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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오십대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총수
I. 패싱 축구경기를 '패싱 게임(Passing Game)'이라 말하듯이 볼을 정확하게 패스할 수 있는 능력은 볼 컨트롤(Ball control) 능력과 함께 축구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이다. 우수한 패싱능력은 모든 팀전술의 기초가 되며 패싱은 항상 최소한 두사람;즉 패스를 보내는 사람(the passer)과 받는 사람(the receiver) 의 움직임으로 구성된다. 기초단계에서는 패스를 보내는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 즉 패스하는 방법 및 기술을 습득해야 하고 선수수준이나 기술단계가 높아질수록 패스를 보내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생각하고 패스를 받는 사람으로서의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패스의 타이밍, 속도, 상대방의 위치 및 움직이는 장소의 변화에 따라 적절히 패스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패싱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1. 패싱의 종류 및 유의점 킥킹(Kicking)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패싱은 사용하는 신체(발)의 부위에 따라 인사이드(Inside), 인스텝(Instep), 아웃사이드(Outside), 인프론트(Infront), 토(Toe), 백 힐링(Back Healing) 패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패싱목적이나 방법에 따라 대인패싱(To man passing), 공간패싱(To space passing), 스트레이트(Straight), 스핀(Spin) 패싱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인사이드,인스텝,아웃사이드,인프론트 패싱 등이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패싱동작은 볼에 맞는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지만 다음의 몇 가지 유의점은 모든 패싱동작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① 스텝 - 패싱동작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볼의 바로 옆에 (볼과 발이 주먹하나사이 들어갈 정도의 거리) 스텝 하는 발이 위치하여야 한다. ② 스텝 하는 발의 엄지발가락 방향이 패싱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하여야 한다.
③ 시선 - 볼을 차는 순간에는 시선이 볼에 있어야 한다.
②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패스
③ 월 패스( Wall pass )
패스가 패스를 받는 선수가 엉뚱한 방향으로 보내지거나 움직이는 방향이 아닌 볼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기 어렵다.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패스를 받는 선수가 생각해야 할 것은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다. 즉, '볼이 자신에게 없을 때에는 완전한 위치를 선택하라'는 축구의 기본원리중의 하나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다음의 훈련방법은 선수들에게 패싱 앵글 확보와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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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드리블링 (Dribbling) 드리블링이란 발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볼을 컨트롤 하며 이동하는 것이다. 최근 축구의 전술 형태는 빠른 공수전환과 패싱 위주의 경기로 드리블링으로 상대를 돌파하는 것이 줄어든 경향이 있지만 축구경기에서 드리블링으로 상대수비 선수를 젖히는 일은 아마도 축구경기에 있어 축구선수 자신과 관중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묘기 중의 하나일 것이다. 드리블링 기술을 지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드리블링의 기본 기술을 익힘과 동시에 선수 스스로 생각하고 개인의 드리블링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 조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기존의 여러 가지 드리블링 방법의 숙달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휘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특징적인 드리블링 방법을 2가지 이상은 익히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단계에서는 앞서 언급한 대로 기본적인 드리블링 방법의 주요 유의점을 숙지하며 볼을 컨트롤 하는 기본기술을 익히고 기술단계가 높아질수록 선수 각 개인의 장점을 이용한, 예를 들면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스피드를 충분히 활용하거나 또는 컨트롤이 우수한 선수는 컨트롤 방법으로 상대 선수를 젖히는 방법들의 드리블링 방법을 익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가능하면 선수 스스로 동물적인 감각의 몸놀림을 이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해야 한다. 1. 