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음식 |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태국 음식.
매콤한 양념을 많이 쓰고 우리 음식과 비슷한 메뉴가 많아 입맛에 잘 맞는다. 태국인들은 집에서 거의 밥을 해먹지 않고, 음식점에서 사먹거나
봉지에 담아 집에서 먹는다. 외식이 발달한 나라답게 요리와 음식점이 다양하기 이를 데 없다. 음식에 지방색이 있는데, 돼지고기 등 육류 사용이
많은 치앙마이는 돼지고기 껍질 튀김인 '캡 무'와 고기를 넣고 끓인 죽이 유명하다. 아유타야와 깐차나부리 등 중부 지방은 야채를 이용한 음식이,
싸뭇쁘라깐은 해산물이 맛있다. 쏨땀은 동북쪽 음식. 태국 음식 이름은 재료를 나열해서 만든다. 재료와 조리법에 맞는 태국 단어를 몇 가지
기억해두면 조합해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 밥
카오 쑤어이 쌀밥. 우리와 달리 끈기가 없는 쌀을
사용한다. 카오 니아오 찹쌀밥. 대나무통이나 바나나잎에 담아낸다. 보통 한입 크기를 떼어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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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
꾸웨이 띠아오 쌀국수, 닭고기나 돼지고기 육수에 면을 넣고 말아준다. 국물
있는 국수는 면발이 굵은 순으로 '센야이 남', '센렉 남', '센미 남'으로 나눈다. 볶음 국수는 '남'을 대신에 '헹'을
붙인다. 바미 밀가루 국수. 국물 있는 국수는 '바미 남' 볶음 국수는 '바미 헹'으로
주문한다. |
● 양념
남쁠라 생선 발효 액젓. 간장역할을 한다. 보통 프릭키누를 썰어 넣은
남쁠라를 테이블에 내 놓는데, 볶음밥이나 덮밥 한 숫가락마다 남쁠라를 조금씩 떠서 먹으면 입맛이 돗는다. 팍치 고수풀. 우리가
파를 사용하듯 태국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에 팍치를 넣는다. 특히 얌, 깽쯧, 쌀국수, 죽 등에는 100%들어간다. 향이 강해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팍치를 빼 달라고 주문하려면 '마이 싸이 팍치'라고 말한다. '팍'은 야채를 뜻하므로 '팍치'를 발음을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모든 야채를 빼고 조리해 달라는 뜻으로 전달되니 주의할것 프릭 키누 쥐똥 고추. 청량고추처럼 맵다 남 프릭
씨라차 태국식 초고추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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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음밥
쌀밥을 녹여 애채와 계란으로 볶은 것으로 모든 종류가 입에 잘맞는다. 이름은 '카오 팟
+ 재료'로 부른다. 여기에 달걀 프라이를 얹을 경우 '카오 팟 + 재료 + 카이다우'로 부른다.
● 볶음 국수
쌀국수 면과 달걀, 야채를 간장에 볶은 국수는 '팟 씨유', 쌀국수 면에 마른 새우,
달걀 숙주나물, 땅콩가루를 넣고 양념장에 볶은 태국식 국수는 '팟 타이', 누구에게나
무난하다. |
● 덮밥
요리를 쌀밥 위에 얹어서낸다. 이름은 '카오 랏 + 요리 이름'으로 말한다. 갖가지
육류와 해산물을 이용하는데, 다진 돼지고기 덮밥이 입에 잘 맞다.
