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산(上院山) 동학산(動鶴山) 비슬기맥(5)
대구 경산 청도

상원산(674m)
거리및소요시간: 도상 약8.2km. 3시간45분
남성현고개-0.9km-472.4봉-1.4km-489봉-1.6k-638봉어깨-1.3km-상원산
-1.9km-495봉-1.1km-팔조령휴게소
청도군과 경산군을 이어가다가 청도군과 대구광역시를 이어가는 이번 구간
공원묘지와 철탑임도를 따라가는 코스로 경산공원묘지 까지는 등산로가 이어지고
공원묘지에서 세멘트길 따라 638봉 어깨에 오르고 634봉 분기봉부터는
495봉 직전까지 임도를 따르다가 팔조령까지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남성현 고개 휴게소에서 초입에 들어서니 측량표가 설치되어 있고
등로는 숲이 우거져 길을 막고 있다. 등로가 산딸기 밭으로 변했다.
삼각점이 있는 472.4봉을 지나고 489봉까지 계속 딸기밭이다. 경산공원묘지에 내려서다.
묘지 좌측 세멘트길을 따라 오르니 아스콘 포장 공원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도로는 좌측으로 이어지고 직진해 오르면 좌측으로 임도가 나오며 임도로 우회해도 되나
직진하여 묘지 길이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묘지를 벗어나 산길로 진입한다.
묘지를 따르면 좀 돌아가게 된다. 가파른 지름길이 희미하나 잠시 오르면 다시 묘지에 올라선다.
묘지 최상단에서 묘지길은 우측638봉 쪽으로 이어지고 기맥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분기점에서 안부로 급하게 떨어지다가 완만하게 이어지며 철탑을 만나고 봉우리 올라서면
634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고 좀더 가면 동학산 이정표가 있는 634봉 삼거리다.
이정표에 남성현 4.57, 팔조령 3.43, 동학산 1.66km로 표시하고 있다.
경산시와 청도군,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경계점이며
동학산 줄기는 두루봉과 병풍산으로 이어지며 병풍산에서는 동서쪽으로 갈라진다.
기맥은 좌측으로 꺾어 상원산으로 향하며 철탑 공사용 임도에 건초를 깔고 잣나무를 심어 놓은
임도를 따르면 상원산 아래 넓은 공터에 이르니 차량도 보인다.
지척의 상원산에는 통신시설이 있어 좌측 임도따라 우회하여 잠시 후 통신기지로 가는
세멘트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가다가 넓은 공터가 있는 안부에서 직진
능선을 비켜 좌측으로 꺾어 도로 따라 내려간다.
우측에 변전소인지 산중에 공사를 하고 있고, 공사장 입구에서 도로가 우측 범골로 내려가는 곳에서
직진하면 묘지가 나오는데 묘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No.2번 철탑이 있고
철탑길 따라가면 넓은 공터에 이상우박사 비석을 지나고 돼지 방목장이 나온다.
철탑이 있는 안부에서는 좌측으로 우회 길이 있으나 직진으로 495봉에 올라선다.
495봉을 내려서면 등로가 남쪽으로 내려가며 임도를 만났다가 능선이 갈라지는 곳에
갈림길을 만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헬기장과 철탑을 만나며 곧 팔조령 휴게소에 도착된다.
팔조령은 대구 달성군과 청도군의 경계이며 청도에서 가창면을 잊는 30번 2차선 도로다.
상원산(上院山 674m) 동학산(動鶴山)
대구 경산
구간 : 삼산리-문암사입구-상원산-670봉-동학산-안부-경흥사-대명교 (4시간)
상원산 오름길
청도(이서면)-대구 30번 국지도로를 타고 팔조령 터널을 지난다.
우록리(남지장사)가기 전 문암사 입구 팻말을 지나 헤세드 음악신학대와 명보모텔이 보이고
왼편에 무심천가든 가기 전 공터에서 차량을 회차한다.
삼보사 들어서는 임도와 헤세드음악대 들어서는 임도는 서로 만나게 된다.
임도를 타고 오르면 문암사 입구에서 비포장 임도가 왼편 골짜기로 뻗어 나간다.
이 임도를 타고 가면 이내 산길이 시작되는데 갈림길이 나타나면 왼편으로 간다.
산길은 묘지를 만나면서 산 사면으로 휘돌아 나간다.
계곡길을 만나면서 오르다가 마른 계곡을 건너면서 지능선에 붙는다.(이 지점에서 주의)
산딸기 칡덩쿨이 감싸고 있어 놓치기 쉽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묘지를 만나면서 주능선에 이르면
너른 산길이 나타난다. 조금 더 진행하면 상원산 정상부의 군부대 시설이 보인다.