드리블링의 종류 및 유의점 드리블링의 종류는 그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드리블링의 이동 형태와 속도별로 곡선(wind)드리블링, 직선(straight) 드리블링 과 최대스피드로 드리블 하는 대쉬(dash)드리블링으로 나눌 수 있다. 또 볼과 접촉되는 신체 부위에 따라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인스텝 드리블링으로 나누기도 한다. 여러 드리블 형태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이 차이가 있지만 다음의 몇 가지 유의점은 어떠한 형태의 드리블을 할 때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① 드리블링시 자세를 낮춘다. ② 볼을 컨트롤 할 때 매 스텝마다 볼을 차는 것보다는 미는 형태로 터치하여야 한다. ③ 볼이 시야에서 떠나지 않도록 한다. ④ 드리블 하면서 볼만 바라보지 않도록 하고 주위를 살핀다. 그리고, 드리블링 연습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또 한가지 사항은 페인팅(feinting)을 함께 사용해서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인팅 동작은 몸과 발을 사용하는 방법(body and foot feinting), 슈팅이나 패싱을 시도하는 척하는 방법(shooting & passing feinting), 달리는 스피드의 템포를 변화하는 방법(change of tempo feinting), 시선을 이용한 방법(looking feinting) 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페인팅과 드리블을 연결하여 습득하는 것이 효과적인 드리블링을 위해 필요하다. 2. 훈련방법 기초기술의 훈련 방법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단계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단계: 볼 없이 실시하는 동작연습 2단계: 정지상태에서 볼을 가지고 실제 동작연습 3단계: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볼을 이용한 동작연습 4단계: 수비선수를 두고 실시하는 연습 5단계: 경기 형태의 연습 다음의 훈련 방법은 드리블링의 감각과 기술을 익히는데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1) 앞사람 따라 드리블 하기 그림 2-1과 같이 선수 개인이 볼을 1개씩 갖고 7-8명이 한 조가 되어 맨 앞 선두에서 드리블 하는 선수 또는 지도자가 드리블 하는 방법과 형태에 따라 드리블을 실시한다. 드리블시 볼이 몸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고 스피드 변화와 방향전환에 신속히 대응하는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2) 센터 서클 (center circle)을 이용한 드리블
(3) 안전선 따라 방향 바꾸기
(4) 드리블 돌파 및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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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태클링(Tackling) 태클링 또는 태클(tackle)이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볼을 빼앗는 모든 동작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포지션에 관계없이 모든 축구선수는 태클링의 기술을 습득하여야 한다. 여러 가지 태클링 방법이 있지만 특히 우리 나라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잔디구장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맨땅이나 잔디구장에서 연습과 경기를 갖게 됨으로써 우수한 슬라이딩 태클링 기술 습득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수비선수에게 가장 주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태클링 기술 훈련을 소홀히 해서는 결코 우수한 선수를 양성할 수 없으므로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태클링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태클링의 종류 및 방법 상대방의 볼을 빼앗는 방법으로는 인터셉트(intercept), 어깨 차징(shoulder charging), 스탠딩 태클링(standing tackling), 슬라이딩 태클링(sliding tackling) 등이 있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인터셉트 인터셉트 또는 도중차단이란 상대가 볼을 움직이거나 패스하려는 것을 예측하여 볼을 차는 순간 또는 자기가 마크하는 상대선수에게 패스된 볼을 가로채는 동작이다. 이 기술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볼의 진로 예측과 민첩한 동작이다. 상대가 볼 다루기를 잘하고, 편한 자세로 볼을 지배하고 있을 때 무모하게 태클로 돌진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의 움직임을 쉽게 하므로 그런 경우에는 먼저 상대에게 쉽게 젖혀지지 않을 자세를 취하고 거리를 좁히거나 태클하는 것처럼 하여 부득이 패스하게 만든 다음 패스하는 순간 자신 또는, 자기편이 볼을 차지하도록 한다. 