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원 입법계품(60)
(13) 頭出菩薩(두출보살)
그 다음에 두출보살(頭出菩薩)이라. 머리에서 보살이 나온다, 그랬어요.
從其頭上하야 出無量佛刹微塵數諸菩薩衆하니
종기두상 출무량불찰미진수제보살중
그 두상(頭上)으로부터 무량불찰미진수(無量佛刹微塵數) 여러 보살대중들이 나오는데
悉以相好로 莊嚴其身하며
실이상호 장엄기신
모두 32상(相)과 80종호(種好)로서. 보살들의 모습을 보며는 참, 모두가 아름답죠. 아름다움의 극치예요. 인간의 얼굴로서는 아름다움의 극치가 보살 상홉[相好]니다. 뭐, 문수 보살이 됐든, 보현 보살이 됐든. 특히 관세음보살은 더욱 더 그렇죠. 그 몸을 장엄하며.
放無邊光하야
방무변광
무변광(無邊光). 가없는 광명을 놓아 가지고서
說種種行하니
설종종행
가지가지 행을 이야기하니
所謂 讚歎布施하야 令捨慳貪하고
소위 찬탄보시 영사간탐
뭘 이야기하는고 하니. 찬탄한다. 보시를 찬탄한다. 베푸는 일. 여기 이제, 6바라밀(六波羅蜜)이 다 나와요. 베푸는 일을 찬탄해서. 아끼고 탐하는 것을 버리게 한다. 아끼고 탐하고·아끼고 탐하고··· 그것도 또 끝이 없거든요. 적당~히 버릴 줄도 알고 또 남 줄줄도 알고. 또 그렇다고 헤프게 그냥, 제 능력도 안 되는데 막, 그냥 퍼 줘 가지고 나중에 거덜 나게 하면 안 되지마는. 어쨌든 너무 또, 그렇게 아낀다고, 그게 아껴지는 게 아니라고요. 아주 자잔~한 거, 아주 인색하단 소리 들어가면서 아껴 가지고서는 엉뚱한 데 가 가지고는 그 뭐, 백 배, 천 배 되는 손해를 딴 데 가서 봐 버리고··· 또 그런 사람들도 우리, 많이 보네···가만~ 보면. 그 뭐, 자질구레한 거는 전부 인색할 정도로 남에게 미움을 사 가면서도 그렇게 이제, 아끼는데. 엉뚱한 데 가서는 사정없이 그냥, 사기를 당한다든지, 손해를 본다든지··· 하여튼 그런 예들이 또 많더라구요, 보니까.
得衆妙寶하야 莊嚴世界하며
득중묘보 장엄세계
여러 가지 아름다운 보배를 얻어서 세계를 장엄하며
稱揚讚歎 持戒功德하야
칭양찬탄 지계공덕
또 지계공덕(持戒功德). 계행 가지는 그런 공덕을 가지고. 칭양(稱揚). 아주 이걸, 드러내는 거예요. 드러내고 또 찬탄을 해서
令諸衆生으로 永斷諸惡하고
영제중생 영단제악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악들을 영단(永斷). 영원히 끊게 하고.
住於菩薩大慈悲戒하며
어보살대자비계
또 보살의 대자비계(大慈悲戒)에 머문다. 그러니까 저기서는 계를 가진다, 하는 것을 찬탄을 하는데 무슨 계를 가지는 거냐? 보살의 대자비계(大慈悲戒), 대승계(大乘戒), 이겁니다. 대자비계(大慈悲戒)에 머문다, 이 말이야. 그게 이제, 가지는 게 되고 머무는 게 되는 거예요. 이, 보살의 대자비계(大慈悲戒). 우리가 ‘보살계(菩薩戒), 보살계(菩薩戒)’할 때 말하는 그게 바로 이제 대승계(大乘戒)고. 대자비계(大慈悲戒)가 되는데. 이것은 불성()을 드러내는 곕니다. 그래서 이것을 심지법문(心地法門), 그래요. 보살계(菩薩戒)를 받아보신 분은 늘 듣겠지마는 항상 심지법문(心地法門), 심지법문(心地法門) 그래요. 심지법문(心地法門). 마음의 원리, 우리의 마음의 원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승계(小乘戒), 대승계(大乘戒). 이런 게 있는데 스님들이 지키는 계는 대개 소승계(小乘戒)라고 하고. 또 스님이나 신도나 공히, 같이 하나의 원리, 하나의 법문(法門)으로서 드러내는 계를 대승계(大乘戒), 이렇게 해요. 그럼 그 대승계(大乘戒)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마음이 있는 사람은 다 들을 자격이 있고 받을 자격이 있고 그래서 그, 마음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아무런 허물이 없다. 본래 아무런 허물이 없다고 하는 것을 누누이 강조하는 게 대승보살계(大乘菩薩戒). 여기서 말하는 대승계(大乘戒). 대자비계(大慈悲戒), 그랬죠.
우리 마음속에서는 어떤 허물도 없고 어떤 장벽도 없고 모두 다 총명하고. 어떤 일도 성취시킬 수 있는 그런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드러내는 것이 보살계(菩薩戒)의 원래 목적입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밤이 있고 낮이 있고, 그런데. 뭐, 일 좀 할라하니까 금방 밤 됐다가. 밤에 아무 것도 못한다, 해 가지고 또 그 다음에 낮 되기를 기다리는데. 낮 되고 나서 어영부영 하다보면 금방 또 밤 돼 버리잖아요? 그런 식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 일도 못하죠. 밤이 되면 불을 밝혀서 일 하고. 새벽부터, 또 달 뜨면 나가서 설치고. 그리 돼야 뭐든 이루는 거죠. 그렇게 밝은 일 쪽으로 늘 생각하고 늘 그 쪽으로 드러내는, 그런 가르침이 말하자면 보살대자비계(菩薩大慈悲戒)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 몸을 가진 이상은, 물만 마셔도 살생이거든요. 근데 그걸 염두에 두고 살면 아무 것도 안 된다고요. 그래,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는 본래 살생이라는 게 없다. 구름 끼어 있다고 생각을 하며는 늘 구름 끼어 있어요. 그, 태양 쪽으로 보며는 항상 태양이라는 거는 구름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고요.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우리가 이해를 하고 또 살아갈 줄 아는, 그 삶을, 말하자면 보살대자비계(菩薩大慈悲戒)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說一切有가 悉皆如夢하고
설일체유 실개여몽
모든 존재. 우리 눈앞에 걸리거리는 모든 존재는. 일체유(一切有)라고 하는 거는 모든 존재, 이런 것들이예요. 그 이제, 모두가 꿈과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說諸欲樂이 無有滋味하야
설제욕락 무유자미
또. 세속적인 욕락(欲樂)이 아무리 자미롭다. 자미(滋味)라는 걸 이렇게 쓰요, 한자로 쓰면. ‘맛 자[滋]’자(字) ‘맛 미[味]’자(字). 아무 자미(滋味)가 없어서. 맛이 없어서
令諸衆生으로 離煩惱縛하며
영제중생 리번뇌박
여러 중생으로 하여금 번뇌의 속박을 떠나게 한다. 세속적인 어떤 욕망, 세속적인 어떤 맛. 이것 때문에 중생들은 번뇌의 속박에 얽히게 되는데. 그것을, 번뇌의 속박을 떠나게 하며
說忍辱力하야 令於諸法에 心得自在하며
설인욕력 영어제법 심득자재
인욕의 힘을, 참는 힘을 이야기해 가지고서 모든 법으로 하여금 마음이 자재함을 얻는다. 인욕의 힘이 없으면 자유롭지 못하죠. 넘어가게 되고 얽히게 되고··· 그럼, 꼼짝달싹 못하게 되고, 그렇죠.
