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_Merry_Christmas.pps
크리스마스가 이제 꼭 이틀 남았네요.
그 말만 들어도 설레이던 젊은 시절을 다 보내고, 이제는 아이의 선물을 고민하는 아빠가 되어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믿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올 한해는 제게 있어서도 참 힘들고 고단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헤어나오려도 버둥거리면 더 빨려 들어가는 수렁처럼 길고도 긴 그 시간을 어찌 달려 나온건지....
저 뿐 아니라 모든 분들께 올 한해는 그랬던 것 같네요.
그래도 올림픽 야구 결승전과 김연아 우승의 순간은 처진 어깨를 그나마 들썩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 하나 더 있네요. 개스값이 다시 5년 전으로 떨어졌을 때 말입니다. ㅎㅎㅎㅎ 현재 달라스 $1.45 입니다.
암튼 지나간 것은 연연하지 않고, 그저 추억으로 남겨 놓아야 하겠고요.
이제 다가오는 한 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간있것 같습니다.
내년초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우우울 전망이 대세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희망은 위기 속에서 빛이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부디 내년에는 회원님들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고요. 가정에도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미국행 준비하시는 회원님들도 더 어려워진 상황만큼 더 단단한 각오로 임하시길 바라겠고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파고를 넘는 기운찬 한 해가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즐거운 성탄, 듯 깊은 2009년 맞이하세요!!
달라스에서 이실직고 올림.
PS: 아래 파일은 함께 올려 드리는 작은 선물입니다.
볼륨 올리시고 따라 부르시다보면 기분이 좋아지실 거예요. 행복하세요.
첫댓글 이실직고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글구 힘내세요^^
긍정적인 마음~~~역시 가장 중요한 자산 같습니다^^
이실직고님..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메리 크리스마스..
미국에서도 현실을 직시할수밖에 없는 상황... 좋은 글 접해서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요.. 아무런 욕심 안부리며 미국에서 가족이 건강하게 보내기만을 소원합니다.. 내년에도 좋은글 부탁 드립니다..(애틀란타에서~~)
이실직고님 ~~~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