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들꽃연구회

엔자임 효소와 건강 (효소와 건강)   저자 | 신현재 <TABLE class=tb_itemInfo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TD></TR> <TR> <TD> <A class=np_af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PublisherSearch=%c0%cc%c3%a4@4450&BranchType=1">이채</A> | 2005-05-03</TD></TR></TBODY></TABLE> <DIV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SIZE: 0px; BACKGROUND: url(http://image.aladdin.co.kr/img/shop/product2/book_info_line03.jpg); PADDING-BOTTOM: 0px; MARGIN: 2px 0px 7px; WIDTH: 100%; LINE-HEIGHT: 0; PADDING-TOP: 0px; HEIGHT: 5px"></DIV>  <DIV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SIZE: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2px 0px 7px; WIDTH: 100%; LINE-HEIGHT: 0; PADDING-TOP: 0px; HEIGHT: 1px; BACKGROUND-COLOR: #e2e2e2"></DIV>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52A0184AB8D64C2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50" hspace="1" width="150" vspace="1" border="0" />   신현재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에서 효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문화원 Chevening Scholarship을 받고 University of Westminster(London, U. K.)에서 박사후과정으로 효소화학을 공부하였다. 귀국 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당생물학실과 생물공정실에서 재조합 효소 생산 및 탄수화물 효소반응에 대해 연구하였다. 2000년부터 효소전문기업인 (주)엔지뱅크(<A href="http://www.enzbank.com/">http://www.enzbank.com</A>)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대전 한밭대학교와 충북과학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효소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생물공학회지의 편집위원으로활동하고 있다. 차 한 잔과 음악을 들으며 책 읽는 것을 즐기고, 대중을 위한 과학적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인터파크 제공]    목차  들어가며 서론   제1장 효소란 무엇인가 1. 효소의 정의 2. 효소의 역할 3. 효소의 명칭 4. 효소의 공급원   제2장 효소와 건강 1. 소화를 돕는 효소 2. 효소와 장수 3. 효소와 질병 4. 효소와 내분비계 5. 효소와 비만 그리고 순환기질환   제3장 효소의 작용 1. 생식과 삭힘 2. 효소, 인체, 정신 3. 효소와 해독작용 4. 어린이와 효소 5. 효소와 알레르기 예방 6. 효소, 운동, 영양   제4장 효소와 더욱 친해지기 위해서 1. 효소 섭취 대상 2. 올바른 식사용법과 대안   마치며 참고문헌 부록 색인 [리브로 제공]   책 소개 생활인을 위한 효소생활서.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와 건강', '효소의 작용', 그리고 '효소의 건강요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소를 알고 어떻게 우리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기존의 잘못 알려진 상식을 고칠 수 있으며, 효소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올바른 효소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FAQ와 효소실험 결과 등 실제적인 내용을 실었다. 21세기, 효소 유전자를 발견하고 효소합성시대를 열다   생명현상을 탐구하는 과학자들은 간혹 생명체의 초능력을 접하고 그 놀라움에 빠져든다. 생명의 탄생, DNA에 담겨있는 유전정보의 전달과 발현, 생체의 신호전달과 생체기능 조절, 에너지 전환, 면역체계, 그리고 수많은 생체구성물들의 생합성…. 이 중에서도 생체의 생합성은 생화학자들에게 끝없는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가령 미생물은 간단한 포도당으로부터 자체적으로 필요한 모든 생체구성물을 단 30분 만에 다 만들어낸다. 수많은 생체효소들이 질서정연하고 연속적으로 작동하여 생체분자들을 제조하고, 더 나아가 생명체 자체를 복제하기에 이른다. 경이적인 일이다. 여기에서 과학자들은 효소들을 잘 이용하면 포도당으로부터 생체분자는 물론 유용한 식품이나 의약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최근 인간과 수많은 생물의 유전체(genome) 정보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 유전체 정보를 살펴보면 수많은 ‘효소 유전자’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생명공학자들은 그 효소 유전자들을 미생물 세포 내에서 발현시켜 유용한 효소들을 만들어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0세기에는 의약품, 식품, 산업소재들을 화학합성으로 가공하고 만들었다면, 이제 21세기에는 본격적으로 효소합성시대가 전개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조상 대대로 우리 생활 속에 숨쉬고 있는 효소   우리 선조들은 그 누구보다도 발효기술과 효소를 활용하여 식품가공에 새로운 영역을 확립하였다. 