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나구모님의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사이버포뮬러(이하 사포)는 일본 굴지의 애니메이션 업계
SUNRISE와 엔터테인먼트계 회사인 vap1)의 공동 작품입니다. 시작은 1991년 TV판을
시작으로 하였죠. 그 뒤 TV판에서의 인기를 업고서 1년뒤 11(Double One)이라는
OVA2)를 출시한 뒤 계속 OVA로써 ZERO(1994), SAGA(1996), SIN(1998) 시리즈를
발매하였습니다. 지금 후속작 계획은 전무한 상태로 시리즈 종결이라는 불길한 소문마저
돌고 있습니다. vap와 SUNRISE에서는 노코맨트...(정말 끝나는거냐!! 우워) 팬층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어서 동호회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사포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죠. 음.. 비참한 현실이야..
그러면 애니에서 묘사된 사포라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레이싱 하는 방식은 지금의 포뮬러 레이싱이랑 흡사하며 다른 점이라면 '네비게이션
시스템' 이라는 것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레이싱을 한다는 것입니다. 레이싱에서
네비게이션 시스템 (일본식 영어로 '나비콤'이라고도 하는데요 '네비컴'이라고
줄여부르겠습니다.) 은 흔히 서킷 정보라던가, 머신 상태, 드라이버 보호 등의
임무를 맡게 되죠. 그래서 사포 애니 안에서 사포가 비판받곤 합니다. 드라이버 혼자의
실력이 아닌 컴퓨터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는 레이스는 진정한 레이스가 아니라는거죠.
하지만 이것을 사포에서는 '드라이버와 네비컴이 함께 하는 레이스' 라는 것으로 진정
한 사포의 의미를 정리합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