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를 설치하는 방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약간씩 틀릴 수 있는점 참고하시고 보트낚시 입문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주요구성품■
[1] 보트본체
[2] 에어매트
[3] 텐트+앞치마
[4] 폴대
[5] 링구
[6]칠성판( 낚시받침판,일명밥상)+ 받침틀
[7] 깔판 3종 (앞치마깔판, 의자깔판, 뒷선반)
[8] 엔진+브라켓
[9] 자동 에어펌프
[10] 기타 살림망걸이, 뜰채걸이, 엔진 차량거치대,연료통, 등등
보트본체 - 민물 붕어낚시에 이용되는 보트는 크게 하이파론재질과 pvc재질로 나누며 크기표시는 전체길이를 토대로 265, 280,3000,3300 등으로 표기되는데 265는 전체길이가 2미터65센티, 3000은 길이가 3미터 표기하는것으로 이해하면된다. 하지만 각기 업체마다 보트 길이 표시가 틀리고 많게는 20센티 차이나는 상품도 있으니 실측 길이는 직접 문의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보트일지라도 작업과정이 수작업이고 바람충전 정도에 따라 실측에서는 + - 4-5센티의 차이는 날 수 있는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트 본체 싸이즈와 재질이 정해져야 그에 따른 부수장비가 따라 가는 것이기에 보트본체 선택을 가장 신중히 결정해야하며 본인이 낚시 장비를 쓰는 스타일을 감안하셔서 세팅하셔야 이중구매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매트- 에어매트는 각 보트에 맞게 셋트 구성이 되어있기에 그 보트에 맞는 에어매트 사용을 권장한다.
텐트, 앞치마- 각기 보트 싸이즈에 맞게 출고되는 것을 구입하면되며 일반 중저가 텐트 원단부터 코팅면원단, 3레이어 기능이 함유된 것들이 쓰여고 있다. 이왕이면 텐트와 보트앞부분에 씌우는 앞치마를 셋트로 구입하길 권한다. 근래엔 앞 챙 작업도 기본화가 되어가고 있으나 엔진 사용이 많은 낚시인들에겐 텐트를 뒤로 접었을때 접힌 부분이 돌출되어 불편사항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폴대- 폴대의 재질로는 일반 알루미늄, 스텐레스, 고강도 두랄루민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가격대는 두랄루민이 가장 비싸며 강도또한 우수하기에 근래엔 대중적인 보트 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루미늄과, 스텐레스 폴대는 바람이 강한 해안가 만이나 호에서는 부적합하며 강한 바람에 보트가 뒤틀리게 되면 이 폴대로 지지를 하게 되는데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는 구부러짐과 파손이 될 수도 있는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지인들께서는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장비인만큼 두랄루민 폴대를 사용하기 권한다.
링구- 보트를 원형으로 감싸는 장비이며 폴대를 보트에 연결하게 하는 장비로서 링구바깥쪽에 폴대를 올리고내리게 하는 파이프와 스톱퍼가 추가 용접되어 사용된다. 이 링구에 옵션으로 뜰채걸이, 살림망걸이를 기본적으로 장착하면 살림망,뜰채를 보트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원활하다.
칠성판- 보트위에서 받침틀을 설치하고 낚시인이 이것저것 활용하기 위한 밥상 형태의 평평한 판. 받침틀의 본연의 역활외에도 식사를 할때나, 낚시채비를 할때도, 이 칠성판이 필요하다. 노지낚시 받침틀에 연결해서 쓰고있는 계측자스텐판을 대형화한것으로 보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재질로서는 나무계열, 플라스틱계열, 고강도 알루미늄계열등 과거와 달리 많은 재질들이 사용되고 있다.
깔판3종- 앞치마깔판- 앞치마깔판은 앞치마를 씌우기 위해 앞치마 설치전 보트위에 깔아 앞치마가 쳐지지 않게 하는 용도이며 수초제거시 앞치마부분에 낚시인이 올라타거나 강도 높은 깔판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알루미늄판을, 그외 일반적인 사용(앞치마를 받쳐주는 용도)이라면 나무계열로도 충분하다.
의자깔판- 보트안의 바닥엔 에어매트가 기본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 위에 바로 의자를 놓게 되면 약간의 꿀렁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에어매트위 의자를 놓는 부분에 까는 깔판. 0.7~1센티 두께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뒷선반- 뒷선반은 낚시인의 뒤쪽. 즉 텐트안쪽인 보트의 라운드진 곳에 평평하게 깔아 각종 장비나 짐을 수납하는 선반. 이것 역시 과거엔 나무계열만 사용되었지만 근래엔 플라스틱, 알루미늄등 각자 본인의 취향대로 폭넓게 사용되고있다.
엔진+ 엔진 브라켓 엔진- 붕어용 민물보트에는 2마력 또는 2.3마력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개인에 따라 4마력 이상을 사용하는 낚시인도 있다. 엔진에 추가 옵션으로는 부상판, 수초걸림 방지링, 핸들 연장대를 들 수 있다.
브라켓- 브라켓은 엔진을 보트 본체에 끼우기 위한 보조장비이다.
자동에어펌프 근래엔 보트의 대형화로 일반적인 발펌프로 바람을 넣는다면 많은 에너지 소비와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고니5 싸이즈 전장3300인 경우 발펌프로 에어매트부터 본체까지 바람을 넣는다면 대략 700번 이상(필자의경우 약1천번 이상으로 세팅) 발펌프를 밟아야하기에 시간적으로나 체력손실이 많은점 참고하시고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기본장비로 구매해야만 편리하다.
■보트설치팁■
보트를 설치하기 쉬운곳은 평평하고 차량과 가까운 거리이다. 이런 세팅 장소를 잘 선택하여야 체력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노지 연안낚시인들에게 피해가 되는 자리는 피해야 하며 공략할 포인트에서 가까운 곳에 접안이 쉬운곳을 선정한다.
특히 바닥, 즉 설치할 곳에 유리조각이나 ,루어,바늘, 가시나무등 섬세히 관찰후 세팅하시기 바라며 방수포를 3.3미터 * 2미터 싸이즈로 구매해 바닥에 깔고 세팅하면 안전한 보트 세팅이 될 수 있다.
설치순서 [1] 보트를 펴고 에어매트를 깐다.
[2] 발펌프나 에어펌프로 에어매트부터 공기를 주입한다.
[3] 에어매트 공기주입이 끝난후 본체에 공기를 주입할때
[4] 3분의 1정도 주입되면 링구를 체운다
[5] 본체 바람을 완전히 마무리 하기전(70~80%충전시) 텐트 폴대를 끼운후 텐트를 세팅해야 링줄이 팽팽하지 않아 편리하다 텐트는 뒤쪽 끝부터 벨크로(찍찍이)를 폴대에 연결해 나간다.
[6] 텐트가 설치되었으면 앞치마 깔판을 깔고 앞치마를 쒸운다.
[7] 의자깔판, 뒷선반을 설치한다.
여기까지 행한 상태에서 물에 접안시켜야 힘들지 않으며
[8] 접안후 폴대를 박아 정박시킨 후
[9] 칠성판,받침틀을 설치하고 낚시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싣는다.
출발전 미끼, 케미라이트,담배, 식수, 연료 등 세심히 체크하고 출발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본인의 낚시스타일을 참고하셔서 그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시기 바라며 이 글을 읽으신분들께서는 이중구매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첫댓글 이제는 그만해야지하면서도 자꾸만 지름신이~~~
장비에 끝은 어디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