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라면 자신의 자전거를 높은 등급의 부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 합니다.
자전거의 부품은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업글 비용이 만만치 않지요.
통상적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자면 구동계열입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휠셋을 욕심냅니다.
휠셋은 10만원대에서 몇백 만원때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지요.
비싼 휠셋을 장착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과연 효율적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휠셋을 장착하더라도 디스크 브레이크 간극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비싼 값어치를 못합니다. 즉 브레이크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의 간극을 어떻게 원활하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정비능력이 서툰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이지요.
비록, 저렴한 휠셋을 가지고 있어도 디스크 브레이크 간극을 잘 유지하면 간극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비싼 휠셋보다 구름성이 나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그래서 가성비가 높은 부품을 꼽으라면 뒷드레일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뒷드레일러가 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뒷드레일러의 가장 큰 역할은 변속을 담당합니다.
또한, 체인이 구동하면서 맞닿은 2개의 풀리는 계속 돌아가야 하지요.
2개의 풀리는 각각 역할이 있습니다.
윗 풀리는 변속을 담당하는 가이드풀리, 아랫 풀리는 체인의 장력을 담당하는 텐션풀리이지요
풀리는 비록 큰 힘을 받지 않지만 원할하게 돌아가야 하기에 개당 10만원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풀리도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뒷드레일러는 운동량이 많기에 먼지와 기름때가 자주 쌓입니다.
그러므로 풀리나 변속분위에 대해 청소를 자주해 주어야 합니다.
뒷드레일러 청소는 분해를 해서 하면 좋지만 장착된 상태에서 못쓰는 칫솔로 경유 등을 묻혀 양치질 하듯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청소를 마치면 윤할유도 살짝 발라주고요.
그럼 구동과 변속이 한결 부드러워 집니다.
첫댓글 이제 알았네요.
폴리가 원래 두개였군요...
체인이 출렁거려 체인 마디를 줄여 줄은 팽팽해졌는데 신달자에서
텐션풀리가 너무 앞쪽으로 와있다고 지적하더군요.
타는데는 지장없는데 다음 체인 교체할때 텐션풀리로 장력조정하면 되남요?
체인이나 뒷드레일러의 문제가 아니라 프리힐 바디(스프라켓 장착 부위)를 조여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휠셋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페달질을 멈추면 체인이 멈추어야 하는데 바퀴랑 같이 도는 현상이 있으면 그러죠.
마빅 휠의 고질적인 문제.
@무릎아래 아 그래요?
참으로 아는것도 많도다.
대단합니다.
기회닿을때 점검 받을게요.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