● 볶음 요리
대부분의 요리는 1인분 분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 반찬 대용으로
먹는다. 아래 보기의 메뉴는우리 입맛에 잘 맞다. ex) 닭고기 야채 볶음 : 팟 팍 까이 , 쇠고기 굴소스 볶음 : 느아 팟 남만 호이,
돼지고기 탕수육 : 쁘리야오 완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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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
태국식 샐러드 '얌'은 야채와 해산물에 양념과 해산물에 양념 과라임주스, 생선 젓국등을
섞은 것으로 매콤하고 상츰해 입맛을 돋워준다. '쏨땀'은 태국을 대표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 덜 익은 파파야를 채썰어 생선젓국, 레몬, 고추,
땅콩가루 등을 넣고 돌절구에 찧어 버무린다. ex) 해산물 샐러드 : 얌 탈레, 파파야 샐러드 :
쏨땀 |
● 찌게
대표적인 것이 '똠얌'. 레몬그라스와 라임, 고추를 많이 넣기 때문에 신맛과 매운맛이
강하다. '똠얌' 국물에 새우, 해산물, 닭고기 등을 넣고 끓인다. 특히, 새우를 넣은 '똠얌꿍'은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음식으로 손
꼽힌다. 우리의 김치찌개 맛에 가까운 것은 '깽 쏨'으로 야채와 생선을 넣고 끓인 얼큰한 찌개, 팍치를 비롯해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입맛에 잘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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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끼
일본식 샤브샤브나 싱가포르의 스팀 보트와 비슷하다. 맑은 육수에 고기, 해산물, 어묵,
야채 등을 넣어 끓인 후 소스에 찍어먹는다. 육수와 양념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넣을 재료는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작은 접시에 5~6조각
정도며, 종류에 따라 20~60B, 2인 기준 6~10접시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 먹고 난 후 남은 국물에 참기름과 밥을 넣아 볶아먹기도
한다. 대표적인 쑤끼 음식점 'MK', 'COCA', 'MD'등이 지역마다 있다.
과일의나라 |
태국은 과일의 천국이다. 바나나, 파인애플, 수박, 귤등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을 비롯해 다양한 열대 과일들이 산재해 있다. 카페나 거리 노점상에서 원하는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과일주스도 맛있다. 특히 수박 주스가 인기다.
● 코코넛 Coconut 마프라우
고소한 야자 열매. 칼로 껍질 위쪽을 잘라내고 안에 고인 즙을 마신후 남은 흰 과육을
숟가락으로 긁어 먹는다. 해변이나 식당, 거리의 노점상에서 코코넛의 뚜껑만 살짝 연 다음 설탕과 얼음을 넣고 스트로를 꽃아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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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야 Papaya 말라꺼
덜 익은 것은 녹색, 잘 익은 것은 오렌지색이다. 녹색 파파야를 채쳐서 매콤하게 만든
샐러드가 바로 쏨땀. 잘 익은 파파야의 껍질을 벗긴후 반을 가르면 짙은 오렌지색의 속살이 나온다. 까만 씨는 보통 떨어내고 먹는다. 소화불량과
변비에 특효. |
● 망고스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먹던 과일. 짙은 자주색 껍질
아랫쪽을 손으로 눌러 벗겨내면 안에는 흰색의 보드라운 속살이 마늘처럼 몽실몽실 붙어 있다. 즙이 많고 달다.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
디저트로 제격. 돌처럼 단단한 것은 신선하지 않다. 안쪽 껍질에서 흐르는 자주색 물은 색소가 강하므로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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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
현지인들이 '지옥 같은 향기, 천국 같은 맛'으로 표현한다. 고약한 냄새 때문에 일부
호텔은 두리안 반입을 금지한다. 껍질에는 울퉁불퉁한 가시가 돋아 있지만, 말랑말랑한 크림색 속살은 생크림에 버터를 섞은 것처럼 고소하다. 먹고
나면 술을 마신 듯 약간 열이 나는 것이 정상. 열대 과일 가운데 가장 비싼데, 소량씩 포장 판매한다. 아이스크림, 사탕, 주스, 잼, 양갱
등으로 가공한 제품도 있다. |
● 잭 프루츠
겉모양이 두리안과 비슷한데, 가시가 없다. 상당히 큰 과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노란색의
속살만 덜어서 판매한다. 과일 자체의 향은 강하지만, 입안에 넣고 씹으면 향이 약해진다. 상당히 달고 안에 대추 크기의 씨가 들어있다.
현지인들은 찹쌀밥 한 숟가락에 잭 푸르츠 한 조각을 얹은 '카오니아오 카눈'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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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
종류는 모두 3가지. 옅은 녹색은 덜 익은 것으로 신맛이 강하고, 짙은 녹색을 달다.
