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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남들꽃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진수
토종약초는 최고의 천연항생제 항생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천연항생 효과를 지닌 약초를 깊이 연구하면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다음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 중에서 항생효과를 가진 것들이다. 백개자. 고추냉이. 백개자는 냉면을 먹을 때나 회를 먹을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양념이다. 겨자는 성질이 맵고 항균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갖가지 음식에 들어 있는 대장균을 죽이거나 억제하느 작용을 한다. 폐를 따뜻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혈을 순환하게 하여 뭉쳐 있는 기를 풀어 준다. 또한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담으로 인하여 어깨나 가슴이 아프고 손가락 발가락이 아프거나 저린 것을 치료한다. 겨자를 묽게 풀어서 야채 위에 얹어 먹는 등 음식을 먹을 때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고추냉이는 울릉도 특산으로 찬물이 솟아나는 물가에서 자란다. 매운 맛이 나는 뿌리를 갈아서 생선이나 회를 먹을 때 양념으로 쓰는데 항균효과와 항암 효과가 매우 세다. 인동덩굴. 인동꽃 늑막염이나 복막염 같은 갖가지 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은 흔한 약초이다. 염증을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감기나 기침 같은 호흡기 감염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다. 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같은 갖가지 균을 죽이는 효력이 매우 뛰어나다. 급성맹장염이나 급성간염, 만성간염, 만성대장염 같은 갖가지 염증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인동덩굴이나 인동꽃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민들레 민들레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산민들레, 흰민들레, 서양민들레, 민들레 등이 있는데 흰민들레가 약효가 가장 좋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서양민들레가 약성이 가장 약하다. 잎과 뿌리, 꽃 등 전체를 약으로 쓸 수 있다. 민들레는 열로 인하여 생긴 종창, 인후염, 위염, 유선염 등에 효과가 좋다. 간의 열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아플 때나 급성 간염, 황달 등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특히 소화불량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 것은 하루에 100~150그램. 말린 것은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감기로 인해 목이 부었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민들레를 진하게 달인 물로 입가심 하도록 한다. 황금 우리말로 속썩은풀이라고 부른다. 속이 썩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였다. 우리나라에서 야생하지는 않고 중국에서 종자를 들여와서 재배한다. 열이 많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릴 때 주로 쓰는 약초로 열을 내리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이질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피나는 것을 멎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있다. 황련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세다. 습열이 위와 장에 쌓여서 생기는 설사나 위열로 인한 구토에 좋은 효험이 있다. 해열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감기, 알코올 중독,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좋다. 황련에는 매우 센 항균작용을 지닌 버버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질균과 대장균, 폐렴균 등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피 초피나무의 열매껍질인데 흔히 가루 내어 추어탕에 양념으로 넣어서 먹는다. 갖가지 생선의 독을 풀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위장병이나 임파선질병, 감기, 갖가지 병원균으로 인하여 생긴 질병에도 좋다. 에이즈균을 죽일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황백 키가 크게 자라는 황벽나무의 껍질이다. 습열로 인한 황달이나 설사, 이질, 염증으로 인해 다리와 무릎이 붓고 아프며 마비되는 증상에 효험이 있다. 종기, 습진, 화상, 눈이 충혈되고 아픈 데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항균작용은 황련보다 약하지만 피부의 진균을 죽이는 작용은 황련보다 세다. 황금, 황백, 황련은 온갖 염증이나 중독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들 세 가지 약재를 넣고 끓인 것을 황련해독탕이라고 한다. 황금, 황백, 황련, 치자 가가 4그램에 불 1리터를 붓고 한 시간쯤 달인 뒤에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 10분쯤 달인 뒤에 꿀이나 흑설탕을 약간 넣어 한잔씩 하루 두 번 마신다. 