예로 곡물씨앗이 저장된 탄수화물 등을 이용하여 발아하는 현상을 보고, 그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가공하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였다. 효소의 제조방법과 활용가능성을 터득한 것이다. 그 결과 엿기름을 만들고, 쌀을 분해하여 달콤한 포도당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얼마나 멋진 작품인가? 이것이 효소산업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도 효소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알고 생활의 도구로 활용해야 할 때가 되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식후복용하는 소화제는 위에서 음식물의 가수분해를 촉진시키는 효소들로서 다른 생물에서 취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효소는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대안이자 새로운 치료방법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현장전문가에 의한 효소생활 건강서, “효소를 모르고서는 건강을 논하지 말라!”   이러한 적절한 시기에 (주)엔지뱅크 신현재 박사가 『엔자임: 효소와 건강』(이채, 1만 원)이라는 효소생활서를 펴냈다.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와 건강’, ‘효소의 작용’, 그리고 ‘효소의 건강요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소를 알고 어떻게 우리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기존의 건강 관련 서적 가운데에는 구체적, 과학적 근거 없이 모호한 사례 위주로 다루거나, 암이나 당뇨 등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설명하여 건강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엔자임 : 효소와 건강』은 구체적인 과학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몸의 건강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효소(enzyme)라는 물질을 중심으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독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엔자임 : 효소와 건강』은 대중과학서인 동시에 건강서이다. “효소 작용 없이는 비타민, 항산화제,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지금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의 문제점 및 생식의 중요성 등을 효소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효소영양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미국 및 유럽에서는 이미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이 분야가 왜 이제야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기존 칼로리 위주의 식생활에서 효소 위주의 식생활로 변경하는 것은 만성성인병,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상당한 진전을 줄 수 있다. 효소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 기존의 잘못 알려진 상식을 고칠 수 있으며, 효소에 대해 잘 모르던 독자들은 효소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독자들에게 올바른 효소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FAQ와 효소실험 결과 등 실제적인 내용을 실었다. [예스24 제공]      이 세상의 어떤 약이나 음식도 우리를 모든 질병에서 구해줄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위해서는 약이나 음식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도 처방된   것이거나 민간요법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저자는 비로소 본인의 확신(환자의 치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제가 반드시 존재한다는)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느낀다. 저자가 찾던 최고의 건강 보조제는 바로 엔자   임(Enzyme), 즉 식품효소(食品酵素, Food Enzyme)이다. 만일 당신이 장수(長壽),  활력, 넘치는 건강, 질   병의 극복 등에 관심이 있거나, 체중감량으로 고민하거나, 몇 년간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조제를 복용해왔   음에도 불구하고 특효를 보지 못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틀림없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제  1  장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의 정의     효소는 단백질이다. 그러나 단순한 단백질이 아닌 활성(活性, activity)을 지닌 단백질로서 특별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효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예를 들어보겠다.  전구는 전기가 흘러야 빛이 난다. 즉,   전기가 있어야 전구가 작동하는 것이고, 전류는 전구의 생명력인 것이다. 전류가 없다면 빛도 없는 것이고   전류가 없는 전구는 그냥 물체로서의 전구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따라서 전구는 2가지의 다른 성격을 가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리적인 전구의 구조와 전구를 동일한 상황이 우리 몸 내부에 존재하는 효소와   성격을 묘사하기에 충분하다.   