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2011년 드라이브 총회
참가인원 OB 1회 김형철 선생님, 2회 이광석 선생님, 변동원 선생님, 3회 윤석환 선생님, 김광진 선생님, 4회 유재익 회장님
5회 박정민 선생님, 7회 김영범 선생님, 8회 총무 이호수, 12회 전권 선생님 입니다.
삼성 서울병원에 인턴으로 가는 후배, 부천 순천향 병원 가는 후배, 등 많은 학생분들이 참석 하였습니다.
3회 김도관 선생님은 아들과의 여행으로, 9회 김성현 선생님은 지방에 있는 친한 친구의 방문으로, 10회 심재준 선생님은 오랜만의 휴가로, 10회 박상환 선생님은 수술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이국경 선생님은 집안일(부자인가 봅니다 , 셋째도 있습니다.(아들둘 막네가 딸) 때문에, 김윤동 선생님도 집안일로 그외 많은 선생님들이 같이 참가하고 싶었으나 어려 사정으로 참가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1차 태백한우에서는 참가인원이 30명 정도 되어서 서로 더 많이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나는 여자후배가 좋은데 다들 미인이었습니다. 물론 남자 후배들은 다들 현빈정도는 우스웠습니다.
OB(전문의 이상)회원의 참가가 적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OB회원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하여 1기 김형철 선생님은 1-10기는 아예 나오지 말자.(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면 안되옵니다.)
2기 이광석 선생님은 전문의 딴 후배들도 다들 한 병원의 원장인데 너무 선,후배간의 서열을 따지지 말자. 후배가 선배를 위해 너무 자신을 숙일 필요는 없다.
2기 변동원 선생님은 OB들이 와서 재미있을수 있게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자. 예를 들면 학생들 연주나 어떤 주제(첫사랑, 봉사활동, 부동산) 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자.
우리 본3 학생은 15분 마다 땡을 쳐서 자리를 바꾸면서 선, 후배가 이야기 하자.
12기 전권 선생님은 명동 신세계 건너편 중앙우체국 지하에서 검진 센타및 방사선과 의원을 크게 하고 있습니다. MRI, PET CT 도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드라이브 회원이나 가족들이 믿고 가실수 있는 병원입니다. 그외 각지역에 다양한 과의 선,후배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우리 둘째가 이마가 찢어져서 난리가 났는데 우리집 옆에 10기 성형외과 권기현 선생님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밥을 못 샀네요.(참 게으른 선배입니다.)
학생들이 허경렬 선생님이 드라이브 선배인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저도 허경렬 선생님을 드라이브 모임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OB모임을 4월 23일(토) 서울역에서 가질 예정입니다.(잠정)
드라이브 OB모임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 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이브 모임에 나가는 이유가 첫째 저도 학생회장을 해 보았지만 연락을 해서 오시기로 하여도 다른 급한일이 꼭 생겨서 30% 이상 분들이 부득이하게 못 오십니다. 그래서 일단 머리수를 채우기 위해서 갑니다.
둘째 후배들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입니다. 제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은 못 주지만 그래도 네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근데 학생들에게는 이야기해줄 말이 별로 없습니다. 현실은 너무 어두운 면이 있어 밝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데 밝은 이야기 아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이제 3년을 꾸준히 매년 참석하다 보니 학생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요즘은 스터디 학생모집을 1학년 초에 한다고 합니다.
서로 좋은 학생을 모집하기위한 방법이지요. 테니스 써클 파이오니아도 이제는 스터디모임이라고 합니다,
테니스도 하고 스터디도 하고 결속력은 좋아지겠지만 다른사람과의 단절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드라이브 모임이 그냥 부담없이 일년에 한, 두번 학창시절의 추억에 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학창시절의 나쁜 기억은 잃어버리고요. 1기 김형철 선생님이 2기 선생님들 빳다도 쳤다고 하시는데 후회된다고 하십니다.
4기 유재익 선생님이 자기가 이제 50인데 어디가서 고기를 잘라서 대접하고 형,형 할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다시 젊어지는것 같다고 하십니다.
2기 이광석 선생님은 매년 드라이브 모임이 있는 2월을 기다리면 일년을 보내신다고 하십니다.
저는 매년 1월경에 전화를 받으면 두렵습니다. 007제임스 본드에게 어려운 지령이 오듯이 저에게도 어려운 지령이 옵니다.
''드라이브 모임을 한다.''
매년 5명의 드라이브인이 생기는데 OB참가인원은 정체하거나 감소합니다.
저는 선배님들을 뵐 면목도 없고 특히 후배님들에게 미안합니다.
물론 제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지만 여러분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제능력은 아니 드라이브의 능력은 점점 감소할 것입니다.
2월12일 바쁘신 일정중에도 나와주신 선배님들, 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면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드라이브 총무 8기 이호수 드림.
첫댓글 대단히 수고 많았네, 변함없이 언제나 자기 역활에 충실한 이 호수 원장에게 난 항상 빚 지고 있는것 같아.
살아가면서 조금씩 갚아 가도록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