讚金色身하야 令諸衆生으로 離瞋恚垢하고
찬금색신 영제중생 리진에구
금색신(金色身). 부처님 몸이 금색신(金色身)이라 그러는데 이거는 아주 잘난 모습 중에서도 제일 잘난 모습을 금색신(金色身)이라 그래요. 금빛 나는 몸. 상호가, 뭐, 귀가 어떻게 생기고 코가 어떻게 생기고 하는 그 차원을 넘었어. 그거는 어지간한 사람도 다 갖출 수 있어요. 거기다 황금빛 살결을 하고 있으며는 그거는 더 이상 더 바라볼 게 없습니다.
제가 신문에서 본 건가, 그런데. 여성분들이 얼굴 잘 생긴 거 보다 피부 고운 것을 더 선호한다대? 피부 고운 것을. 얼굴 잘 생긴 거 보다. 피부가 마음에 들고, 아주 희다든지 아니면 아무 티가 없다든지 또 윤택하다든지··· 이런 것을 얼굴 잘 생긴 거 보다 더 선호한다나? 전 그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아주 신기하더라구요. (웃음) 그 모양 암만 잘 생겨도 피부가 시원찮으면 아닌가봐.
그래요? (예)
아주 자신 있게 대답하네.
피부 얘기가 나왔으니까. 제가 TV를 보다가. 얼마 전에, 한 1주일전 인가, 열흘 전인가, 강 부자씨가 잠깐 나왔는데. 여기 본 사람 있는가 모르겠어요. 그 얼굴이 어떻게, 나이가 상당히 많은가 봐, 그 분이? 상당히 많은, 60댄 가 봐요. 60은 훨씬 넘었고 60대 후반인가, 그쯤 되는 모양이라. 기자가 “화장을 어떻게 하느냐?” 이런 걸 묻더라고요. 근데 그 사람 말이. 제가 불자(佛子)라서 편드는 소리가 아니고. 저는 또 충격을 받았어요. “여자들 얼굴, 화장해서 버리잖아요?” 이러더라구요. 여자들 얼굴은 전부 화장해서 버리는 줄 자기는 알고 있다, 이거야. 아, 그 참, 기가 막힌 희한한 얘기를 하대. 화장품 업계에서 들으면 그렇지만··· 화장해서 그런다고··· 그러면 얼굴 어떻게 관리하느냐? 세수 하고 얼굴을 이렇게 탁탁탁, 100번을 때린다대. 철썩철썩, 그 자리에서 사정없이 때려. 그거는 도인술(導引術)이라고 옛날부터 5천년 전에 신선들이, 선인들이 하던 방법이라. 새로운 방법은 아니예요. 도인술(導引術)이라. ‘이끌 도[導]’자(字) ‘이끌 인[引]’자(字). 도인술(導引術)이라 해 가지고 맛사지 효과예요. 맛사지 효관데, 때린다고. 때리며는 그냥 비비는 거 보다는 훨~씬 효과가 커요. 자극을 많이 주니까. 그러면 살아나요, 말하자면. 세포가, 세포 비비는 것 보다 훨씬 더 강하게 살아나요. 그래서 도인술(導引術)에 보며는 옛날에 도교에서 하던 건강비결은 그거 다 나와 있는 거라. 그래, 그 사람이 그걸 하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면서 그, 보는 데서 사정없이 자기 얼굴을 찰싹찰싹 때려. 여러분들도 이제 그렇게 하세요, 화장 하지 말고. (웃음) 아, 권하고 싶더라고요. “여자 얼굴은 화장해서 버리잖아요?”, 그래. 과학적으로도 좋을 게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잖아요. 좋아졌다며는 상당히 좋아져 있어야 되잖아요? 예를 들어서 저는 한~번도 화장, 한~번도 안 바르는데 저보다 백배는 좋아져 있어야 될 거 아니예요? 진짜 그게 좋은 거라며는. 그러니까 잠깐, 이제 가면얼굴로 만드는 거지. 가짜 얼굴 만드는 거지. 그러니까 맛사지를 하는데 특별한 맛사지를 하는 거야. 때려 가지고 세포가, 훨씬 더, 아주 강하게 살아있도록 만드는 거라. 그, 도교에서 쓰는 방법인데. 도교는 전부 도인술(導引術), 맛사지거든요. 순전히 맛사지 효괍니다. 장(腸)도, 장(腸)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순전히 장(腸)을 누른다든지·밟는다든지. 뭐 사정없이 밟아요. 그럼 결국 뭔가 하면, 장(腸)을 맛사지하는 거라. 그럼 튼튼해져가지고 어지간한 속병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옛날에 어떤 보살이 되게, 장(腸)을 만지다가, 주먹으로 하다가 힘에 부치니까 나중에 막, 밟더라구요. 그래, 몇 번 따라 가 가지고 구경하고 한 적도 있는데. 그게 말하자면 도교에서 전통적으로 쓰는 맛사지 효과. 그래 맛사지를 제대로, 제대로 하면 비비는 정도 가지고는 부족해요. 그것도 되긴 되지마는 부족하고. 심하게 하는 데는 사정없이 밟고 그러죠. 아플 정도로는 아니지마는···
그러니까 여기 금색신(金色身)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몸. 여기는 뭐, 그런 맛사지 효과 가지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어쨌든 부처님 얼굴 모습을 최상으로 표현할 때, 금색신(金色身), 그래요.