자기가 마크하는 상대에게 보내진 패스를 도중 차단하려면 패스하는 자와 마크할 상대의 움직임을 감안하여 위치를 선정하고, 상대가 패스를 받으려는 직전에 대쉬해서 그 볼을 가로채야 한다. 볼을 가진 상대가 패스하려는 것을 인터셉트할 때의 자세는 발을 약간 벌리고 발목과 무릎을 부드럽게 하고 허리를 낮추지 말고 상체를 똑바로 하여 어느 방향으로의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어깨 차징 어깨 차징(Shoulder charging) 또는 쇼울더 태클링이라고도 하는 이 태클링 방법은 멀리 있는 볼을 상대와 나란히 쫓다가 볼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거리 내에 들어온 경우, 또는 상대선수가 드리블 해 나가는 볼을 측면에서 빼앗을 때 많이 사용된다. 축구에서는 어깨와 어깨, 즉 상체의 측면과 측면으로만 상대와 접촉하는 것이 정당하게 허용되고 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상대로부터 볼을 빼앗는 방법이 어깨 차징이다. 상대와 나란히 달리면서 상대 선수에게 자기 몸을 대면서 상대방이 자기로부터 먼쪽 다리가 내려가는 순간 상대와 접하고 있는 반대쪽 다리를 펴며 접하고 있는 어깨를 상대 앞으로 내밀어 상대의 전진을 막거나 상대선수의 몸의 균형을 잃게 만들어 볼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이 순간의 요령을 습득하게 되면 상당한 체격 차이가 있는 상대와의 경합에서도 이길 수 있다. 이 때 몸의 균형은 바깥쪽 팔로 유지하고, 안쪽 팔은 몸쪽에 대고 있어야 한다. 이 팔을 몸쪽에서 떼어 밀었을 경우에는 반칙(푸싱 또는 홀딩)이 된다. 어깨 차징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령은 상대의 체중이 먼쪽 다리에 실리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다. (3) 스탠딩 태클링 스탠딩 태클링(Standing Tackling)은 그림 3-1과 같이 상대선수가 드리블을 해오거나 킥을 하려 할 때 정면에서 선 자세로 하는 태클로서, 왼발로 태클 할 경우에는 팔을 낮추고, 종종 걸음으로 상대에게 접근, 사정거리가 되었을 때,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얕게 밀어내며 볼에 대려는 왼발 끝을 밖으로 약간 벌려서 볼 중심에 왼발 복숭아 뼈를 맞히는 것처럼 밀어내, 왼발에 충분히 체중을 옮기는 동시에 상체를 왼쪽으로 뒤틀어 상체가 볼 위를 덮도록 하고 가능하면 차징해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그 때의 다리 부딪침이 강할수록, 또 상대가 나가려는 순간일수록 상대는 볼에 밀려서 몸의 균형을 잃은 상태가 되어 볼이 태클한 발밑에 남게 된다. 만약 상대가 자기의 오른쪽 방향으로 피했을 때에는 오른 발로 볼을 건드리거나 또는 오른쪽으로 몸을 뒤틀어서 뒤쫒는다. 또 상대의 발이 볼을 건드리는 순간 태클하는 발이 볼에 닿도록 타이밍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볼을 막는데 성공한 다음 상대가 볼에서 멀어지게 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 대등한 상태가 되었을 때는 발로 볼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려서 상대의 발 위로 넘긴다든가, 자기 몸을 상대와 볼 사이에 놓을 수 있도록 볼을 건드린 발을 중심축으로 하여 몸을 회전시켜 볼을 자기 지배하에 둔다.
(4) 슬라이딩 태클링 슬라이딩 태클링은 그림 3-2의 연속동작과 같이 드리블이나 슈팅하고 있는 상대의 옆이나 약간 비스듬히 뒤에서 미끄러지면서 하는 태클링 방법으로 미끌어지기 위해 발돋움한 발로 태클 하는 경우와 그 반대발로 태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쪽이든 엉덩이로 미끌어지는 기분으로 빨리 몸을 내던질 필요가 있고, 볼을 건드리는 발의 부위는 서서 하는 태클과 차이가 별로 없다. 슬라이딩 태클링은 급한 위기 순간에 시도하는 태클로서 몸을 내던져서 미끌어지는 것을 반복 연습하지 않으면 효과를 얻기 어렵다. 슬라이딩해서 하는 태클의 변형으로 엉덩이로 눕듯이 미끌어져, 양다리를 동시에 볼에 맞혀 볼을 밀어내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때때로 당한 사람에게 위험을 끼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험한 플레이로 반칙을 선언 당하는 일이 많다. 슬라이딩 태클의 중요한 점은 발을 지면에서 떼고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와 발 뒤꿈치로 지면을 활주하는 기분으로 하는 것이다. 슬라이딩을 할 때 발을 지면에서 높게 떼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반칙이 된다. 이 슬라이딩 태클링은 한번 시도하여 실패하게 되면 다시 수비에 가담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그러므로 슬라이딩 태클링은 신중을 기해 결정적인 순간에 과감하게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선수의 드리블이 길어졌거나 상대선수가 볼로부터 몸중심을 잃었을 때를 의미하며 이 순간을 포착하여 과감한 태클링을 구사하여야 한다. 