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4일 수요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6146... 수정경찰서 건너편...
낙원스카이뷰 B 1, B2...
중년사관학교의 초석이 만들어졌습니다.
선생님과 은솔님... 부동산 중개를 하시는 분과 함께..
처음으로 그 곳을 찾았던 날...
이게 지금 과연 우리 것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함께라는 것을 깜빡한 것이지요..
그리고 한달여 지난 후..그 공간은 우리의 것이 되었고..
등기까지 마치게 되는...
또 하나의 작은 기적이 이루어졌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으므로...
하자.. 해보자...하니까 된다...는 것을 또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꿈비모가 탄생을 하고..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 시작될 때...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지금와서 우리들은..
이전에 우리들은 이렇게 괄시를 당했다?... 무시를 당했다?...저런 아줌마들을 데리고
이복규 사장님은 왜 저러고 계시나?...
수도 없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되돌아 보면 그 때는 정말 우리들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찌지리 아줌마부대..
공부를 한답시고 삼삼오오 모여서 있는 그 모습이..
5,6,7,8,9,10을 공부하는 사람들 눈에는 정말 하찮고도 비젼없는 아줌마들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은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본인이 직접 개발하신 프로그램으로..
끝없는 반복을 통해 아줌마들의 의식을 깨우기 위한 공부가 계속되었고
1,2,3,4 본질에 대한 공부..
의식을 깨우치기 위한 반복학습..을 통해
한 걸음..한 걸음..성장하기 시작했고..
머무르지 않고 흐르는 아줌마 부대로 변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올때까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누구와의 싸움도 아닌...제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고...
보고 싶은 사람들과만 보고 살았고...
서 있다 앉고 싶으면 바로 주저 앉았고..
앉았다 눕고 싶으면 바로 드러 누웠고...
왜?..
변화해야 하는지?..
왜?..
흘러야하는지?..
왜?..
공부해야하는지?...
왜?...
함께 해야하는지?.. 생각지 않고 살았습니다.
멘토를 만나고...꿈비모 안에서 함께 하는 동안 ..
학습과 프로그램에 의해.. 머물러 있던 의식이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깨달아 가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알아듣던지?.. 말든지?...
포기하지 않고 알아 들을 때까지 주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 선생님 참 대단하시다..라고만 생각했던 시간이 많았습니다.
배우기 위해 들어 간 곳에서 종업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마인드로 참고 또 참아내고..
숱하게 견디고 또 견디어 낸 지난 시간들..
몇 년이 지난 후 .. 그때 그랬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 아픈 이야기들..
제 속이 미어질 듯 상하다 못해.. 울렁거림이 일어날 지경인데..
그 때 우리 선생님은 도대체 어떻게 그 수모들과 어려움을 다 견디셨을까요?...
그렇게 배운 것들을 다듬고 다듬어
프로그램으로 계속 엮어 내며
아낌없이 주고 ...끝없이 주고 ... 주고 또 주어도 ..
받아 먹고 있기는 한지?..
알아듣기나 하는지?..
표현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는 우리들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체증을 느끼실까?...
소심줄.. 고래심줄 같이도 말 안 듣는 성인들을 데리고
알아 들을때까지.. 주시는 동안... 왜 그렇게도 못 알아 듣고..
종업원으로 살았는지?..
선생님이 하자시는대로 하니까?..
장난이 진짜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
왜 그리도 버팅겼는지?..
무슨 딴 소리들은 그렇게도 해대는지?..
함께의 힘으로 두 개째 꿈비모 공간(중년사관학교)을 갖게 되던 날....
은행일을 마치고 부동산으로 서류를 마무리하러 가는 길에 들른 파리바게트..
선생님과 포유...
한 자리에 마주 앉아 선생님을 보는 순간...
쏟아지는 눈물....
공동의 꿈을 위한 첫번째 중년사관학교를 위한 공간 마련과
선생님의 53번째 생일을 같이 맞아 기분 좋은 날...
우리가 가진 그 동안의 모든 역사가 가슴을 스치면서..
앞에 계신 선생님께 죄송함과 감사함이
제 가슴을 때리며 편하게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그리도 숱한 시간 함께 고민하자 하셨건만...
멀찌감치서 선생님의 고민에 폴짝 올라 탄 채...
날로 먹기만 했던 시간들....
함께 눈시울이 또 붉어지는 선생님...
어쩔 줄 몰라하는 포유...
회사 재정상으로도 절대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된다!...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과연 어떤 힘에 대한 결과라 말 할 수 있을까요?..
멘토의 힘이고..
프로그램의 힘이고..
함께의 힘이라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해서 안되는 것이고..
가니까 가지더라...를 또 한번 경험한 우리들입니다.
함께 하고서도 이 길이 아닌가벼.. 라고 떠나는 분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알아듣고 같이 가는 사람들과 만들어 가면 됩니다.
대한민국에 우리랑 마음이 같고.. 의식이 같은 사람 만 명 못 만들어낼까요?..
당연히 됩니다.
왜?..
시대가 우리들의 환경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하면 된다!... 가니까 가지더라!...를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멈출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속도가 빨라도 되는 겁니까?..
날마다 흥분되고 날마다 긴장되는 요즘입니다.
평균수명 100세 이상의 시대..
정년 이후 대안없는 중년들을 위해 마련하게 된.. 중년사관학교...
이 공간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대안이 되어주고..
자칫 놓을 수도 있는... 생명 살리기를 해야하는지?...
곧.. 내 문제이고... 내 형제 자매의 일이고...친구의 일이고... 이웃의 일입니다.
급작스레 들려오는 부고들 중에는
이 문제에 봉착해 해결치 못해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분들이 너무도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려야 합니다.
이것이 이제는 곧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내 생각으로 시작이 된 것은 아니나...
곧 내 문제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대안이 없어...
방법을 몰라...
엉뚱하고도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 전에..
그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희망을 안겨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지금보다 더 큰 목소리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소중한 생명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우리가 뭉쳐서 해내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중년사관학교의 시작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소소한 것부터 마무리 인테리어까지 ...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시간과 돈과..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머지않은 시일 내로 중년사관학교가 완성되어..
첫 수업을 그 곳에서 하는 날..
그 공간이 미어터지도록.. 함께 할 분 찾아 사람으로의 여행 떠나서..
각자가 해야 할 1%..기꺼이 함으로써
멋진 마스터마인드의 작은 완성을 만들어 내는 멋진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햇살~
감동입니다
항상 긍정의 소유자
누가해도 할일이면 내가하자의 햇살
그런 분과 제가 함께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중년사관학교를 인테리어할때의 햇살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감동 또 감동이었어요
햇살님 그대가 옆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