일주일 가량 마시면 몸 안에 있는 독이 해독된다. 그러나 설사를 하거나 뱃속이 찬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황백 대신에 놓은 산에 흔하게 자라는 매자나무를 써도 좋다. 매자나무 껍질에는 황백의 주요 성분인 베르베린이 많이 들어 있다. 매자나무를 다른 이름으로 황염복이라고 한다. 어성초 약모밀이라고도 한다. 염증을 없애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축농증, 감기, 비염, 위장병, 인후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잎에 상처를 내면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농약 중독이나 약물 중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감 기 1. 좋은식품 매실. 유자. 삼백초. 말오줌나무. 범의귀. 오징어. 파. 메밀. 밀감 2. 증상 대표적인 전신병(全身病) 의 하나인데 우선 코가 근지러워지며 목이 아프든가 붓는다 증상이 진행되면 열이나고 머리가 아프며 기침이나고 몸이 나른해진다 대개는 온몸의 근육이 아파지게 마련이다 3. 치료 * 오매(烏梅) 2개를 태워 가루를 내어 같은양의 생강즙을 붓고 약간의 간장을 넣은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한번에 마시고 잠을 자고나면 땀이 쭉 나면서 감기가 낫게된다 * 초 1잔(작은잔) 가량에 설탕을 조금넣고 끓는물을 부어 한번에 마신다 * 유자를 껍질채로 즙을 내어 설탕을 조금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 달걀술을 만들어 마시면 유효하다 달걀 노른자위 1개를 작은냄비에 넣고 설탕 약간을 가미하고 청주 1컵을 서서히 부은다음 냄비를 끓는물에 담고 잘 젓는다 * 뜨끈뜨끈한 콩나물국이나 칼국수, 또는 우동에 고춧가루를 넣고 땀을 흘리면서 먹고나면 가벼운 감기는 즉시 낫는다 * 말린감국꽃(노란꽃이좋다) 10g가량을 물로 달여 마신다 (꽃이 없을 때는 뿌리를 쓴다) * 말린 삼백초잎 한줌가량을 물로 달여 따뜻할 때 마신다 삼백초 잎으로 낸 즙에 새앙즙과 설탕을 넣어 마신다 * 말린 과리나무 뿌리 8~15g가량을 달여 마시면 열이 내리는 효과가 있다 * 말오줌나무 꽃을 그늘에 말려 달여 마시면 발한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 말린 범의귀 잎 20g을 달여 마시면 유효하다 * 오징어를 잘게 찢어 잘게 썰은 파와 함께 끓는 물에 넣어 그탕을 마시면 유효하다 * 붉은 겉메밀 2돈중에 흰 파뿌리 3개를 넣고 달여 마신다음 땀을 내면 유효하다 * 흰 파뿌리7-8개에 검은콩 3숟갈을 넣고 달여 마시면 유효하다 * 전피(귤껍질 말린 것) 5-10g을 약간의 흑 설탕과 함께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은다음 찻잔 뚜껑을 10분정도 덮어 두었다가 한번에 마신다 (동의보감 원본해설)
감기/기침/기관지/폐를 좋게 하는 산야초
1, 가막살이 **해독,기관지,폐를 다스림**
2, 곰보배추 **기침,감기, 기관지를 다스림**
3, 곰취 **기혈을 돕고 기침과 통증을, 담과관절통을 다스린다**
곰취
4, 개미취 **가래삭임, 기침멈춤 작용,항암성**
벌개미취(자완)
5, 더덕 ** 강장강정,폐열,진해거담,만성기관지염, 폐결핵,기침가래, 뛰어난 향미**
6, 도라지 **가래, 기침,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산도라지 **
7, 달맞이꽃순 **해열, 소염작용, 당뇨병, 고지혈증 에 효험 **
8, 감잎 **기침, 천식, 토혈, 진액 생성, 폐기종, 각종 내출혈을 다스림**
9, 마가목순 **뛰어나 향미로 약술,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
10, 맥문동 ** 기미가 좋아 복방에 첨가.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강장. 소염. 진해. 거담. 강심**
11, 돌나물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 咽喉腫痛(인후종통), 간염을 다스림**
12, 민들레 **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지방간,변비, 만성장염,천식, 기침, 신경통을 다스림**
13, 미역취 **疏風(소풍),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 감기두통, 인후종통, 황달, 百日咳, 소아의 경련, 타박상**
14, 산뽕순 **신경통, 고혈압,부종, 기관지염,보혈, 강장의 불로장수약 **
15, 질경이 **천식·각기·관절통·눈충혈·위장병·부인병·산후복통·심장병·신경쇠약·두통·뇌질환·축농증,변비·천식·백일해,기침·안질·임질·심장병·태독·난산·출혈·요혈·금창(金滄)·종독(腫毒) 만병통치**
16, 뱀딸기 **淸熱(청열), 凉血(양혈), 消腫(소종), 해독. 熱病(열병), 이질, 蛇,蟲咬傷(사,충교상), 화상**
17, 봉황삼(백선) **알레르기성 비염, 기침, 천식, 간염 등에 탁월한 효력**
18, 보리수잎 **천식, 기침, 가래의 최고의 명약 **
19, 산죽 **위염, 기침, 당뇨병, 면역강화, 부종 무좀, 피부병, 위암, 갖가지 암, 열이 날 때, 간염, 황달, 위궤양, 고혈압, 스트레스, 화병(火病)**
20, 바디나물 **감기. 정혈. 진통. 진정. 진해. 빈혈. 부인병. 두통. 이뇨. 간질. 건위. 사기. 익기. 치통에 효능**
바디나물
21, 쑥부쟁이 **해독, 感氣, 편도선염, 기관지염에 효능이 있으며 뿌리채 취하는 향기롭고 맛있는 봄나물이다**
22, 조뱅이 **대하증. 감기. 지혈. 토혈. 강장. 이뇨등의 약으로 쓴다. 지혈. 항균. 혈압강하작용 **
23, 고추나무순 **마른기침과 산후조리에 효능**
24, 왕고들빼기 **감기, 해열, 편도선염, 인후염, 유선염, 자궁염, 산후출혈, 종기 따위의 치료. 동의학에서는 건위, 소화제, 해열제로 쓴다. 생즙은 진정작용과 마취작용이 있다**
25, 앉은부채 **해수. 거담. 진경. 구토. 파상풍. 창종. 이뇨. 진정등의 약으로 쓴다.**(유독성 조심)
26, 좀씀바귀 **열을 내리고 해독 **
27, 배초향 **토사, 복통, 감기, 두통, 구토설사. **
28, 범부채 **뿌리 줄기를 소염. 진해. 편도선염. 진통. 폐염. 해열. 각기. 아통. 진경. 완화등의 약으로 쓴다.
