추고 다녀서 발바닥 벗길 시간도 없었는디 아깝다 아까워...ㅎㅎ
보깜할매는 하여튼 먹는거 밖에 모르는거가토~ 뭐 잡술 생각만하지말구 내두 왕년엔 한강천리소속이었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호남 이시던데
곧 소식이...
지발 간절히 바라옵기를 곧 소식이... 오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나이다.에궁~*^^*
어라~ 충청도 사투리 안쓰니 몰라보것네~..ㅎㅎ..좋은일 있기만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렁규?
충청도사투릴 왜 안써유~쓰지 ㅋㅋㅋ~ 허긴 오랜만에 쓰니 좀 힘들긴 허구먼유~ ㅎㅎㅎ *^^*
참 좋은 인연은 꼭 있을겁니다~~ 작은곰님 화이팅 하는날까정~~ 아자~~~~~!!!
이정호님!만나뵈서 정말로 반가왔습니다.그리고 그리운 사람들 소식 전해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글구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아직 때가 아닌 모양이네요.*^^*
글이 너무 맛깔스러워서..사시는것도..그러하실듯..눈 마주치신 처자님 작은곰님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에궁~ 애만 탓겄쓔? 속이 다 탔쓔~ 아주 꺼멓구먼유~데체 지 짝꿍은 어디서 뭐하고 계시데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