또 한가지 슬라이딩 태클링시 유의해야 할 점은 볼을 보고 태클을 시도하지 말고 볼의 진행방향으로 볼보다 1m 정도 앞쪽으로 깊숙한 태클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슬라이딩 태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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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슈팅 (Shooting) 축구경기의 승패는 득점(scoring)에 의해 결정되므로 축구 기본기술 중에서 슈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반적으로 슈팅 동작은 킥킹이나 패싱동작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즉, 슈팅은 골키퍼가 막지 못할 곳으로 정확한 킥킹이나 패스로 볼을 보내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상대수비 선수의 마크와 손을 사용할 수 있는 골키퍼의 활동영역을 피해서 킥킹 또는 패싱을 성공시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킥킹, 패싱의 모든 요소에 슈팅 기술의 "특징적인 슈팅감각"을 체득하여야 한다. '슈팅감각'이란 슈팅하는 순간의 GK의 위치 및 움직임, 상대 수비 선수의 위치, 자신의 위치와 골문과의 각도, 볼의 속도, 슈팅하는 거리, 등을 고려하여 어떻게 슈팅 할 것인가를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슈팅감각'의 습득 없이는 절대적으로 우수한 선수가 될 수 없다. 슈팅감각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시간의 슈팅연습이 필요하고 평소 연습 때에도 페널티 에어리어나 골에어리어 라인을 그려 놓고 연습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슈팅연습의 매 슈팅 동작시 반드시 집중력을 갖고 자신의 슈팅 목표지점을 설정하여 반복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슈팅의 각도 및 범위 일반적으로 골 포스트와 페널티에어리어의 각을 연결하는 직선(포스트에서 골 라인의 45도 각도)보다 바깥쪽에서 보다 중앙 쪽인 각도가 넓은 위치에서 슈팅하는 것이 좋다(그림 4-1 참조). 그러나 실전에서는 골키퍼가 올바른 위치에 있을 수만은 없으며 중앙의 자기편에게 패스한다든가 안으로 드리블 하게 되면, 실수를 하거나 상대방 백의 방해가 있든지 하여 기회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좁은 각도에서라도 슈팅할 자신을 붙이는 것이 유익하다. 슈팅거리는 멀수록 유리하지만, 보통은 페널티에어리어 라인 부근에서 할 수 있으면 된다. 최근 수비선수의 능력이 현저히 향상됐기 때문에 좁은 범위에 들어가게 되면 패스가 통하지 않으므로 일류 선수는 골 라인에서 20미터 부근의 지역에서 강도 높은 슈팅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2. 목표 및 집중력
3. 훈련 방법
(2) 2 : 1 패스 슈팅
(3) 센터링 앤 슈팅 (Centering and shooting)
(4) 4:4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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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헤딩(Heading) 손이나 팔을 사용하지 못하는 축구경기에서 몸의 다른 부분, 특히 머리 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축구경기의 묘미를 한층 더하여 준다. 이는 공중의 볼을 헤딩으로 완벽하게 패스나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축구기술의 입체적, 전술적 범위를 넓혀줄 수 있기 때문이다. 1. 헤딩의 종류 및 유의점 헤딩은 그 방법에 따라 볼을 안전하게 멀리 처리할 때 사용하는 발리 헤딩(volley Heading), 패스나 슈팅시에 사용하는 스파이크 헤딩(Spike Heading), 방향 전환시 이용하는 터닝 헤딩(Turning Heading), 그리고 몸을 돌리지 않고 뒤로 보낼 때 사용하는 백 헤딩(Backward Heading) 등이 있다. 백 헤딩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헤딩을 하여야 한다. ① 헤딩할 때의 몸 동작은 인스텝 킥에서의 내딛음으로부터 킥으로 옮기는 동작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볍게 무릎을 굽혀서 볼을 마주 보고 볼을 향해 아래에서 위로 무릎을 펴면서 윗몸을 휘둘러 마지막에는 목을 고정하여 그 힘을 가한다. ② 볼을 맞히는 부분은 이마 부분이다. 초보자는 흔히 볼에서 눈을 떼고 몸을 위로 찔러 올리는 것처럼 하여 정수리에 볼을 맞히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헤딩으로 볼처리의 목적을 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머리의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 어떠한 볼에 대해서도 겁내지 말고 몸 전체의 힘을 앞 이마에 집중시키는 기분으로 볼을 이마로 맞히도록 한다. ③ 언제나 볼에서 눈을 떼지 말고 볼을 헤딩하는 순간은 물론 헤딩 후까지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이 성공적인 헤딩의 비결이다. ④ 머리를 휘둘러 볼을 때리는 기분이 아니고 턱을 당기고 머리위치를 바르게 하며 윗몸의 스윙(Swing)을 이용하여 볼을 맞혀야 한다. ⑤ 터닝 헤딩시에는 볼이 이마에 닿는 순간 안면을 목적방향으로 회전하여 볼을 보내도록 한다. 2. 훈련 방법 헤딩 훈련은 시설이용이 가능하면 펜드럼(Pendulum)을 이용하여 반복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설이 여의치 못한 경우에는 다음의 훈련방법으로 헤딩기술을 숙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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