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 밴드 라디오헤드가 전작들인 [KID A], [AMNESIAC] 때의 어려움을 막기 위해 새 앨범 녹음을 8주만에 마쳤다고 [NME]지가 보도했다.
밴드는 일찌감치 작년 4월부터 6번째 앨범 녹음 준비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그들의 LA와 옥스포드에서 행해진 실제 레코딩 세션은 공연 필을 최대한 살리면서 8주로 제한했다. 드러머 필 셀웨이는 "우린 앨범 녹음하는 데 실제 8주밖에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난해하기로 소문났던 [KID A], [AMNESIAC] 세션 동안 밴드는 많은 난관에 부딪혔으며,
레코딩은 바깥 세계와 단절된 채 몇 년씩 지체되었다. 이번에 그룹은 신곡들을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해왔으며 최근엔 그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보였다. 라디오헤드는 잠시 크리스마스 휴식을 취한 뒤 앨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레코딩 작업은 끝났지만 믹싱은 이른 봄에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