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드롬', 달구벌서 재점화한다>
우리의 반쪽인 그들이 오기는 오는 모양입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 8월 21일부터 31일에 비록 철도나 도로가 아닌 육로로 오는게 아니지만 지난 아시안게임때는 부산 다대포항의 만경봉호에 갇혀있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대구 팔공산의 대구은행 숙소에 묵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팔공산 산신령님 좋겠습니다...
쩝....
ㅡ,.ㅡ
다만.......
이번에는 지난번 부산 아시안게임때에는 미숙한 행사진행과 전국적인 열기가 아닌 부산이라는 지역의 한계를 넘지 못했었다라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보다 나은 준비로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모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직장인분들은 휴가를 좀더 늦추시고 대학생 여러분들은 개강 첫째주 잠시 시간표를 짜는 시간을 내셔서 대신 달구벌로 모입시다~
그때 뜨거운 마지막 남은 8월의 마지막 주를 우리의 반쪽인 이북 동포들과 함께 합시다.
지난 부산 아시안게임때 두고 두고 후회하셨던 분들 이제 이 기회를 놓치시면 다시 언제 기회가 올지 모릅니다.
행여나 내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 우리가 단일팀이 구성된다하더라도 그건 남의 나라, 남의 땅 아닙니까?
혹시나 전국체전을 하면 이북에서 참가를 한다면 모를까 내 나라 내 땅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그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그저 <<한 여름밤의 꿈>>이 될지라도 말입니다.
이제 앞으로 개인적으로 보수주의자분들의 약간의 스팸메일과 공갈내지는 협박이 쪼매 두렵기는 하지만 언제 또 올지도 모르는 기회, 회원 열분들과 다같이 힘껏 준비해 보겠습니다.
열분,,,
기대하세여~
<`북한 신드롬', 달구벌서 재점화한다>
[속보, 스포츠] 2003년 07월 07일 (월) 05:03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북한이 대구2003하계유니버시아드에 대규모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8월 전국적으로 `북한 신드롬'이 재연될 조짐이다.
특히 북한은 유니버시아드 출전 사상 최대 인원인 200명의 선수단과 310명의 응원단을 보내기로 결정, 최근 국제사회를 긴장시켰던 `북핵 문제'를 누그러뜨리며 남북체육교류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1년 탁구와 청소년축구의 남북 단일팀 구성,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시 입장에 이어 지난 해 부산아시안게임에 650여명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한 것은 분단 이후 최대의 남북교류가 돼 남한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장에는 시민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고 `미녀 응원단'으로 불린 북한 응원단은 인터넷에 팬클럽이 여럿 생겨날 정도로 스타 대접을 받았다.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국민속으로 친숙하게 파고든다면 남북체육교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장웅 IOC 위원이 언급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일단일팀 참가 방안도 빠른 시일내에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각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각종 남북교류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자존심 회복도 노리고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하지 않았던 북한은 부산 아시안게임과 올초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기대 이하의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유니버시아드에는 북한이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인 여자축구,남자배구,테니스,육상,다이빙,체조,유도,양궁,펜싱 등 9개 종목에 대표급 선수들을 파견, 상위 입상을 다짐하고 있다.
북한의 대회 참가로 인해 대구유니버시아드는 `대학생들의 축제'에서 벗어나 단숨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끌수 있는 있는 종합대회로 격상될 전망이다.
그러나 U대회 조직위가 지나치게 북한 위주의 대회 운영을 한다면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참가국들의 원성을 사며 대회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을 까 하는 우려도 적지 않다.
또한 남북체육교류가 국제대회 동시입장이나 대규모 인원 파견 등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남북체육 협약서'를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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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통』 공지사항
<`북한 신드롬', 달구벌서 재점화한다> (2003.07.07)
수니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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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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