효소의 역할            효소는 우리 인체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에 관여한다. 생명은 효소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소화를 돕  는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여 잘게 부순 후 그 영양분이 장의 외벽을 통해서 혈액으로 빠져나가게 만든다.  혈액 내에 존재하는 다른 효소는 이 소화된 영양분을 이용하여 근육, 신경, 혈액과 내분비계를 조직한다.  효소는 간과 근육에 에너지를 당분의 형태로 저장하여 지방을 지방조직으로 바꾸기도 한다. 또한 효소는  오줌으로 빠져나가는 요산의 형성을 도우며, 폐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제거에 참여하기도 한다.우리  의 면역체계 내에 존재하는 많은 효소들은 혈액과 조직 내에 존재하는 역할 중 일부에 불과하다. 인체 내  에 존재하는 효소의 숫자는 엄청나며, 일반적으로 한 효소는 한 가지 역할만을 수행한다. 효소는 대상이  되는 물질(화학물질 혹은 부산물)에 작용하여 그 물질을 다른 물질로 전환시키며 자기 자신은 변화하지 않  는다.     효소의 명칭            효소는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구조적인 명명법이 필요한데, 이것은 국제효소협회(National Enzyme C  ommission)라는 단체에 의하여 고안되었다. 모든 효소의 정식 명칭 뒤에는‘-아제'(영어로는‘-ase')를  사용한다. 대부분 효소의 명칭은 그 기능을 나타내는 일종의 지방(fat을 분해하는 효소이며, 셀룰라아제  (cellulase)는 목질계 섬유소인 셀룰로스(cellulase)를 분해하는 효소이다.또한 아밀라아제(amylase)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식품효소에는 다음의 4가지 종류가 있다.   - 리파아제       (lipase) : 지방을 분해함            - 프로테아제     (protease) : 단백질을 분해함              - 셀룰라아제     (cellulase): 목질계 분해함            - 아밀라아제     (amylase) :  전분을 분해함              친숙하지만 아직 덜 알려져 있는 효소                              지난 몇 년간은 건강식품들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르쳤는데 이때 효소건강식품이 여러 제품 가운데  서 가장 가치 있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효소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효소가 고갈된 음식의 위험성에 대해서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효소의 섭취를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병에 담긴 주스도 역시 효소가 없습니  다. 반드시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혹은 잘 갈거나 즙을 짜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간  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효소제재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간장에는 소금이 너무 많습니다.많은 양  의 소금은 효소에 치명적입니다. 소금이 적게 들어있는 간장을 골라 음식 맛을 내보고 김치도 조금은 덜  짜게 담가 먹어보세요. 효소는 여러분의 삶을 웰빙(well -being)  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소화과정의 효소 이해 1    소화는 무척 복잡한 과정으로서 음식을 보거나 생각하여 입에 침이 고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음식물이 위와 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섭취한 음식은 작은 조각으로 분해됩니다.이 과정에서 영양  분은 추출되고 흡수되며 폐기물은 제거되는 것입니다.효소는 이 복잡한 여러 기능에 모두 관여하여 결국  소화기능을 더욱 잘 작용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단백질은  20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프로테아제는 각 아미노산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분해하는 역할  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파아제는 지방, 기름, 인지질(레시틴)고 스테롤(콜레스테롤)을 분해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밀라아제는 설탕, 유당,과당을 포함하는 모든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포도당으로 전환시키게  됩니다.     효소의 공급원    자연식품에 함유된 엄청난 양의 효소 - 우리는 흔히 효소를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관여하여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 물질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효소가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한다는 사실에 대하 정보를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적어도 일반인은 그렇다). 우리는 사실 우리의 면역체계, 혈류, 간, 신장, 이자,  췌장, 볼 수 있는 능력, 생각하는 것, 심지어 숨쉬는 것까지도 효소에 의존하고 있다. 인체의 어느 부분에  서건 효소가 부족하면 이로 인해 많은 해를 받게 된다. 효소는 독소를 분해하여 인체가 독성으로부터 영향  을 받지 않게 한다. 어떤 경우라도 인체 내의 효소저장량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인체 내 효소 저장량  을 높게 유지하는 2가지 방안이 있다면 하나는 생식(生食)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효소보조제를 복용  하는 것이다.     