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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으로의 여행과 맛집방문기 여주와 이천시를 묶어 다양한 도자기 축제와 산수유 마을축제 등이 다채롭지만 수도권에 가까우면서도 먼듯한 그런 곳이 바로 이곳 이천인듯했다. 1박을 하기엔 거리가 가깝고 당일코스로는 교통혼잡으로 조금 부담되는 그런 거리다. 이번 여행은 그래서 이천 도자기축제와 산수유마을을 방문코자 했으나 폭우로 인해 도자기축제조차 제대로 진행이 어려워지는 상황의 발생으로 이천의 원조 한정식 집 <고미정>에서의 점심과 이천 도자기 축제장 방문으로 끝맺음하게 되었다.
먼저 이번 여행은 사전에 이천에 대한 여행정보와 소개글 등을 상당히 관찰해본 결과 이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도자기축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역시나 도자기엑스포를 개최한 이천시의 노력이 한껏 묻어나는 행사라 대규모이며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극심한 폭우로 인해 행사진행이 어려워 아쉬움을 더했다. 입구에서부터 이천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각종 화분등을 무상제공하기도 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방문객입장으로 상당히 기분좋은 일이었다.
행사장내에는 도자기 판매점과 이천도자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등이 마련되어있었는데 행사장사이에는 각종 먹거리공간부터 초상화를 그려주는 몽마르뜨 언덕 같은 분위기의 거리까지 마련해놓았다. 특히 한중 도자기를 비교체험하게 한 공간의 마련으로 더욱 인상깊었다.
그러나 행사자체가 이천도자기의 특색과 전통성보다는 각종 이천도자기 업체의 판매장공간으로 과도하게 채워진 느낌을 주어 아쉬움이 남았다. 우천으로 인해 각종 도예체험행사등이 취소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판매위주의 축제로 서울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야시장화 되었다는 점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우천으로 아쉬운 관람이었지만 설봉공원의 호수와 잘 가꾸어진 공원내에서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어우러진 행사장은 서울에서 보기쉽지않은 행사로 한번쯤 와볼만한 가족들의 공간이 되지않을까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도자기체험이 가능해 유료로 도예마을에서 체험하는 것보다는 떨어질지 몰라도 다양한 도자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여행이 되지싶다.
이렇게 우천으로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던 이천 도자기 축제의 방문을 마쳤다.
[이천도자기축제]
날이 흐린관계로 뒤에 위치한 숲의 운치가 한층 고즈넉했다. 나즈막한 산자락아래 자연스런 기와집으로 위치한 이 곳은 모두 룸으로 배치되어 손님들의 편의를 더해주는듯했다. 위치한 곳만 보더라도 예사집은 아닌듯한 포스(?)가 뿜어져나왔다.
이 곳은 19년전 화가인 남편대신 생계를 위해 여사장님께서 창업하신 곳으로 현재는 이곳 이천을 대표하는 한정식으로 자리잡았다. 모든 장류를 직접담그고 김치며 모든 채소류를 뒷편 텃밭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길러 제공한다며 어떤 재료에도 나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시며 강한 자신감을 내치추시는 사장님의 얼굴에 진심이 보였다. 아주 특이하거나 색다른 한정식집이 아니라 전통그래로의 방식대로 집에서 맛보는 우리 채소와 장맛을 자랑하는 집, 큰집에 가서 먹는 그런 우리네 고향의 맛이랄까? 자극적이거나 화려하진 않치만 음식하나하나 재료하나하나에 서린 이 집 특유의 전통을 느끼며 흐믓한 한끼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이천을 찾을 땐 늘 이 집을 찾고 싶은 그런 맘을 갖고 돌아섰다. 바쁜 점심시간인지라 손님이 몰려왔는데도 친절하게 한 상 차려주시는 배려까지 ^^ 정식가격은 : 10,000원 20,000원 30,000원이며 10,000원짜리 정식이 이 집 메인인듯하네요^^
이어서 상차림의 세부사진입니다.
폭우속에서도 이천의 아름다움과 맛집에 매료되었던 이번 여행은 또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가까워서 망설였던 이천여행을 이번참에 한번 떠나보심이 어떠실까요?
[이천 쌀밥한정식의 원조 <고미정>] 메뉴: 정식가격은 : 10,000원 20,000원 30,000원이며 10,000원짜리 정식이 이 집 메인인듯합니다.
이 곳은 19년전 화가인 남편대신 생계를 위해 여사장님께서 창업하신 곳으로 현재는 이곳 이천을 대표하는 한정식으로 자리잡았다. 모든 장류를 직접담그고 김치며 모든 채소류를 뒷편 텃밭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길러 제공한다며 어떤 재료에도 나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시며 강한 자신감을 내치추시는 사장님의 얼굴에 진심이 보였다. 아주 특이하거나 색다른 한정식집이 아니라 전통그래로의 방식대로 집에서 맛보는 우리 채소와 장맛을 자랑하는 집, 큰집에 가서 먹는 그런 우리네 고향의 맛이랄까? 자극적이거나 화려하진 않치만 음식하나하나 재료하나하나에 서린 이 집 특유의 전통을 느끼며 흐믓한 한끼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이천을 찾을 땐 늘 이 집을 찾고 싶은 그런 맘을 갖고 돌아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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