그 사람 나올 때 함 보세요. 보며는 아주 얼굴에···, 많이 때려서 그런가, 얼굴에 살이 쪄서 그렇겠지마는 아주 윤기가 차~알, 흘러요. 정말 윤기가 흘러요. 젊은 사람들보다 윤기가 훨씬 더 흐릅니다.
금색신(金色身)을 찬탄해서 중생들로 하여금 진심(瞋心) 안 내게 한다. 진심(瞋心) 안 내면 그 사람 얼굴이 훤해져. 아무리 잘난 얼굴이라도 찌그리고 있으면 마, 그만, 화가 잔뜩 있으면 그만··· 그 얼굴 보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여기 금색신(金色身)이라는 게, 환희심 나는, 사람들이 보면 환희심 나는, 그런 얼굴일 거야, 아마 금색신(金色身)이라는 것은. 환희와 진에(瞋恚)는 반대니까. 그래서 진에(瞋恚)의 때를 떠나게 한다. 그 잘난 얼굴을 찬탄하는데 잘난 얼굴은 맛사지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은 환희심이 넘치는, 기쁨으로 넘치고 기쁨이 가득, 차 있는 그런, 어떤 모습을 찬탄을 한다, 이거야.
그러려면 어때요? 그런 좋은 얼굴이 되려며는 진심(瞋心)이 없어야 되요. 진에심(瞋恚心). 성내고 화내는 그런 마음을 떠나 버리며는 그럼, 아, 저 사람은 늘 싱글벙글 싱글벙글 웃고 있어. 뭐가 그리 좋은지, 항상 웃고 있다. 참, 그런 사람들 좋잖아요, 그런 얼굴 하고 있는 사람들. 늘 웃는 모습. 모나리자의 미소를 좋아하는 것도 그 웃음 때문에 그래요. 미소를 품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유명한 거죠.
起對治行하야 絶畜生道하며
기대치행 절축생도
이건 다스린다는 거죠. 대치(對治). 다스리는 행을 일으켜서 축생의 도(道)를 끊는다. 저기.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我若向畜生 自得大智慧). 그렇죠. 축생하고 지혜하고는 거리가 멀거든요. 우리가 미련하며는, 어리석고 미련하며는 저, 개·돼지 같다, 한다든지, 축생같다, 한다든지, 그렇지 않습니까. 모름지기 사람이 하여튼 지혜로와야 된다고요. 축생의 도(道)를 끊는다, 했는데. 대치(對治)한다. 어떤 문제가 생길 때 그 문제에 어떻게 대치(對治)하냐? 어떻게 다스리나? 예컨대 지혜로서 다스리는 거죠. 그, 지혜로서 못 다스리며는 축생같이 다스려버리는 거죠. 미련하게. 그래 가지고 일을 더 크게 만들고.
歎精進行하야 令其遠離世間放逸하고
탄정진행 영기원리세간방일
정진(精進)하는 힘을 찬탄을 해서 세속적인 방일(放逸). 이, 게으름 피우고 노는 거죠. 그것을 멀리 떠난다. 정진(精進)과 방일(放逸)은 반대죠. 정진(精進)은 계속계속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열심히 열심히 사는 일이고. 그것도 지혜롭게, 앞에서 말한 지혜롭게 해야 되고. 그래서 방일(放逸)을 떠나고
皆悉勤修無量妙法하며
개실권수무량묘법
한량없는 미묘한 법을 부지런히 부지런히 닦아서. 부지런히 부지런히 닦는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방일(放逸)을 떠나고, 한량없는 묘한 법을, 아름다운 법, 묘한 법, 진리의 가르침을 근수(勤修). 부지런히 닦는다.
탄정진행(歎精進行) 영기원리세간방일(令其遠離世間放逸)하야 개실권수무량묘법(皆悉勤修無量妙法)이라. 이 좋은 말이예요. 그 다음에 찬금색신(讚金色身)하야 영제중생(하야 令諸衆生) 이진에구(離瞋恚垢)라. 환희심 나는 얼굴, 그것은 뭐겠어요? 항상 웃음으로 가득 차 있는 얼굴. 실없이 실실 웃어 싸면 안 되지마는 뭔가 기쁨의 표정으로 늘 살아가는 거. 그러면 그게 금색신(金色身)입니다. 진에(離瞋)의 때를 여의게 한다, 했으니까. 그리 생각하면 알기 쉽죠.
又爲讚歎 禪波羅蜜하야 令其一切로 心得自在하며
우위찬탄 선바라밀 영기일체 심득자재
또 선(禪). 선정(禪定)의 힘을 찬탄을 해서 그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마음에 자재를 얻는다. 요건 이제. 선정(禪定)의 힘이 있어야, 말하자면 어떤 정신적인 힘. 정신적인 힘은 기도·참선, 뭐, 마음을 어디 집중하는 거예요. 그게 있어야 돼요, 결국은. 어디 집중하는, 그런 정신력이 있어야 그게 하나의 힘이 된다고요. 그러니까 기도한다든지·참선 한다든지·경을 읽는다든지·경을 쓴다든지, 그렇게 좋은 일에 딱~, 마음을 집중하면 거기에 하나의 힘이 생겨요. 그래, 자재함을 얻는다, 그랬어요. 심득자재(心得自在)라. 마음에 자재함을 얻는다.
여기 이제.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이 건강하잖아요? 그러면 뭐, 산길을 올라가고 짐 좀 들고 가는데, 아무 걸릴 게 없잖아요? 자유자재지. 높은 산에 올라가도 자유자재고 내리막에 뛰어가도 자유자재고. 그, 왜 그러냐? 운동을 해서 힘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마찬가지로 정신력을 강화하는 기도, 참선, 어떤 집중하는 그런 노력.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마음에, 어떤 힘이 생긴다.
又爲演說 般若波羅蜜하야 開示正見하야
우위연설 반야바라밀 개시정견
그 다음에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연설해. “지혜가 중요하다.”, “지혜가 중요하다.”고 제가 늘 하듯이 지혜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자~꾸 강조하는 거야. 이게 그 말이죠. 연설반야바라밀(演說般若波羅蜜).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이 제일이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지혜의 눈이 떠야 된다, 해 가지고서 바로 바른 소견을 열어 보여. 바른 소견을 열어 보여서
令諸衆生으로 樂自在智하야 拔諸見毒하며
영제중생 락자재지 발제견독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자유자재한, 그런 지혜를 증득해서 모든 소견의 독을 빼 버린다. 소견의 독을 빼 버린다. 여기서 소견의 독이라고 하는 것은 악견(惡見). 좋지 아니한 소견.