동학산 오름길
경산-청도 25번국도를 타고 慶北外大, 大邱外大를 지나면 수송교육대 입구 대명1리 마을 버스정류소에 마을 안내판과 만수사(2.8km)이정표가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대명교를 지나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 마을로 들어선다. 버스는 대명교 건너 바로 왼편 큰 길로 돌아 가야한다.
한보세라믹 공장과 환경초소가 있고 교량을 건너면 대림정, 돌티미식당을 지나 갈림길. 이내 만수사1km-경흥사300m 팻말. 경흥사로 올라간다. 경흥사는 크고 유서깊은 사찰. 신라 태종무열왕 6년(659년) 초창되고 임진왜란때 전소된 것을 후대에 다시 지은 것. 경흥사목조삼존불상은 도유형문화재다.
절입구 계단 앞에서 영광농장이라는 간판을 따라 식당건물을 지나쳐 개울을 건너면 곧장 산길이 시작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지 않고 넓직하다. 40분 정도면 분지형 안부에 올라선다. 다 쓰러진 폐가가 하나 보인다. 억새가 펼쳐진 안부의 첫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틀어 외길을 따라 간다. 늪지사이로 난 갈대밭을 지나치면 임도에 올라선다. 안부에서 20분 소요.
이후 2-3차례 임도를 만나면 그때마다 임도를 버리고 맞은편 산사면으로 올라붙는다. 임도를 버리고 맞은 편 숲길로 올라서면 이내 철탑과 묘지 1기를 통과한다. 낙엽이 깔린 능선을 따라 30여분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가면 동학산 정상. `춤추는 학'이라는 뜻이다. 정상은 나무 로 뒤덮였다. 선의산, 용각산, 정면으로 가장 멀리 보이는 청도 화악산과 남산의 자태다.
정상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서자 길이 경사 급하게 뚝 떨어진다.
15분 정도 내려서서 다시 15분 정도 올라서면 전망 좋은 670m봉. 전망이 한결 또렷해 대구 청도쪽의
산세가 훨씬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 봉우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군사시설이 있는 봉이 상원산.
20분 정도면 상원산 군사시설 앞까지 도달하는데 리본을 잘 살펴 건물의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라 걷는다. 20여분 더 낮아진 능선을 따라가면 갈림길. 왼쪽 샛길은 능선을 피해 가는데 이 길을 버리고 직진해서 오르막을 탄다. 이 길로 10분이면 두 번째 갈림길이 나서는데 오른쪽을 잡아 초라한 행색의 묘지를 통과하면 십수기의 묘지가 더 있다. 15분 정도 경사가 다소 급하게 내려서면 물이 마른 계곡으로 떨어지는데 10여 분 더 길 따라 가면 삼산리 마을 뒤편 농로에 안착한다.
상원산(674.1m) 산행기
대구 경산
구간 : 문암사임도(10;30)-550능선-상원산서북릉(11;30)-상원산임도(11;50)-670봉(12;10)-동학산(12;40)-중식후출발(13;15)-철탑(13;45)-비내고개(14;45)-병풍산(14;50)-삼거리봉(15;00)-525봉안부(15;25)-산전계곡-임도(16;00)-산전리(16;10)-대명리농협(16;20) 소요 : 6시간
상원산 들머리인 가창면을 가기 위해서 대구 보다는 청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대구 시내는 복잡하고 잘못 헤매기 십상이다. 대구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를 이용하여 가창으로 이동한다.
개념도에 헤세드음학신학대가 있던 곳은 수련원으로 바뀌어있다.
바로 옆이 임도가 나있고 이곳이 상원산 산행들머리인데, 농장이 생겨나면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할 수없이 팔조령 쪽으로 20여미터 이동하여 문암사입구 이정표를 보고 임도를 따라간다.
농가를 지나고 임도가 굽어 도는 지점에서 왼편 임도를 따르면 임도가 묘지군으로 가기 직전
오른쪽 산길로 파고든다. 문암사 뒷 능선 550봉 능선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지능선을 타고 진행한다.
산길이 희미하여 애먹는 곳이 여러번 나오지만 능선을 고집히면서 오르면 산길이 점차 뚜렷해진다.
한시간 정도면 상원산 서북릉에 진입하고 산길이 방화선 처럼 뚜렷해진다.
상원산은 군부대가 있고 통신시설이 있어 단번에 눈에 띄는데 물론 정상을 가지 못하고
철조망 옆(좌측)으로 우회하게 된다. 울타리 주변의 억새가 인상적이고 새품이 피어 아름답다.
