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산 잡다구리한 것들입니다.
그냥 심심하신 분들 한 번 보세요.
++긴 글 싫어하는 분들.. 스킵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겁니다++
일본 가수 오오츠카 아이가 만들어낸 캐릭터 <LOVE>라고 쓰고 <라부>라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야후돔 근처의 게임센터의 인형뽑기에서 뽑았어요.
관광은 안하고 게임센터나 가 있고...
큰 녀석은 500엔에 3번(1회 200엔) 뽑을 수 있고
작은 녀석은 한 번에 100엔
친구랑 큰 녀석은 거의 2700엔을 써서 2개 뽑았고
작은 녀석은 2000엔을 써서 5개 뽑았는데... 한 갠 여기 없네요.
제 몫의 라부인형들... 큰 녀석...정말 시니컬 하게 생겼죠?
그래서 제가 붙인 이름이 <씨니>입니다.
다자이후에서 산 리락쿠마 손수건. 370엔입니다.
친구가 사줬어요. 빨간 것은 멘타이코(명란젓)...리락쿠마 귀여워.
사실.. 게임 센터에서 이 녀석을 뽑고 싶었는데...
시푸드 컵누들 150엔정도였나?? 암튼 이건 오리지널이고 밀크맛도 있어요.
건더기가 일품.
옆은 아사히 맥주 미니어처. 6캔들이 540엔인데.. 한국에 오자마자 아빠랑 한 캔씩 먹어서...ㅎㅎㅎ
야키소바를 좋아해서 사왔습니다. 후게츠의 야키소바를 좋아하는데...
그렇게 만들어 먹고 싶지만...어려울 듯.
초콜렛들. 전 안 좋아하는데... 친구주려고.
참고로 위의 동글동글한 녀석이 맛있습니다.
잡다한 화장품들.
우선 아이마스크. 가격은 5장인가 들어서 700엔대입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저렇게 수면안대처럼 사용하는 건데 눈 주변이 체온만큼 따뜻해져서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큐텐팩은 얻은 거라서 가격은 모르겠는데... 아마도 100엔정도 하지 않을까요?
암튼 사용소감은 피부가 부들부들.. 좋더군요.
그리고 아이봉. 여기에서 소개된 바 있는 녀석이죠.
암튼 눈청결제입니다.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머스트 해브해야 할 겁니다.
저도 몇 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귀찮아서 자주는 아니고..ㅎㅎㅎㅎ
암튼 황사먼지와 꽃가루 날리는 봄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으신 그대
그리고 비염땜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그대들에게 강추합니다!
에스티로더 마스카라는 신제품이라고 해서 급질했는데 엄청 후회중...
면세점용으로 나온 걸로 3개묶음으로 샀건만....선물해야겠음...
차라리 옆에 보이는 키스미 마스카라나 몇 개 더 살걸...
키스미 마스카라..가격은 1050엔이었나?
암튼 제꺼는 <하늘까지 닿아라 롱래쉬마스카라>입니다.
이거는 껍데기의 그림이 예술인데....70년대 순정만화 그림...ㅎㅎㅎ
버리고 왔으므로 없습니다.
암튼 제 속눈썹이 너무 짧아서 하늘까지 닿을리는 만무합니다만....
가격대비 최고의 마스카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안 지워져서 악명이 높지만 전용아이리무버로 지우면 말끔합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3개 제품은 저만의 베스트 제품들.
시세이도 퍼펙트휩. 가격대비 클렌징 폼계의 여왕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화장이 말끔하게 지워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촉촉....
그리고 첫 날에 들렀던 니시진 시장의 드럭 스토어 최고!!!!
제가 본 것 중에서 제일 싼 368엔이더군요.
최고 비싼 경우는 600엔대도 있었는데... 대개는 400엔이고요.
첫날 사재기 못한 것을 땅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의 기름 종이는....코세에서 나온거였나??
가격은 300엔대입니다. 기름 흡수가 제일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 리본 말고 사파리 껍질을 사용했는데...7배 흡수라는 말에 홀라당 넘어간 뒤로
이녀석만 찾고 있습니다. 그 어떤 명품 기름종이를 갖다놓아도 지지않을 녀석입니다.
비오레는 정말....비오레 라인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짱인 녀석... 꽤 오래전부터 팬이랍니다.
이 폼클렌징의 가격도 300엔대....이 파란색이 기본이고
겨울에는 주황색의 크리미를 이용하고 여름에는 초록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쇼핑을 거의 못한 것이 정말 한이네요.
담엔 진짜... 마구 사재기 하다 올거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첫댓글 저도 담번에 가면 아이봉을 꼭 사와야겠어요. ^^ 그리고.. 혹시 서울에서 저 135ml캔맥주 파는거 보신 분 계신가요??
저 아사히 작은 거...저도 몰래 몰래 꺼내서 다 마셔 버린..; 참 알차게 쇼핑을 잘 하셨네요~ 동글동글 쵸콜릿 찜! 키스미 마스카라 찜! 라부인형도 찜!(헌데 저 인형 뽑기 못 하는데..; 누가 뽑는 것만 항상 봐서요~돈 엄청 깨질 듯...)
후쿠오카이야기에두..드뎌 쇼핑방이 따로 생겼네요^^ 보는것만으루두 넘넘 즐거워지는 ㅎㅎㅎ 전 마지막날 캐널시티 드럭스토어에서 미친듯이 사재기했던게 기억나요~
아이봉..볼수록 탐나네요..환절기나 약간만 대기가 안 좋아져도 바로 결막염인 저로서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인데...언제 가서 사올까요..누구 사다주실 분 없으실려나..ㅎㅎ 글구 퍼펙트휩이 폼클인거 이제 알았네요 ㅎㅎ 위시리스트에 또 추가 ㅎㅎ 키스미 마스카라..좋은 거군요 ㅎㅎ 첨 들어왔을 때 포장지를 보고 뭐 저런 장난감 같은게..라고 했었는데...ㅋㅋ
오... 담에 여행갈때 참고로 해서 구입목록에 추가해야겠네용!!!
저저저저 야끼소바 먹고싶어요 ! 완전 맛있던데 한국에서 생생야끼우동인가 이걸로 대신 먹고있지만.. 정말 또 먹고싶네요~~
진짜 아이봉은 렌즈 사용자가 아니라도 써보고 싶군요. 저는 백엔샵에서 쵸콜렛 더 안사온게 넘 후회되어요.. 머 어차피 나올때 잔액이 백엔 남았지만 피....웅
저도 아사히 맥주 아주 작은 캔으로 사왔었는데...아껴놓았더니 집사람이 친구랑 모두 홀짝... 아끼다 뭐 되버렸어요~
인형 너무 귀여워여~~ 이번에 대만가서 인형뽑기만하다가 엄청난 돈을 날렸기에..엄두도 못내게꼬~ 님 목록 잘적어놨다가 따라살듯...두루두루 좋은 제품들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