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인터넷뉴스 / 오종순 시인 국제문화예술상 수상

[동해]

2014-12-21 오후 9:38: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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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순(55. 하내보건진료소장) 시인
국제문화예술협회, 문학상 수상 영광!

오종순(55. 하내보건진료소장)문경문인협회 부회장은 지난 12월 17일 서울시 종로 국일관에서 열린 국제문화예술협회(회장 김 선) 합동 문학상 시상식에서 시집 ‘봄은 돌아눕지 않는다’로 시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본에 본부를 둔 국제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단체로 미국 링컨평화재단, I.A.E University 등과 교류하며 30년간 총 160회에 걸쳐 국제행사를 주관했는데, 이날 국제문화예술상, 황금마패상, 매월당문학상, 열린문학상을 같이 시상했다.

▲ 오종순 시인.

오 시인은 자연 친화적이며 순수와 진실성이 내포된 시를 쓰며, 깊고 따뜻한 감성이 감동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무의촌 보건진료소장으로 30년 넘게 농촌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며 살아온 생활환경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문경시 석항보건진료소에 첫발을 디딘 오 시인은 무의촌에서 주민들을 진료하는 틈틈이 책을 손에서 떼지 않았고한국방송통신대학에 편입, 국문학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008년 문학지‘문예사조’에 늦깎이로 시 부문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했다.

▲ 기념촬영.

오 시인은 오랜 시작활동으로 탄탄한 기반을 갖췄기 때문에 문단에서 곧 돋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수상한 시집 ‘봄은 돌아눕지 않는다’는 2011년 데뷔 3년 만에 나온 작품이다.

오 시인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시 공부에 매진하면서 우리나라 문단의 중진인 ‘임보’ 선생에게 사사하고, 한국영상시화작가회 회원으로 인터넷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한국문인협회 문인복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경인터넷뉴스사(mgi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