제 2 장 효소와 건강  소화를 돕는 효소              인간은 섭취한 음식물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화된 음식물에 의해 살아간다. 따라서 모든 음식은 반드시(효  소에 의해) 잘게 부수어져야 한다.효소는 그 존재양상에 따라서 외부효소(신선한 음식에 존재하여 섭취하  여야 하는) 및 내부효소(우리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로 나뉘어 진다.우리 몸은 외부효소를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췌장에서 배출되거나 다른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내부효소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따  라서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호웰 박사는“연구에 따르면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을 조리하면 신선한 음식  에 비해 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무척 느려진다고 한다. 이 섬유질의 일부분은 발효되며 상하거나 부패하고  몸속에 독소나 가스의 형태로 흡수되어 가슴앓이, 또는 퇴행성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하였다.     효소와 장수  나이 들수록 효소 저장량 바닥나 - 나이에 따른 계층 간의 혈액, 오줌   ,소화액 등의 효소 성분을 비교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결과를 보여준다. 평균적으로 조리된 식사를 위주로 하여 음식에 포함된 원래의 효소  가 고작 몇 %에 지나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10 대 후반의 청소년은 인체조직 내에 상당한 효소 저장  량이 있다. 반면에,노년층에서는 잠재된 효소 저장량이 무척 낮거나 거의 고갈되어 잇다. 청소년이 조리  된 음식을 먹는 경우, 인체 내의 여러 장기에서 분비되는 효소나 소화액의 양은 성인보다 높다. 미국 시카  고의 마이클리스병원(Michael Reese Hospital)에서는 타액과 타액에 포함된 아밀라아제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한 집단은 21 세부터 31 세까지의 젊은이였으며 다른 집단은 69 세부터 100 세까지의 노년층으로  이루어졌다. 이 실험에서 젊은이들이 노년층보다 30 배나 높은 타액과 아밀라아제 활성을 보이는 것이 밝  혀졌다. 젊은이들에게 아밀라아제가 많다는 것이 젊은이들이 흰 빵,전분,거의 조리된 식사를 해도 괜찮  은 이유이다.     소화의 적이 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음식을 잘 먹  는 것과 좋은 영양분을 몸이 흡수하는 것은 결코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잘 먹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혹은 선천성질환 혹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음식  의 소화와 영양분 흡수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위에서 배출되는 위액의 성분인 염산이 효소의 분비에  영향이 미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소화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보약을 먹는 것보다도 소화기능을 정상적으  로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건강한 소화기능 속에 장수의 길이 있습니다.     효소와 질병    효소와 인체의 방어 작용과는 밀접 -  효소는 우리 몸 속 내분비서의 작동으로부터 면역체계의 원활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한다. 이것이 인체 내에서 작용하는 효소의 일반적인 역할이다.  특히 효소는 모든 알려진 질병과 관련돼 있다. 혈액 내에 특정 효소가 과량 존재하게 되면, 그 효소는 특정  질병을 진단하는데 사용 될 수 있다. 신진대사의 속도는 효소의 활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대사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양의 효소가 필요하게 되며, 효소의 소모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운동 중  이거나 급성질환의 경우에, 인체 내 효소 수치는 빠르게 증가한다.1933  년에 행해진 거너 박사(Dr. Gerne  r)의 연구는 115 가지 신체 상태에 대하여 300 개의 아밀라아제 수치를 측정하고  28 가지 급성질환을 나타낸  다. 효소는 우리 몸의 방어 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열이 내려가면 효소의 활성  도 낮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효소 저장량 많을수록 면역력 높아져 - 우리가 병에 걸렸거나 해독작용, 혹은 소화 작용을 할 때 효소  가 대량 소모된다는 사실은 항상 우리 몸에 어떠한 방법으로든 효소를 공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젊  을 때는 인체가 여러 자극에 조속히 반응하여 앞으로 사용해야 할 저장된 효소자원을 사용하게 된다. 인체  의 면역력과 효소활성 수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효소의 저장량이 많을수록 우리의 면역력은 커지고,  따라서 더욱 건강하고 강해지게 된다. 효소의 활성은 소화과정 중에 증가하고, 또한 급성질환 등의 다른  대사과정 중에도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면역 체계와 효소와의 정확한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백혈구는 혈액 속, 혹은 림프액에 존재하는 식세포로서 외부에서 침입한 질병 유발  물질들을 파괴한다.    