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풍의 영향이었던가요?
어제는 창고가 찢겨 나가는 듯한 강품에 앞이 않 보일 정도의 폭우가 몰아쳤습니다.
회원님들 가정과 가게에는 별 문제 없으셨죠?
오늘은 언제 그랫냐는 듯.
또 다시 뚜겁게 찌는 한 낮입니다.
이런 저런 일로 크리미를 돌보지 못하고 묘한(?) 냄새까지 풍기는 크리미...^&^
오늘 모처럼 크리미 목욕을 시켰습니다.
며칠 전 너무나 바빠서 돌보지 못할 상황이라 강아지 캠프에 모냈다가
휀스로 돌진했던 크리미 얼굴에 큰 상처가 났습니다.
다 낳은 것같긴 한데...
별명이 "기스" 가 될 정도로 그 자욱이 너무나 크네요! ^^
회원 여러분 들께 알려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우리 구제업계에 이상한 변화가 있습니다.
국내중고의류 수출업체들이 아주 어려운 시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반면에 우리 구제 도,소매업계는 더 많은 양의 상품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늘 이런 저런 영향으로 골치아픈 일들도 많기는 했지만...
이런 상황은 아마도 지루하게 오래갈 것같습니다.
중고의류수출이 좋지 않으니 국내원료도 남아돌고 단가는 뚝뚝 떨어지고 공장마다 원료는
푹푹 쌓여만 가고...
수출공장이 그 비싼 일본원료를 수입할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일산의 아주 큰 아시는 분들은 익히 아실만한 무역회사 두 곳은(회사명은 언급치 않겠습니다.)
아예 일본원료의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경기도 인근의 상황도 그렇고 이는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에코벨리같은 수입도매전문업체의 경우도 마찬가지, 치솟는 수입원료가격...
그렇다고 쓰레기 섞인 아무런 원료(그것도 많이 올랐음) 를 들여다 도매를 한다는 건 문제가 많구요.
비싼 원료 들여다 애써 도매를 하고나면 남은 원료를 서로 달라던 작년과는 달리 별로 달라는 곳도 없고
필요치 않은 무역(공장,자원)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나마 에코벨리에서 만은 것들은 쓰레기가 거의 없으니 수출 사용율 90% 이상이라서
그나마 낮은 단가이긴 해도 무난히 싩어는 가고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고착이나 프레미엄같은 경우에는 수입단가가 25% 이상 오른지 이미 오랜 일입니다.
현재로서는 도매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어떻게 어려운 회원 여러분들의 주머니에까지 고통을 분담시키겠습니까?
다만...
지금까지 기본 kg 수만을 딱!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작업을 해 오신 회원분들꼐는
최근 에코벨리에서 넋두리를 읊어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습니다!" 하고...^^
그래도 에코벨리는 더 이상의 단가문제가 심각해지지 않는 한 종전대로 판매를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회원 여러분들 께서도 서로 윈윈하시는 차원에서 넉넉히(?) 작업에 들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그나마 일본 원료를 수입하는 곳은 자꾸 줄어들어 물건 뗄 곳도 만만치 않아지는 상황에서
더구나 최고품질이라는 물건을 수입하는 곳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에코벨리마져 도저히 않되겠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진심으로 말씀드려서
아마도 지금 회원여러분들이 즐겁게 하시는 사업을 다시 판단하셔야 할 시기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현재 돌아가는 이 업계의 현실을 직시한 중요한 말씀으로서 잘 참고해 주셔서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드시 지질한 주변의 가게들이 차라리 이 기회에 정리가 되고 우리 회원님들의 점포만은
승승장구하시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잘 극복하셔서 더 한층 전진하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