철조망이 끝나면 너른 공터에 이르고(11;50) 임도를 따라간다.
이내 임도를 벗어나면서 능선 산행이 이어진다.
도토리가 지천이고 쑥부쟁이가 여기저기 피어있어 가을임을 실감한다.
숲 또한 울창하고 도시 근교의 산이지만 깨끗하고 호젓하다.
20여분 후 670봉에 올라서는데 이곳의 조망이 멋지다(12;10).
대구시가지와 경산시가지 일부가 보이고 고속철도가 보인다.
청도쪽의 산(선이산, 용각산, 남산, 화악산)들과 대구앞산과 비슬산 줄기가 옆으로 지나가고
온통 산들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제법 가파른 산길로 내려서고 오름길 15분이면 동학산 정상이다.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지만 정상 표시는 없다.
동학산은 학이 춤춘다는 뜻인데 670봉에서 보면 구불대는 산줄기가 춤을 추는 듯이 보인다.
동학산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중식을 하고 30분 후 철탑 1기를 만나게 되는데 번호 100번 표시가 있다.
여기서 경흥사로 내려서는 길은 조심해야 한다, 우측으로 억새밭을 헤치고 나가야 한다.
좌측으로 난 길은 사면으로 우회하면서 자칫 가재골(가창 상원리)로 빠질 위험이 있다.
실제 이번 산행에서도 많은 인원이 가창으로 하산하는 바람에 버스가 다시 가창으로 돌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후 비내고개까지 임도를 여러 번 만나게 되는데
이 임도가 독도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임도를 만나더라도 능선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간혹 대구광역시 경계선 종주 리번이 보인다. 작은 봉우리 여러 개를 넘자 비내고개에 이른다(14;45).
이 임도는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로 산 허리를 도는 임도와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서 산전리로 하산하려 했지만 골짜기 내려서는 길이 희미하다.
다시 병풍산을 타고 하산하려고 다시 능선을 잇는다. 마지막 봉우리 병풍산(571m)에 오르니
역시 별 표시가 없고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14;50).
병풍산에서 내려서 진행하면 좌우측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바로 작은 봉우리 하나를 오르는 것이
독도에 유리하다. 잠시면 삼거리 봉우리에 이른다(15;00).
이 지점은 아주 중요한 지점으로 경산시내 쪽으로 성암산 줄기가 된다.
뚜렷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다닌 흔적이 확연하다.
내리막길로 내려서면서 517봉은 좌측으로 우회를 한다.
다시 능선에 붙으면 억새가 무성한 안부가 되는데 ‘나는 담뱃불이 싫어요’ 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15;25).
여기서 남쪽 골짜기로 내려선다. 폐농가가 한 채 보이고 묵은 산길로 내려서면 묘지를 만나고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린 산길을 내려선다.
도토리가 여물어 모두들 도토리 줍기 대회를 잠시 하다가 내려서면 중간에 여러 갈래
오름 산길을 만나고 원래 골짜기 등로를 만난다(15;50).
계류를 건너 내려서면 저수지도 보이고 아래 포도 과수원도 보인다.
비내고개에서 내려서는 임도를 만나고 농로를 내려서면 들판이 온통 포도밭이다.
너른 시멘트 길로 마을로 들어서니 산전리 복지화관이다.
여기까지 버스 진입이 가능하지만 버스는 대명1리 농협마트 앞 대명교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겠다.
지루하지만 너른 길로 대명1리 삼거리까지 나가 산행을 마감한다.
마트에 들러 우선 시원한 캔맥주로 목을 축인다.
참고 동학산 오름길 경산-청도 25번국도를 타고 慶北外大, 大邱外大를 지나면 수송교육대 입구 대명1리 마을 버스정류소에 마을 안내판과 만수사(2.8km)이정표가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대명교를 지나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 마을로 들어선다.
버스는 대명교 건너 바로 왼편 큰 길로 돌아 가야한다.
한보세라믹 공장과 환경초소가 있고 교량을 건너면 대림정, 돌티미식당을 지나 갈림길.
이내 만수사1km-경흥사300m 팻말. 경흥사로 올라간다.
경흥사는 크고 유서깊은 사찰.
신라 태종무열왕 6년(659년) 초창되고 임진왜란때 전소된 것을 후대에 다시 지은 것.
경흥사목조삼존불상은 도유형문화재다.
절입구 계단앞에서 영광농장이라는 간판을 따라 식당건물을 지나쳐 개울을 건너면 곧장 산길이
시작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지 않고 널찍하다.
40분 정도면 안부에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