말랑말랑한 노란색 망고가 가장 잘 익은 것으로 달고 향긋하다. 찹쌀밥 위에 잘 익은 망고를 얹어서 달콤한 코코넛 소스에 찍어 먹는 '카오니아오
마무앙'을 즐겨 먹는다. |
● 로즈애플
녹색가 분홍색이 있는데, 녹색이 진할수록 단맛이 짙다. 아삭거리는 질감이 좋지만,
사과에 비해 향기와 단맛이 약하다. 보통 껍질째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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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부탄
성게 모양 안에 흰색의 반투명한 속살과 씨가 들어있다. 즙이 많고 새콤달콤하다. 속살의
모양과 맛이 우리 나라 중식당에서 후식으로 내는 리치와 비슷하다. 털이 검게 변하지 않아야 싱싱한 것이며, 손으로 쉽게 반을 갈라 먹을 수
있다. |
● 용안
연한 갈색의 동그란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달려있다. 안에 까만 씨가 있어서 용안으로
불린다. 껍질은 손으로 쉽게 벗겨지며, 반투명한 젤리 상태의 과육은 단맛이 강하다. 단맛에 취해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몸에 좋지 않다고, 껍질에
분홍빛이 살짝 도는 치앙마이 산이 가장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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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초록색은 신맛이 강하고, 잘 익은 노란색이 향긋하고 달다. 호텔의 뷔페식 조식에서
내놓는 녹색 주스가 대부분 구아바주스이다. 병이나 캔으로 가공한 주스도 인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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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스터드 애플
물컹거리는 껍질을 손으로 까면 흰 속살이 나온다. 씨가 많은 편. 코코넛 처럼
고소하지만, 좀 덜 달다. |
● 포멜로
사람의 얼굴 크기만한 큰 귤. 첫맛은 오렌지 처럼 향긋하고, 끝맛은 자몽처럼 떫으면서
상큼하다. 껍질은 상당히 두꺼워 손으로 벗기기가 힘들기 때문에 상점에서 손질해 포장한 것을 판매한다. 나콘 빠톰을 비롯한 중부 지역이
주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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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곤 프르츠
원산지는 베트남. 짙은 분홍색의 화려한 모양이지만, 속살은 희고 검은 씨가 박혀있다.
단맛은 덜하지만 시원한 상태로 식후에 먹으면 소화촉진제 역할을 한다. |
쇼핑하기 |
세계적인 브랜드에서부터 저렴한 민예품까지 다양한 쇼핑 장소가 산재해
있다. 보석이나 골동품은 출국시 구입보증서를 요구하기도 하니 미리 챙겨둘 것. 거리에서 나선 사람에게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피한다면 쇼핑 천국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 Chatuchak Park(주말시장) 아주 유명한 방콕의 주말시장이다. 여기에서 당신은 화분에 담긴 꽃에서부터 의복까지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특별히 이 곳은 왕대박 세일을 노리는 사람들의 천국이라 말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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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om - Mahesak -
NewRoad 이 곳은
많은 보석가게들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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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City Shopping
Complex 이 곳은
양질의 골동품 상점과 정규적이 경매가 이루어 지는 곳이다.
● Silom
Surawong - Patpong 이 지역은
특별한 상점들이 즐비한 방콕 상업의 상장부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노점상과 쇼핑 센타들 그리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것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팟통의 야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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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anchit -
Ratchadamri 이곳은 가장
큰 백화점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비롯해 여러가지 상점, 쇼핑몰 식당이 즐비한 지역이다. 또한 여러 패션 의류를 접할 수 있는 시암 센터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반대편에는 Narayaphand Pavilon이 위치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부터 공수 되어온 여러가지
수공예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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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Centre Shopping
Complex
이 곳은
태국의 주요 디자인 샵들이 위치한 곳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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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ralada
Shop
퀸 실리컷을
위한 이 상점은 태국 전통 수공예품 생산을 격려하는 근거지가 되는 곳이다. Chitralada shop은 방콕이나 파타야, 치앙마이와 같은
여행지에서 발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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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tunam
Market 이 곳은
의류상점 밀집 지역의 하나로써 모든 종류의 옷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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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lamphu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또한 이곳은 값이 있는 의류가 팔리는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방콕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보석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다.
● 사이암 센터(Siam Center) : 사이암 인근 콘티넨탈 호텔 부근에 있으며 이 밖에도 많은 패션 의류 상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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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플라자(Oriental
Plaza) : 오리엔탈 호텔 부근에 있으며 19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 리버시티 쇼핑센터(River City Shopping
Center) :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옆에 있으며 3층과 4층에는 골동품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 마분 크롱(Mah Boon Krong) : 사이암 스퀘어에 있으며 특별히 태국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밖에 방콕과 태국내 주요 도시의 백화점들에서도 보석을 살 수 있는데 특히 다이마루, 소고, 도큐, 갤러리아 라파예트
백화점과 같은 외국계 백화점들이 추천할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