29, 방풍 **뿌리를 관절염. 사기. 골통. 도한. 해열. 진통. 풍질. 거담. 감기. 두통 발한. 식중독등의 약으로 쓴다.
31, 끼무릇(반하) **알줄기를 감기. 구토.진해.거담. 졸도.위장염.창종.인후염.진정.강심.이뇨등의 약으로 쓴다.
동충하초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피할 수 없는 질병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지혜롭게 대처하면 여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지낼 수 있고 감기에 걸렸다 하다더라도 쉽게 나을 수 있다. 감기는 몸이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감기를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발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거의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약초를 알아본다.
한기를 밀어내는 파뿌리와 생강
파뿌리ㆍ생강 각각 400g과 소금 8g을 함께 죽이 되도록 짓찧어 소주 한 잔을 부어 고루 섞은 다음 이것을 얇은 천으로 싸서 앞가슴과 등,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팔꿈치 등을 한 번씩 문질러 준다. 30분쯤 지나면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리기 시작하여 코가 시원하게 트이고 기침이나 콧물도 차츰 멎을 것이다. 하루쯤 지나면 감기로 인한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파뿌리와 생강의 매운 성분이 피부에 잠복해 있는 한기와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발산시켜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감기에 시호와 감초
시호 12g과 감초 4g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시호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식물로 멧미나리라고도 하며 야산에 흔히 자란다. 간에 쌓인 독을 풀어 주고 몸이 추웠다 더웠다 하는 것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초이다. 온갖 균을 죽이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호는 일반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반 감기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1~4일 정도만 복용하면 웬만한 감기는 뚝 떨어질 것이다.
기침ㆍ콧물 감기에 오미자와 세신(족도리풀)
오미자를 그늘에 말려 가루 낸 것, 세신을 말려서 가루 낸 것, 흑설탕을 각각 5:2:3의 비율로 고루 섞는다. 이것을 한번에 3~4g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오미자는 기침과 콧물을 멎게 하고 세신은 감기 병원균을 죽이며 몸속의 막힌 부분을 뚫어 준다. 세신은 족도리풀이라고도 하며 숲 속의 그늘진 곳에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족도리를 씹어 보면 톡 쏘는 매운맛이 나며 혀가 아리다. 이 맵고 아린 맛이 나는 성분이 갖가지 병원균을 죽이고 독소들을 밖으로 내보낸다. 3~10일 먹으면 대개 효험을 본다.
가벼운 감기에 흑설탕 넣은 생강차
감기가 그다지 심하지 않을 때는 생강과 흑설탕 각각 50g을 물 한되(1.8ℓ)에 넣고 한 시간쯤 약한 불로 달여서 한번에 한 잔씩 하루 3~5번 마신다. 생강은 항균력이 강하며 몸 안의 온갖 어혈을 없애고 생혈(生血)하는데 매우 좋은 식품이다. 저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서 땀을 흠뻑 내면 더욱 좋다.
열과 오한, 두통에 말린 황백
말린 황백을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15분 뒤에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황백은 황벽나무의 껍질로 빛깔이 노랗다. 황백은 천연 항생물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약재 중 하나이며 온갖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인다. 아마 사흘 안에 열이 내리고 두통 관절통, 춥고 떨리는 증상이 모두 없어질 것이다. 황백은 일반 한약 건재상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오래 끄는 감기에 대파로 끓인 된장국
잘 낫지 않고 오래 끄는 감기에는 대파가 좋다. 대파 100g을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된장국을 끓여 한번에 훌훌 마신다. 하루 서너 번 마시면 더욱 좋다. 파 대신 양파를 써도 괜찮다. 파, 마늘, 양파, 생강은 다 같이 바이러스를 죽이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하여 피부에 잠복해 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몰아내어 감기를 낫게 한다.
지독한 유행성 독감에 주목 달인 물
지독한 유행성 독감에는 정원에 자라는 주목 잎이나 줄기를 잘라서 달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주목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주목 잎이나 줄기 10~20g을 물 한되(1.8ℓ)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한 시간쯤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주목을 달인 물은 약간 쌉쌀한 맛이 난다. 주목 잎이나 줄기는 특히 유행성 독감에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의 독성을 없애려면 끓일 때 날달걀 한 두 개를 껍질을 깨뜨리지 않은 채로 같이 넣고 끓이면 된다. 주목의 독성을 달걀이 빨아들이는 까닭이다. 주목과 같이 끓인 달걀은 절대로 먹지 말고 땅속에 파묻거나 해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이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