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교회
종합하여 우리는 개인 안에서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서로 연합된 개인들 안에서 성령의 큰 일을 본다. 예수의 그리고 예수를 위한 지시아래 성령은 교회를 세우고, 통일하고, 장비하고, 통치하고, 인도한다. 이 요인(要因)이 확신과 안영(安寧)을 가져온다. 성령은 하나님으로 가장 어김없이 그 목적을 완성하시고 때문이다. 마귀가 교회를 이길 수 없다. 오직 교회는 오고 오는 세기를 통하여 성령에 의하여 통치되고 인도되어 내려감으로 예수께서 원한 형태의 교회 꼭 그대로 될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책임을 지운다. 교회를 세우시는 분이 성령임을 깨달아 우리는 스스로 물어봐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거듭났는가? 성령으로 나서 그 밖에서는 구원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이지 않는 교회에 태어났는가?
성령이 그리스도 교회의 교인들을 그리스도와 그리고 상호간에 신비적 연합으로 이끌기 때문에 우리는 그 통일을 보이는 영역에 서 와해시키지 않도록 함이 각자의 의무다. 우리는 같은 교회 내에서 서로 다투거나 싸워서는 안되며, 우리 교회 밖의 사람들까지 와도 그리스도 교회의 참 지체와는 모두, 그것이 우리의 원칙을 양보치 않고 이를 수 있다면 기구적인 통일도 쫓아야 한다. 성령이 그리스도 교회의 지체마다 일정한 은사가 재능으로 구비시켰으므로 신자마다 그 은사가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교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교회의 장로와 집사와 목사들은 성령에 의하여 각자의 직임에 명을 받았음으로 각자는 그 위치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자기 의무를 잘 수행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을 나타내도록 힘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령이 자기 교회를 그 발단부터 인도하였기 때문에 각자는 성령이 그의 교회에 준 이 방대한 축적된 지시의 빛에 비추어 성경을 공부함이 마땅하다. 교회 안에서의 성령의 일로 인하여 각 지체에게 축복이 있을 뿐 아니라 엄숙한 의무도 있다. 성령이시시여, 우리 각자가 이것을 완수함에 우리를 인도하소서.
첫댓글 핵심적인 문장이군요! 아무래도 번역서라 문서적인 어법들이 부담스럽지만, 이 책의 전체내용을 주요 요약한 글 같습니다. 잘 읽어습니다. 제 카페에 포장이사 좀 하겠습니다.
그렇지요 문장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아주 오래된 번역서라 ...
상기의 교회가 한국교회 전체를 지칭 한다고 생각 하시면 동의 못 합니다 2%라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