효소와 비만 그리고 순환기질환                            효소부족은 비만의 원인  - 효소는 소화에 있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인체 대사기능에서도 중요하다.  효소는 몸 전체에 걸쳐 모든 조직 내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효소가 인체 일부에서 부족하게 되며, 비만  과 순환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다른 나라의 효소치료법을 관찰해 본 바에 따르면 특정한 병을  치료하는 동안 효소를 섭취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선한 동물 조직 및 식  물은 열을 가하지 않을 경우 리파아제가 그래도 존재한다 . 비만인 사람의 경우, 지방조직 내 리파아제 양  이 줄어들어 있다. 미국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의대의 데이비드 갈톤 박사(Dr. David Galton)는 23  0에서 240 파운드의 몸무게를 지닌 11 명의 개인을 검사한 결과 지방세포에서 효소의 결핍을 발견하였다.  지방조직에 리파아제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리포마스(lipomas)라 불리는 지방종양(fatty tumors)도 리파  아제의 양이 부족하였다. 리파아제는 인체가 지방을 저장하고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효소이다. 음식이  조리되면, 에너지원이자 에너지 저장물질인 지방의 소화를 돕는 리파아제가 유실되고 많은 실험들이 이  결론을 증명하였다. 효소가 없는 음식에 의해 발생되는 인체 스트레스는 체중의 증가뿐만 아니라 내부기  관을 변형시킨다.   문명화된 국가에 더 많은 내분비기관 - 순환기 질환이 비문명화된 국가에 비하여 문명화된 국가에서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날생선이나 날고래고기 등을 매일 4kg 이상 섭취했던 원시 에스키모인들  은 순환기질환의 징조조차 없었다. 그들이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날 것이었고 혈관질환은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날고기에는 효소가운데서도 리파아제의 활성이 높아 순환기질환을 막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이다. 원시 에스키모인들은 그들의 음식을 땅이나 얼음 속에서 미리 삭혀 먹음으로써 소화에 대한 부담  을 줄여왔다. 에스키모들은 물고기를 잡은 후 삭을 때까지 묻어둔다. 모든 살아있는 조직은 효소를 함유하  고 있으며, 이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고 삭힌다. 이렇게 삭힌 생선을 high fish'라 불리는데, 에스키모인들  에게 힘과 끈기를 제공한다. 삭힌 음식은 이미 소화되기 쉬운 상태이므로 신체는 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  해 많은 양의 효소를 분비할 필요가 없다. 소화에 사용될 에너지가 보존되어 대사기능,사고, 운동 등 다른  일을 하는 데 사용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  3 장 효소의 작용     생식과 삭힘     생식의 치유력 - 우리의 식생활에서 효소보조제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아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잘 알려   진 동식물학자인 에렛, 위그모어, 드류   (Arnold Ehret, Dr. Ann Wigmore, George J. Drews)와 빅토라스   쿨빈스키스 등은 생식의 치유력을 증명하였다. 음식에 들어있는 효소가 소화를 촉진한다는 것이 사실로서   밝혀진 것이다.음식에 자연 상태로 존재하는 효소의 활성은 위장의 윗부분인 이른바‘효소위에서 가장 높   게 나타난다. 이 부분에서 위액의 분비는 없다. 해부학적으로 말하면 cardial'이나 fundic'이라 불리는 이   위는 효소에 의한 전소화(predigestion)가 진행되는 부분이다. 효소위는 인간에게 원래부터 있던 것이 아   닌 것으로 보인다. 소나 양은 타액 내에 소화효소가 없는 대신에 4개의 위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   이 죽으면 세포조직은 산성이 된다. 이때 배출된 산은‘카뎁신(cathepsin)'이라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이 효소가 동물 단백질을 전소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식과 화식 -  프라시스 포텐저 박사(Francis Pottenger, M.D.)는 10 년에 걸쳐 900 마리의 고양이를 대   상으로 조절된 식사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생식을 한 고양이는 세대를 지날수록 건강한 새끼를 출산   하였다. 조리된 식사를 한 고양이들은 심장, 신장, 갑상선, 폐렴, 중풍, 치아결손, 노동 장애,성감 후퇴,설   사  , 과민반응 등의 현대적 질환을 앓게 되었다. 조리된 단백질에 의한 간 손상이 진행 되었으며, 대변 내의   담즙이 무척 유독하여 고양이의 분비물에 노출된 토양에서는 잡초도 자라지 않았다. 생식이 아닌, 사람이   아닌 사람이 먹는 화식을 시킨 고양이들은 세대를 지날수록 건강상태가 나쁘고 비정상적인 출산이 늘어났   다. 특히 3세대 째에는 어미 고양이가 불임인 경우가 많았다. 동물학자들은 생포한 야생동물에게 사람의   식사를 먹이면 위염, 십이지장염,대장염, 간질환,빈혈, 갑상선질환, 관절염과 순환기의 관련 질환이 생긴   다는 것을 알고 있다.  효소, 인체, 정신   효소와 정신적 건강 - 행복이란 것은 정신적인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물에 중독되어 있거나 몸이 아프다거나 혈당량이 낮을 때 등 신체적으로 비정상적일 때 행복감을 느끼기란 무척 힘들다. 우리의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양의 설탕과 산소를 소모한다 . 설탕과 산소의 공급이 적어지면, 집중력이 떨 어지고 불면증, 혼수상태, 과민, 의식장애 등을 겪게 된다. 