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영화도 음악도 조예가 없음을 미리 전제한다.
더구나 나는 신앙도 사후세계에도 관심이 없는 평범한이다.
본래 특출한가 몰라도 한국영화나 드라마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최신작인 기생충이나 혹은 오징어게임 지금은 상당하지만
50년..혹은 30년후까지 명작으로 평가될지는..의심스럽다.
기생충은 어디서나 있을 골때리는 현실을 풍자했으며..
오징어는 미지의 프론트가 북한의 간첩단 혹은 일본의 극단적인 패거리이지 않을까 추리했었다.
그럼 더욱 실감났을 건데 하는 아쉬움...
헌데 근래 뜬다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지옥을 보고는...
벌써 여러 찬사도 혹평도 있는 줄 알지만...
추후 흥행이나 평가가 어찌될지 몰라도...내 감상은 이렇다.
지옥이든 천국이든 존재한다.
인간의 희망사항에 맞게 인간 스스로 창조하여 현세상에 존재한지 오래된 것이다.
어차피 환타지지만 납득가능한 소화가능한 환타지라면 좋지 않을까..?
자연재해와 비슷한 에이리언이나 좀비, 치명적 바이러스는 적어도 공정공평하다.
일관된 서바이벌 생존게임에 무슨 선택의 여지가 있을까.
어차피 하늘의 섭리도 없고 정답도 분명하지 않은 세상사...
하여...근래의 드라마 '지옥'은 인간세가 바로 지옥이자 천국아닌가를 표현한 것 아닌가라는 결론.
'타나토노트'독후감에도 부언했던가 싶은데 그 이상은 상상불능이다.
죽은 후에 가는 지옥이나 천국이란 절대 읎따.
예고가 있기 망정이지 예고도 없는 수많은 죽음과 탄생이 있었고 추후로도 있어질 터.
얼마전에 '본인'도 죽어 천국에 갔을지 지옥에 갔을지 관심 없다.
내 스스로의 향방마저도...
하여간에...조금 엉뚱하고 자극적인 연출이지만 제목부터가 분명하듯 '지옥'은 지옥을 그린 드라마다.
여러분, 지옥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잘살아봅세다^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