예컨대 사람 살아가는데 “살림에 눈이 보배”라고 하듯이. 결국 살아가는 게 소견이예요. 안목이고.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생각할 줄 아는, 그게 소견이거든요. 그게 소견이라고요. 그, 소견이 발라야 돼. 그래, 여기서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연설을 해 가지고서 바른 소견, 정견(正見)을 열어 보이고. 그, 정견(正見)은 왜 열어 보이냐?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자유자재한 지혜, 지혜가 있어 가지고서 지혜 있으며는 나쁜 소견의 독을 빼 버리죠.
又爲演說隨順 世間種種所作하야
우위연설수순 세간종종소행
그 다음에 또. 세간의 종종 짓는 바를 수순하는 바를 연설한다. 세간을 수순해서 세간을 따라서 가지가지 짓는 것들을 연설한다. 세상에 우리가 사니까. 세상사는 데 대한 것을 그대로 다, 이야기한다, 이거야. 세상사, 세상 인생사를 다 이야기해서
令諸衆生으로 雖離生死나 而於諸趣에 自在受生하며
영제중생 수이생사 이어제취 자재수생
비록 생사(生死)를 떠나기는 했으나 제취(諸趣)에. 모든 갈래. 또 축생이면 축생까지라도. 지옥이면 지옥까지라도 가게 된다. 이건 괜찮아요. 업으로 가는 게 아니라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가는 것은 괜찮아.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무지한 나라, 못 사는 나라 같은 데도 우리가 관광을 가면 참 볼거리 많거든요. 저 아프리카 오지 같은 데, 구경 가면 얼마나 볼 게 많습니까?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업으로 생사(生死)를 받는 거는 말하자면 안 좋지마는. 우리가 중생 제도를 위해서 생사(生死)를 받고 사람으로 태어나고·축생으로 태어나고·지옥으로 태어나고, 뭐, 여러 가지 갈래에 태어나는 거. 이어제취(而於諸趣)에. 자유자재하게 생(生)을 받는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다, 이거야. 그런데 우리가 업에 끌려서 태어나는 것은 태어나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라 갚느라고, 업을 갚느라고 태어나는 거지. 그래서 보살은, 보살은 중생제도를 위해서 별별 모습으로 태어나는 거죠 그게 자재수생(自在受生)입니다. 자유자재하게 생(生)을 받는다.
又爲示現神通變化하야 說壽命自在하야 令諸衆生으로 發大誓願하며
우위시현신통변화 설수명자재 영제중생 발대서원
또 신통변화를 시현(示現)해서 수명자재(壽命自在)를 설하고. 그게 뭐, 100살이고 200살이고 사는 그런 모습, 신통으로 말이죠. 이 육신 가지고도 그렇게 사는 모습을, 말하자면 보여준다는 거죠. 또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발대서원(發大誓願). ‘아, 도(道)를 닦으면 저렇게 될 수 있구나!’ 달마 대사가 뭐, 130세에 중국을 왔다던가요? 130살에. 중국에 올 때 나이가 벌써, 그랬다, 그래요. 그래, 양나라 무제라는 이를 만났는데. 양나라 무제는 절도 많~이 짓고 그랬는데 그이를 만나가지고 대화를 했는데 영, 대화가 안 되거든. 그래서 “내 공덕이 얼마나 많으냐? 내가 절[寺]도 말이지, 수백 채는 짓고 그랬는데 공덕이 얼마나 되냐?” “공덕, 아무 것도 없다.”라고 달마 대사가 그렇게 했다고요. 그러니까 양 무제가 말이지, 저 사람은 불교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 줄 알고 그렇게 쫓아 보내 버렸지. 그래, 이제 가 버렸지. 그래 가지고 나중에 또 문제가 생겨 가지고 사약을 받아서 죽었죠. 사약을 먹고 죽었는데 나중에 몇 년 뒤에 사신이, 총령(葱嶺)이라고 하는 고갯마루에서 달마 대사가 신 한 짝을 메고 총령((葱嶺)을 넘어가는 것을 사신이 보고 임금님한테 와서 아, 내가 총령((葱嶺)을 넘다가 달마 대사를 봤다고. 달마 대사가 이제 그 쪽으로 갔느냐고 인도로 갔느냐고 그렇게 물으니까. 무슨 소리하느냐고. 몇 년 전에, 자기가 외국에 사신으로 가 있을 때, 대사가 가 있으면 몇 년씩 있으니까. 가 있을 때 그 때. 왕의 사상에 위배된다고 해 가지고 말하자면 사형에 처했다고. 아니, 내가 얼마 전에 틀림없이 봤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그래, 어떤 모습이더냐고 하니까. 아, 짚세기에다 신 한 짝 메고 넘어 가더라. 그래서, 왕이 묘를 파 봤죠. 그 땐, 묘를 썼어요. 파 보니까 신 한 짝만 달랑 남아 있다.
그, 우리가 영가 천도 할 때, 꼭 그 대목을 염불 속에서 해요. 설명을 안 하니까 신도들 못 알아듣지마는. 달마대사 총령도중 수휴척리(葱嶺途中 手携隻履) 총령(葱嶺)이라고 하는 그 고개마루에. 수이천리. 손에다가 척리(隻履). 한 쪽 짚신만. 척리(隻履)란 게 그 말입니다. 한 쪽 짚신만 달랑 들고 넘어 가더라. 그게 이제. 죽어도 죽지 않는 도리를 보여 주고.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는 그런 특별한 예죠.
그래서 아, 우리 마음은 본래 불생불멸인데. 그것을 우리가 완전히 깨달아서 내 것으로 못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얼마 살다가 그만 둔다. 생사윤회한다, 이렇게 되니까 말하자면 영원한 생명. 설수명자재(說壽命自在). 수명자재(壽命自在)가 영원한 생명이거든요. 영원한 생명을 이야기 해 가지고서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아, 나도 깨달아 가지고 달마 대사나 석가모니 같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렇게 원을 세우겠다. 큰~ 원력을 세워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거죠. 발대서원(發大誓願)이라. 큰~ 서원을 발하게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한 거죠. 그래서 그런 것을 보고 말하자면 그런 마음을 낼 사람들은 또, 그런 마음을 내게 하는 거죠.