한 예를 들어보자. 우리 인체에 효소, 산소, 설탕의 공급이 부족하면 저혈당증을 일으킨다. 설탕은 우리 세포의 생활연료로서, 저혈당증은 혈액 내의 당분수치가 너무 낮아 생기는 질환이다. 저혈당증은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연료에 관한 기능 이상이므로, 결국 모든 기관의 대사가 느려지고,결국 몸이 피곤해지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된다. 뇌는 주로 포 도당과 산소에 의하여 영양을 공급받는다. 혈당치가 떨어지면 정신적인 피곤함과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 다.   운동의 역할          운동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어떠한 유익이 있을까요? 운동의 유익은 첫째, 최적의 인체구성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둘째, 필요할 경우 체중을 쉽게 줄이게 해줍니다. 셋째, 근력의 효능을 높여줍니다. 넷째, 호르몬 분비를 효율적으로 하게 해줍니다. 다섯째, 인체에너지를 방해하는 젖산의 생성을 줄입니다. 여섯째, 심장, 폐 순 환기를 강하게 해줍니다. 일곱째, 나쁜 지방(hdl 콜레스테롤)을 줄여줍니다. 여덟째, 기초대사율을 높입니 다. 아홉째, 식욕을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합니다. 물론 이 9 가지 이외에도 좋은 점이 더 많을 것입니다.그 렇다면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과연 능사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라톤 선수를 보십시오.  달리 기처럼 좋은 유산소운동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됩니다. 심장이나 근육 에 너무 무리한 운동은 인체 내 효소 량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즉, 너무 많은 힘을 소비하거나 땀을 흘리면 차라리 하지 않은 것만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효소의 고갈을 가져와 건강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제  4 장 효소와 더욱 친해지기 위해서                              효소 섭취 대상    이 질문은 개인이 자신의 지식과 이해 정도에 따라 답변해야 하는 질문이지만 확실한 사실 몇 가지는 반드  시 고려하여야 한다. 노화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효소량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알다시피 젊은이의 조직 내  에는 노인의 조직보다 더 많은 양의 효소가 존재하고 있다. 우리 몸의 조직과 기관에 충분한 양의 효소를  공급하는 것이 기관과 조직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다. 모든 급성?  만성질환에 있어, 효소는 정상적인 상태보다 빨리 소모된다. 만일 누가 아프거나 질병 후 회복기에 있다  면, 효소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혈당증, 내분비 부족증,비만,식욕부진,스트레스  와 관련된 문제들은 효소의 섭취로 효험을 볼 수 있다                                   운동선수는 어떠한가?  운동선수들은 비타민,미네랄, 농축음식 등을 먹을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영양제  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효소가 필요하다. 운동선수들은 효소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한데, 그  이유는 운동 중에 체온이 상승하면 효소가 빨리 소모되기 때문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모  되고, 많은 영양분이 운동에너지를 필요하게 된다. 또한 운동선수들은 흔히 조리된 식사를 많이 하므로 초  를 양쪽에서 태우는 것처럼 영양 소모가 많다. 효소는 더욱 빨리 소모되며 부족한 부분을 거의 채울 수 있  다  .  올바른 식사요법과 대안    주스 맨, 제이 코딕 - 신선한 과일, 야채 주스를 매일 마심으로써 비타민,미네랄, 효소를 보충할 수 있다  는 생각은 1990년대 초 주스 맨(Juice Man)'이라는 별명의 제이코딕(Jay Kordic)에 의해 재차 강조되었  다 . 제이 코딕은 신선한 주스를 통한 식생활 변화로 목숨을 건진 70세의 노신사이다. 그의 사례들과 그의  저작들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하루에 3 분의 1쿼터에 이르는 주스를 마시게 하였다. 1940 년대부터 50, 60년  대에 걸쳐서 과즙 짜기의 대가이며 자연 치료법 의사인 노먼 워커박사(Dr. Norman Walker)는 과즙 짜기  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시켰다. 만성질환 치료 전문의인 막스 거슨 박사(Dr. Max, M.D.) 또한  과즙 짜기를 이용하였다. 그는 환자들로 하여금 매 2 시간마다 2~5개의 당근과 사과주스를 만들어 마시게  했다. 그는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경우 신선하고 조리되지 않은 음식을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병을  이기고 젊음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믿었다                                  식간에 주스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간식을 억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하루에 몇 번씩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며 우리의 창의력을 떨어뜨린다. 소화  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거하면 우리 몸의 치유력도 높아지며 지적인 활동도 왕성해진다. 