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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클럽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태풍이 지나간 자리(퍼옴,동부매일)
黎明(정일봉) 추천 0 조회 75 12.08.30 08: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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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30 13:23

    첫댓글 14호태풍 덴빈으로 바람이분다.옥상 텃밭도 끝장을 봐버렸다.남은게없슴, 태풍이 오면 농,어민이 가장 큰 피해를
    봐서 가슴이아프다, 작물에만 바람을 막을수있는 장비가 있으면 얼마나좋을까, 이번에는 큰 피해가 없었으면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본다

  • 작성자 12.08.30 15:19

    가슴 아프다니 슬프오.
    해적의 가슴 텃밭은 멀쩡하니 위안 삼으소소...

  • 12.08.30 14:00

    광란의 몸부림을 보면서 그 옛날 배웠던 최남선의"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떠오른다.기억도 가물거리는데..처...ㄹ 썩, 처...ㄹ 썩,쏴...아.때린다 부순다 무너뜨린다.태산같은높은뫼,집채같은바윗돌, 뭐 그런내용의신체시-개화기때의 서구열강의문물을 받아들이고,문명개화실현을 바랬던시... 요즘 사회에 일어나고있는 일련의 사건사고를 접할때마다,암울한 Distopia를 떠올려본다. 볼라벤이 쓸어야할것은 황금색 밀밭도 아니요, 따주기만을바라는 능금도 아니요,돌틈에 쳐박혀 숨어있는 물고기도 정녕아니다, 이 사회에 암처럼존재하는 인간경시 의 정신병이다, 살면서 누구나 태풍을 만난다,그 블랙홀에서 나올수 있는 노 는 당신손에있다

  • 12.08.30 14:23

    때때로 애들과 세상사에 힘들어 나 자신을 놓고 싶을때, 우리 7 남매를 키워주신 부모님 가슴속엔 얼마나 큰 너울이 일었을지 가히 짐작하기가 송구스럽다.폭풍우가 몰아치는 그 애닯았던 순간들을...내가 자식을 키우다보니 그 파도의 몸부림을 이제사 알겠다.자식의 부모로 살다보니, 태풍도 비 바람도 뜨거운 태양도.살갗을 에이는 겨울바람도 ,그 매서운 자연앞에 당당히 맞서지더라.날개죽지아래의 따스했던 기억은 사랑이었다. 현실과 타협해야하는 아픈시간이 오더라도 슬기롭고 당당하게 맞서거라,, 내 아들아!!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 12.08.30 14:37

    박완규 대표님, 그리고 김광중 기자님 너무 멋지십니다. 목숨을걸고 사진을찍고, 이렇게 맛난글도 써 주시고 문단에 등단도 못한 몹쓸 작가가 소나기를 맞은듯 시원함에 행복해집니다. 아참 또 이렇게 좋은 기사를 주시는 여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채울수 없는 허전함으로 늘 배가고픈 --이카루소- 올림

  • 작성자 12.08.30 15:18

    Icarus 님께선 가슴 따뜻한 작가 그 이상입니다.
    필력이 대단 하십니다.

  • 12.08.31 22:24

    님의 댓글에 저도 한표를 조심스레 드립니다 늘 이카루스님의 기대되는 글 입니다요^^

  • 12.08.31 22:25

    현장사진을 보면서 더욱 실감이 가는 좋은 자료게시물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9.01 16:46

    고맙습니다. 9월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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