又爲演說 成就總持力과 出生大願力과 淨治三昧力과 自在受生力하며
우위연설 성취총지력 출생대원력 정치삼매력 자재수생력
또 총지력(總持力)을 성취하는 것하고 대원력(大願力)을 출생하는 것하고 삼매력(三昧力)을 정치(淨治). 잘 다스리는 것하고. 또 자재수생력(自在受生力). 자유자재하게 태어나고 싶은 집안에 마음대로 태어나는 거. 미국 가서 태어나고 싶으면 미국 가서 태어나고·일본 가서 태어나고 싶으면 일본 가서 태어나고·우리나라에 누구, 이번에는 누구 아들로 태어나야 되겠다, 그렇게 마음 딱 먹으면 또 누구 아들로든, 또 딸로든, 그 태어나고 싶은 데에 마음대로 태어나는 게 자재수생력(自在受生力)이라. 그런 자재수생력(自在受生力)을 연설하며. 그런 것들도 우리 마음의 위대함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것을 설명을 잘 해 주는 거예요.
又爲演說 種種諸智하니
우위연설 종종제지
또 여러, 가지가지 지혜를 연설한다.
연설하는데 어떤 것인가 하니.
所謂 普知衆生諸根智와
소위 보지중생제근지
중생들의 여러 가지 근기를 아는, 그런 지혜. 이거 참 중요하죠. 뭘 누구한테 설득시킬 때. 또 가르칠 때. 사람대하는 데 있어서는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가, 근기가 어떤가. 이런 것을 잘~ 알아 가지고서 거기에 맞게 하며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그래서 그런, 중생들의 여러 가지 근기를 잘 아는, 널리 아는 그런 지혜와
普知一切心行智와
보지일체심행지
또 일체 마음이 행하는 그런 것을 널리 아는 그런 지혜. 중생들이 뭐, 법문(法門) 듣고 있어도 속으로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지. 심행(心行)이라는 것은 속으로 생각하는 거야. 일체 중생들이 마음으로 행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그런 것을 널리 아는, 그런 지혜와
普知如來十力智와
보지여래십력지
또 여래의 10가지 힘을 널리 아는 지혜와
普知諸佛自在智니
보지제불자재지
모든 부처님의 자재함을 널리 아는 지혜다.
이런 것들을 말하자면 설명을 한다, 이거야. 연설을 하는 것이니
如是所作이 周徧法界하니라
여시소작 주변법계
이와 같이 짓는 것들이 법계(法界)에 두루하다.
(14) 頂出如來(정출여래)
그 다음에 이제 정출여래(頂出如來)라. 부처님까지 나오는 이야기죠.
從其頂上하야 出無數百千億如來身하니
종기정상 출무수백천억여래신
제일 꼭대기가 정[頂]이라 그랬죠, ‘이마 정[頂]’. 그 정상(頂上)으로 이마 위로부터 무수백천억 여래의 몸이 나온다. 여기, 해당 비군[海幢 比丘]가, 그렇죠. 그리고 해당 비구(海幢 比丘)의 몸에서 여래가 나온다, 이거야. 해당 비구(海幢 比丘)의 몸에서 여래가··· 그러니까 사사무애(事事無礙)야. 걸림이 없는 원융무애(圓融無礙), 원융(圓融)해서 걸림이 없는··· 그러니까 여래가 중생이고 중생이 곧 여래고. 해당 비구(海幢 比丘)가 여래고 여래가 해당 비구(海幢 比丘)고. 여래가 보살이고 보살이 여래고. 해당 비구(海幢 比丘)가 보살이고 보살이 해당 비구(海幢 比丘)고.
왜냐? 해당 비구(海幢 比丘)의 삼매에 들어있는 모습에서부터, 그런 모든 것들이 다~ 나오니까. 이 <화엄경>은 좀 어렵게 이해되면 어렵겠지마는 그런, 원융무애(圓融無礙), 원융자재(圓融自在). 그게 이제 중도(中道)의 도리고. 말하자면 불교 궁극의 이친데. 그런 것들이 이, <화엄경>에는 깔려 있어요. 그런 사상이 깔려 있기 때문에, 여기 뭐, 이마에서, 정상(頂上)에서 여래가 나온다. 이런 이야기는 <화엄경>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예요, “화엄도리”에서는. 그런 이치가 분명히 있으니까. 원융무애(圓融無礙), 원융자재(圓融自在)의 그런 도리.
무수백천억 여래의 몸이 나오니
其身無等하야 諸相隨好가 淸淨莊嚴하며
기신무등 제상수호 청정장엄
그 몸이 같음이 없어 가지고서. 일정하지 않다는 거지, 무등(無等)은. 그래서 모든 상(相)과 수호(隨好). 32상(相) 80종호(種好), 이런 것을 제상수호(諸相隨好), 그러죠. 부처님 몸이니까 얼마나 잘 생겼어요? 아주, 청정장엄(淸淨莊嚴)하며.
威光赫奕이
위광혁혁
아주 그, 위의(威儀)와 광명이 아주 빛난다, 이거야. 아주 태양빛이 내려 쪼이듯이 그렇게 빛난다.
如眞金山하며
여진금산
저기 금정산(金井山)을 온통 진금(眞金)으로, 백퍼센트 진금(眞金)으로 만들어 놨을 때, 그 얼마나 번쩍거리겠어요? 마치 진금산(眞金山)과 같으며
無量光明이 普照十方하며
무량광명 보조시방
한량없는 광명이 시방세계(十方世界)를 널리 비추며
出妙音聲하야 充滿法界하며
출묘음성 충만법계
묘음성(妙音聲)을 내어 가지고서 법계(法界)에 충만하며
示現無量大神通力하며
시현무량대신통력
무량대신통력(無量大神通力)을 시현(示現)하며.
爲一切世間하야 普雨法雨하니
위일체세간 보우법우
일체 세간을 위해서 법의 비를, 진리의 비를, 가르침의 비를 널리 비 내리니. 계속 이제 ‘비 내린다’ 말이 계속 나와요. 법우(法雨)를. 법의 비. 말하자면 우리가 이제 법문(法門)한다, 강의를 한다, 하는 이게 법우(法雨)라 그래요. 법우(法雨)를 비 내리는 것이 됩니다, 이제. 얼마나 내리고. 얼마나 또 내려도, 그 비에 안 젖을라면 또, 안 젖는 수도 있고 젖을라면 또, 젖는 수도 있고,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하는 이런 일들이, 경전을 강설(講說)하고 하는 이런 일들이 보우법우(普雨法雨)예요. 맞기 싫어서 안 온 사람은, 뭐, 할 수 없고. (웃음) 또 흠뻑··· 법우(法雨)를 비 내리는, 그런 일입니다. 법우(法雨). 그러면 어떤 거냐?