주스를 마시면 전  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풍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곧 우리는 이 새로운 형태의 영양 섭취법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 주스 그 자체는 치료법이 아니지만, 다른 치료의 기초가 될 수는 있다. 어떤 사람들은 영양보조  제나 약물을 복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식습관을 급작스럽게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  스 마시는 정도는 누구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아침에는 과일주스, 오후와 저녁에는 야채주스 - 이에 관한 책『직관적인 식사 Intuitive Eating (19  93) 에서 저자는 생식을 강력히 주장했으며 주스가 가져다주는 건강상의 이득을 강조하였다. 직관적인 식  사 시스템은 식습관을 바꾸는 점진적인 이득을 강조하였다. 직관적인 식사 시스템은 식습관을 바꾸는 점  진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인에게 영양 감도를 올리고, 어떤 식품이 본인에게 필요한지를 결정하게 하는 것  이다. 저자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스와 어린 싹을 포함하는 생식의 비중이 70~90%인“긍정적인 식사"로  식습관을 변경할 것을 촉구한다. 저자는 수년간 이 식습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일 주스는 우리 몸을 청소해주  며 , 야채주스는 몸을 변화시키고 다세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과일 주스는 아침에, 그리고 야  채주스는 오후와 저녁에 마실 것을 권하고 싶다. 또한 신체 내 특별한 부분의 불균형을 치유하는 데 이 주  스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신박사의 효소 FAQ        효소는 영어로 엔자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엔자임은 무엇인가요?      효소가 영어로 '엔자임(enzyme=in+yeast)' 이라는 것은 앞에서 설명했습니다. 효소는 그 기능이 무척 다   양한데, 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효소를 이루는 단백질 자체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   습니다. 그래서 효소의 기능을 돕는 조효소(助酵素)가 필요하게 됩니다. 효소가 기능하는데 공동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조효소(coenzyme)' 이라고 합니다. 효소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조효소, 즉 코   엔자임이 존재하는 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엔자임 Q10(CoQ10)도 그 중 한 가지입니다. 사실 CoQ10   은 우리 몸속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기관에 많다고 하죠. 그러나 이   물질의 생산량이 문제가 되어 그 사용이 제한되었던 것입니다. CoQ10은 여러 조효소 가운데 한 가지로서   의학용 약품으로 개발되었으나, 최근 경제적인 생산방법이 알려져 화장품 및 건강식품의 재로로 널리 사   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효소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5단계 방법이란 무엇입니까?      효소치료법(enzyme therapy)이 발달한 미국과 유럽에서는 다음의 다섯 단계를 5단계 효소프로그램이라   고 합니다.      ①  독소제거           ②  균형 잡힌 식사             ③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식품의 섭취                    ④  몸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매일 매일의 운동                                ⑤  긍정적인 생각, 태도     마치며         사실 효소만큼 우리와 친숙한 물질도 없다.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분자로서 우리는 효소가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 단백질로 구성된 효소의 기능은 무궁무진하며, 그 구조 및 기능은 아직 현대과학으로도 밝힐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기존에는 인간의 건강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균형으로 바라보았고, 최근에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항산화제, 식이섬유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물질 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효소가 없다면 위에 언급한 8 가지 물질은 그 기능을 없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아야 한다.  이 책은 효소에 관한 책이다. 특히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섭취해야 하는 식품에 함유된 식품효소 에 관한 일반서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 간행된 수 없이 많은 건강 서적이 있으나 본격적인 효소의 이해와 관계된 과학적으로 접근한 대중적인 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동안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이 책의 내용이 건강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식품효소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