所謂 爲坐菩提道場 諸菩薩하야
소위 위좌보리도량 제보살
보리도량(菩提道場)에 앉은 제보살(諸菩薩)을 위해서. 보리도량(菩提道場)에 앉았다, 그러면 곧 성불(成佛)할 사람, 이런 말이거든요. 부처님은 보리도량(菩提道場)에 앉아 가지고 바로 1주일 만에 성불(成佛)했잖아요? 보리도량(菩提道場)에 앉은 제보살(諸菩薩)을 위해서
雨普知平等法雨하며
우보지평등법우
평등법을 널리 아는 그런 법우(法雨)를 비 내리고
爲灌頂位諸菩薩하야
위관정위제보살
요건 이제 관정(灌頂)이라고 하는 것은 보리도량(菩提道場)에 앉은 사람들보다 한 배 높아요. 이건 이마에다 물을 부어주는데, 왕이 자기 세자한테다가 이마에다 물을 부어주는데 그 물이 어떤 물이냐하면. 동서남북, 네 바다에서 떠 와서 합해 놓은 그런 물이라. 그 물을 머리, 정수리에다 부어준다. 관정(灌頂). ‘부을 관[灌]’자, ‘부어줄 관[灌]’자(字)거든요. 그건 왜 그러냐? 4해(四海)를 잘 다스려라, 이런 뜻에서 그렇게 해 줍니다. 인도에서·중국에서·한국에서 옛날에 하던 의식이예요. 그러며는, 바로 부처될 사람, 그런 뜻입니다. 부처의 도(道)를 바로 이을, 그런 보살을 위해서
雨入普門法雨하며
우입보문법우
넓은 문의 법우(法雨)를, 법의 비를 비 내리고
爲法王子位諸菩薩하야
위법왕자위제보살
또 법왕자위(法王子位)의 보살들을 위해서. 법왕자(法王子位)는. 관정위(灌頂位), 법왕자위(法王子位),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데··· 그, 보리도량(菩提道場)에 앉은 보살. 역시 거기서 거기예요. 뭐, 하루이틀 차이야. 법왕자위(法王子位)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서
雨普莊嚴法雨하며
우보장엄법우
널리 장엄하는 법의 비를 비 내리고
爲童子位諸菩薩하야
위동자위제보살
동자위(童子位)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서
雨堅固山法雨하며
우견고산법우
견고산(堅固山)의 법의 비를 비 내리며
爲不退位諸菩薩하야
위불퇴위제보살
또 불퇴위제보살(不退位諸菩薩). 물러서지 않는 보살들을 위해서
雨海藏法雨하며
우해장법우
해장(海藏)의 법우(法雨)를 비 내린다. 바다가, 법의 바다죠, 이것은. 법의 바다가 갈무리 되어 있는 그런 법의 비를 비 내린다.
爲成就正心位諸菩薩하야
위성취정심위제보살
정심(正心). 바른 마음의 지위를 성취한 모든 보살을 위해서는
雨普境界法雨하며
우보경계법우
모든 경계. 온~ 것을,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중생이 하는 모든 일들을 전부 이해하게 되는, 그런 입장이니까. 넓은 경계의 그런 비를 비 내리며
爲方便具足位諸菩薩하야
위방편구족위제보살
방편구족위(方便具足位)에 있는 모든 보살들을 위해서는
雨自性門法雨하며
우자성문법우
자성(自性)있는 법문(法門). 자기 자신의 어떤 도리로서 결국은 모든 것이 이뤄진다, 하는 그런 법의 비를 비 내리고
爲生貴位諸菩薩하야
위생귀위제보살
생귀(生貴). 생귀주(生貴住) 보살이라 해서 *주 보살이야. 내려가는 입장인데. 생귀(生貴)의 보살을 위해서는
雨隨順世間法雨하며
우수순세간법우
세간을 수순하는 법의 비를 비 내린다. 세간을 등지고는 불법(佛法)이 있을 수가 없거든요. 불법(佛法) 은 세간에 있고. 또 세간을 위해서 있어야 돼요, 당연히. 그래서 세간을 위해서 수순하는 법의 비를 비 내린다.
爲修行位諸菩薩하야
위수행위제보살
수행위제보살(修行位諸菩薩)들은. 여기 있는 우리는 전부 수행위보살(修行位菩薩)들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수행위(修行位)에 있는 모든 보살을 위해서는
雨普悲愍法雨하며
우보비민법우
비민(悲愍). 널리 불쌍히 여기고 어여삐 여기는 그런 마음. 그게 이제, 보살이거든요. 그런 법의 비를 비 내리고
爲新學諸菩薩하야
위신학제보살
오늘 뭐, 처음 오신 분도 있을테지마는. 처음 온 사람은 신학 보살(新學 菩薩)이야. 또 신발의 보살(新發意 菩薩)이라고도 하고. 그 뒤에 또 초발심 보살(初發心 菩薩)도 또 나와요. 신학(新學)의 모든 보살을 위해서는
雨積集藏法雨하며
우적집장법우
뭔가 자꾸 쌓아놔야 되니까. **을 자꾸 해서 쌓아놔야 된다고요. 쌓아놓은 거야. 창고에다가 가득~히. 말하자면 이것도 알고 저것도 알고 뭐, <천수경>도 알고 목탁 치는 것도 알고 뭐, 온갖 것 알고 이제, 필요 없는 거는 안 쓰고 필요 할 때 탁탁 쓰고. 신학 보살(新學 菩薩)들은 무조건 알고 봐야 되니까요. 그래서 신학 보살(新學 菩薩)을 위해서는 적집(積集). 쌓아 놓는다. 자꾸 쌓아 놓는 도리, 법의 비를 비 내리고. 말하자면 법문(法門)을 해 준다, 이 말이야 그런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初發心諸菩薩하야
위초발심제보살
그 다음에 초발심 보살(初發心 菩薩)을 위해서는
雨攝衆生法雨하며
우섭중생법우
중생들을 섭수하는 그런 법의 비를 비 내리고
爲信解諸菩薩하야
위신해제보살
요건 이제 믿고 이해하는. 믿고 이해하는. 불교가 이런 것이구나·부처님 법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믿고 이해하는 그런 보살들을 위해서는
雨無盡境界 普現前法雨하며
우무진경계 보현전법우
온갖 경계가 다 널리, 눈앞에 바로 나타나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色界諸衆生하야
위색계중생
또 색계(色界)의 모든 중생들을 위해서는
雨普門法雨하며
우보문법우
문은 끝없이, 들어가는 문은, 방편문은 끝도 없이 많다, 그런 뜻에서 보문(普門)이예요. ‘넓을 보[普]’자(字) ‘문 문[門]’자(字). 방편이 얼마나 많습니까? 불교에도 뭐, 방편이, 별별 방편이 다 있죠. 그런 방편을 설명해 주고
爲諸梵天하야
위제범천
또 모든 제천(諸天)을 위해서는. 범천(梵天)을 위해서는
雨普藏法雨하며
우보장법우
보장(普藏). 널리 갈무리된다. 뭐든지 우리가 법문(法門)을 들으면 듣는 대로, 그것이 우리의 아뢰야식에 저장된다, 라고 하는 그런 내용들을 설명해 주고
爲諸自在天하야
위제자재천
자재천(自在天)을 위해서는
雨生力法雨하며
우생력법우
어떤 그, 살아가는 힘, 삶의 힘에 대한 그런 가르침을 펴고
爲諸魔衆하야
위제마중
마구니를 위해 가지고는
雨心幢法雨하며
우심당법우
심당법우(心幢法雨)라 해서. 심당(心幢)에 대한. 마음의 깃발에 대한, 그런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諸化樂天하야
위제화락천
여러 가지 천(天), 다 나와요, 이제. 화락천(化樂天), 화락천(化樂天) 천상 사람들을 위해서는
雨淨念法雨하며
우정념법우
정념(淨念)이라고 하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청정할 정[淨]’자(字). 청정한 생각에 대한 법문(法門)을 해 준다. 법우(法雨)라고 하는 것은 법문(法門)이죠.
爲諸兜率天하야
위제도솔천
도솔천을 위해서는
雨生意法雨하며
우생의법우
생의법우(生意法雨)라. 생의법우(生意法雨)라는 것은 생의(生意)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내는 거예요. 생각을 안 내면, 뭐, 이루어지는 일이 아무 것도 없죠. 생의법문(生意法門)을 해 주고.
爲諸夜摩天하야
위제야마천
그 다음에 야마천을 위해서는
雨歡喜法雨하며
우환희법우
환희, 기쁘게 해 주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주고. 기쁨에 대한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이거죠.
爲諸忉利天하야
위제도리천
그 다음에 도리천을 위해 가지고는
雨疾莊嚴虛空界法雨하며
우질장엄허공계법우
빨리 허공계를 장엄하는, 허공계를 장엄하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諸夜叉王하야
위제야차왕
야차왕을 위해서는 야차, 나찰, 그래 쌓죠. 야차들을 위해서는
雨歡喜法雨하며
우환희법우
환희, 환희하는 데에 대한, 기쁨, 기쁘게 해 주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저기 이제, 야마천왕에 환희법우(歡喜法雨)를 비 내린다, 했고. 여기도 환희법우(歡喜法雨)예요. 그러니까 야마천왕하고 야차왕은 같은 법문(法門)이죠.
爲諸乾闥婆王하야
위제건달바왕
그 다음에 건달바왕을 위해서는
雨金剛輪法雨하며
우금강륜법우
금강륜 법문(金剛輪 法門)을 해 준다. 견고하고, 다이아몬드 같이 날카롭고 견고하고
爲諸阿修羅王하야
위제아수라왕
그 다음에 아수라왕을 위해서는
雨大境界法雨하며
우대경계법우
어떠한 경계에 머물러 있을 게 아니라 큰 ~경계에 대한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諸迦樓羅王하야
위제가루라왕
가루라왕에 대해서는
雨無邊光明法雨하며
우무변광명법우
무변광명 법문(法門)을 해 준다. 가없는 광명. 가없는 광명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諸緊那羅王하야
위제긴나라왕
긴나라왕을 위해서는
雨一切世間殊勝智法雨하며
우일체세간수승지법우
일체 세간의 수승한 지혜에 대한 법문(法門)을 해주고.
爲諸人王하야
위제인왕
제인왕(諸人王). 그러니까 사람들 중의 어떤 왕을 위해서는
雨無樂着法雨하며
우무낙착법우
즐겨 할 게 없다. 뭐, 대통령 그리 오래 할라 하느냐··· 즐겨 집착하지 말라, 말이다. 즐겨 집착할 게 없다, 하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주고. 미국도 뭐, 대통령 선거, 야단이데...부정선거. 그것도 그런 것 가지고 착각을 일으켜 가지고 참··· 그 사람들, 선거 관리를 참 잘못 했어요. 투표용지를 몇 번, 보여주는데. 안 그래도 노인들 많이 사는 남쪽, 플로리다 주, 따뜻한 데 노인들 그리 많이 산다는데, 전부 잘못 찍은 거야, 전부 잘 못··· 전부 잘못 찍었어. 그 제대로 찍으면 **가 당선된 곳도 있어요. 왜냐하며는. 두 번째 투표 한 사람 있죠? 세 번짼가? 그 사람은 거기, 한 ~번도 간 적도 없고··· 그 사람들 20프로라 벌써. 20프로. 한 표가 갈까 말까 한 사람들인데 벌써, 무려 20프로가 가 버렸어. 그거, 전부 잘못 찍은 거야. 전부 잘못 찍었어. 그 사람들이 전부 시인 했다고요. 하여튼, 미국 사람들, 전부 멍청이야··· 어떻게 투표를 그렇게, 투표용지를 그리 만들어 놨는지, 참··· 알 수가 없어. 그, 미국 사람들, 배울 거,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런 거 보며는. 미련하고, 그래.
이거는 그런 데에 낙착(樂着)하지 말라. 사람들은, 왕, 대통령에게 하니까 낙착(樂着)하지 말라,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爲諸龍王하야
위제용왕
용왕들을 위해서는. 제용왕(諸龍王)을 위해서는.
雨歡喜幢法雨하며
우환희당법우
환희당법우(歡喜幢法雨)라. 환희의 깃발. 여기 환희란 말이 세 번째, 지금 나와요. 환희가 제일이죠, 산다는 게. 기쁘기 위해 사는 거죠. 기쁘기 위해 사는 거야. 기쁘지 아니하면 뭐, 놀러 갈 것도 없고, 만날 필요도 없고, 일도 할 것도 없고, 그래요. 그게 전부 기쁘라고 하는 거예요. 뭐, 안 기뻐도 할 수 없이 해야 할 일도 있지마는. 그냥 우정, 안 해도 될 일을 할 때는 기쁘자고, 즐겁자고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아니하면 즉각, 걷어치워야 돼요.
爲諸摩睺羅伽王하야
위제마후라가왕
또 마후라가왕을 위해서는
雨大休息法雨하며
우대휴식법우
좀 쉬어라. 좀 쉬어라, 그냥··· 마후라가왕은 대개 설치는 사람인가 보죠. 설치는 신(神)인 모양인데. 여기는 크게 쉬어라. 대휴식(大休息). 크게 휴식하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爲諸地獄衆生하야
위제지옥중생
지옥중생들을 위해서는 뭘 하느냐?
雨正念莊嚴法雨하며
우정념장엄법우
정념(正念)으로 장엄하라. 왜 지옥에 갔느냐? 생각이 바르지 못해서 갔다, 이거지.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만 바르게 갖고 있으며는 저절로 지옥이라는 것은 없어진다. 지옥 갈 일이 없다. 그래, 지옥 중생들을 위해서는 바른 생각으로 마음을 꾸미라, 장엄하라고 하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爲諸畜生하야
위제축생
축생들을 위해서는.
雨智慧藏法雨하며
우지혜장법우
여기 있네요.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我若向畜生 自得大智慧). 그렇죠. 늘 그렇게, 불교의 원리는 같애요. 지혜장(智慧藏). 그냥 지혜의 창고예요. 그냥 지혜만 잔뜩 쌓아라. 네 마음의 창고에 지혜만 잔뜩 쌓아라, 이 말입니다. 그러면 축생이 될 까닭이 있나. 미련한 것이 축생이지 축생이 미련한 것이 아니예요. 사람이건 뭐건간에, 미련한 것은 축생이라 해요. 그러니까 축생을 위해서는 지혜. 오로지 그 지혜에 대한 법문(法門)을 해 준다. 그러니까 축생 같은 사람이라고 봐야겠죠. 축생 같은 사람에게는 지혜의 창고를 법문(法門) 해 준다.
爲閻羅王界衆生하야 雨無畏法雨하며
위염라왕계중생 우무외법우
그 다음은. 염라왕계(閻羅王界). 저 염라대왕. 지옥의, 저승의 저승사자들이죠. 염라왕계(閻羅王界)의 중생들을 위해 가지고서는 할 수 없죠. 끌려가서는 이제, 떨죠. 떨지 말라, 이거지. 무외(無畏). 두려움을 없애라. 어떻게 하든, 어차피 거기에 갔으며는 두려움이 없어야 된다. 그러니까 두려움이 없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준다. 또 딱딱 들어맞아요.
爲諸厄難處衆生하야
위제액난처중생
그러니까 지금,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거야. 여러 가지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중생들을 위해서는
雨普安慰法雨하야
우보안위법우
그러니까 널리 안심시키고 위로해주고. 아, 괜찮아... 또 일어설 때가 있을 거야··· 하고 위로해주고. 또 위험한 곳에 있을 것 같으며는 아, 내가 지켜줄 테니까 마음 놓아라고. 그래서 시무외(施無畏)라고 해서 관세음보살은 두려움을 없애주는 그런 보시를 한다, 그러죠. 시무외자(施無畏者). 그래, 관세음보살은 다른 말로 하며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그런 자야. 두려움을 없애주는 그런 보살. 관음기도나 어쩔 때,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가장 효과 빠르고, 또 효과가 좋아요.
예를 들어서 밤에 산길을 간다. 낮에 갈 때는 하나도 두렵지 않던데 밤에 가니까 두렵다고. 그 때 제일 쉽고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지마는 그런대로 아쉬운 대로 괜찮은 방법이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게 마, 쉬운 방법이기는 해죠. 그렇지마는
이거, 낮이나 밤이나 뭐, 다를 게 있나. 낮에 지키고 있으면 밤에도 지키고 있겠지. 뭘, 두려워하나... 그래, 낮이라 생각을 해 버리면 그 순간부터 아무, 두려운 생각이 안 들어버려, 또. 그게, 이치, 지혜라. 지혜롭게 생각을 확, 돌리는 거라. 돌아만 가면, 그거는 완전한 게 돼 버려요. 관세음보살 부르는 거는 계속 불러야 되는 거라. 계속 안 부르면 또 두려워지고 두려워지고. 새롭게 겁이 나고 겁이 나고, 그래. 몇 번 불러서 그 두려움이 싹, 가시는 게 아니라. 빈틈을 안 보이고 불러야 돼. 빈틈이 생기면 또 무서워져.
바른 소견이 무엇보다도, 관세음보살 보다도 더 우선한다. 바른 지혜가 피력(彼力?)신앙보다 더 우선한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해야된다는 거죠. 결국은 자기 자신 속에 있는 힘이 제일 크니까.
그 다음에. 그래서 어려운 곳에 있는 중생들을 위해서는 안위법문(安慰法門). 편안하게 하고 위로해 주는 그런 법문(法門)을 해 줘서
悉令得入賢聖衆會니
실령득입현성중회
현성중회(賢聖衆會). 현인(賢人)이나 성인(聖人)들의 그런 모임에 들어가게 한다. 현인(賢人)이 되고 성인(聖人)이 돼 버리면, 더 말할 나위가 없죠. 저 위에 천상 사람들···, 전부 그렇게 만든다고요.
如是所作이 充滿法界하니라
여시소작 충만법계
이와 같이 하는 일들이 법계(法界)에 가득~하다. 어느 한 곳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온 법계(法界)에 가득하다, 그런 뜻입니다.
오늘이 며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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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디어 해당 비구의 머리에서 여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있으면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우리도 부처님같이 부지런히 정진합니다. 50강부터 60강까지, 이 녹취를 회향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_()_
가을햇살님! 원만회향 축하드립니다. ^^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다시 이어받습니다. ^^
가을햇살 님! 즐겁고 편하게 공부했습니다..고맙습니다.^^*
가을햇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입법계품이 방대한 양인지라 녹취가능하신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가능하신 법우님 쪽지 주실래요? ^^ _()()()_
가을햇살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_
雨生力法雨 _()()()_ 가을 햇살님 ! 고맙습니다 _()()()_
說忍辱力하야 令於諸法에 心得自在하며...가을햇살 님! 수고하셨습니다.._()()()_
가을햇살님, 고맙습니다._()()()_
圓融無礙, 圓融自在의 도리...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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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事無碍 圓融無碍 圓融自在 中道 해당비구가 보살이고 여래이며 보살이 해당비구이고 여래가 해당비구이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바른 소견이 관세음보살보다 더 우선한다. 바른지혜가 피력신앙보다 더 우선한다. 결국은 자기자신속에 있는 힘이 제일 크니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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雖離生死나 而於諸趣에 自在受生하며...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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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왜 지옥에 갔느냐
-마음이 올바르지 못해서 지옥에 갔다
--생각만 올바르게 하면 저절로 지옥이 없어진다
축생;지혜가 부족한 존재
밤에 어두운 길을 갈 때 지혜로써 두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관세음 보살을 부르는 것보다 더 완전하다
-바른 소견이 관세음 보살보다 우선한다
머리에서 무수한 보살들이 나옴
머리 꼭대기에서 무수한 여래들이 나옴
나무 입법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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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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