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설악산 산행기
지도을 먼저 보시고 산행기 시작 하겠습니다..
파란선으로 된 것이
저희가 2박3일간산행한 코스가되겠습니다.
출발은 한계령에서 시작해서 용대리까지 입니다.
소청산장에서
아침식사 준비중.....
어제
잠들은 편히들 청하지 못했는데..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
아침에 일어나서 소청산장에서 내려다본 산...........(안개가
많이 끼었습니다)
설악산은 언제보아도 웅장하고
감칠맛 나는 산 인것습니다.
소청에서 내려다보는 산이정말
보는 이로하여금 대견하게 느껴
집니다.
아~..! 오늘 이산을 넘어가려면
주망울이 잘넘어가야 하는데...
쥐가난 다리는 괜찬은지 궁금하
다. 어제는 올라오면서 그렇게
자신을 학대하면서 왔는데....
(보기가 안스럽기만 했는데
..........)
그래도
바쁜와중에도 한 장의 사진을 ......
소청산장에서
출발하기전에 무슨 말씀이 많으신지.....
이번 산행을 위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준비를 하고 오신
운주사 임사장님.....여유가 넘쳐 나는 것 같습니다.^^
(아..! 뒤에계신분도 누림 임사장님 입니다)
한계령에서 올라오면서 누림 임사장님이 많이
고생
하셨습니다. 맨 뒤에서 리더해주시느라고...
다시 한번 감사.감사 드립니다.
여 여성분들만 촬영하려는데 왜......
그뒤에 끼어드시는지...
꽃밭에 향기나는 남자라......(잘 어울림니다)
임사장님 왈(曰): 나비나 벌이 날아들면
쫓아 버리지 말 것!
자연과 항상 같이하는
사람은 몸에서 자연의 냄새가 나서
달려드는거라나.....@@;;
그러는 자연인이 꽃밭에
뛰어들 때도 인남....
오늘, 서방님(에드워드)을 혼자 두고
오신 미정씨 고분분투 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보려는
우리의 희진씨도.....(화이팅)
.
아침만 먹고 희운각으로 내려오면서
세면켬 커피한잔을 하면서
잠시 휴식을 가져습니다
오늘은
살만한가 봅니다....
얼굴에 썬크림으로 도배를 하려고 하나....
얼굴에 미소를 띄운당신.....그대의 이름은...?
이름은...... "주방울"...^^;;
희운각 에 내려오면서.......
(사진
한 장)..!
드디어
신선대에 도전하는 순간이다.
위에서 볼 때는 그런데로 괜찬아 보였는데...
막상 내가(웅쇠)가려고 하니 다리가 잘 말을
않듣다..... 아///~ 긴장의 순간이었다.
이순간에 정말 대장이 아니었으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감사.감사합니다...
신선대에
도전하는 우리 산막 산악회 횐님들..........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다들 신선들이 되시고 싶은가 봐요..)
신선대에 올라서 가다보니 대장이 하는말....
뒤쪽에 보이는 1275봉 이라는 것을 가리키면서
....여기서 내려가서 ... 다시올라가서
저기를
넘어가야 된다고....!!!!
아이고... 말문이 막혔어요....
된장~젠장~........젠장....
^^;;....
여기서 잠깐..!
신선대 바위 밑에 피어있는 에델바이스 꽃입니다.
촬영에 성공 했습니다....(대장이 알려주어서 알았음)
몇 번이고 오신분들이 계셔서 마음적으로 초행길인 이사람(웅쇠)가
마음이 마냥 편하기만 합니다...^^
몇 번이고 내려다보는 산이야말로 오르지 않은사람은 알
수가 없다......오른자만이 그 넘치는 희열을
가야동 계곡의 시원한 물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다시 보기만 해도
시원하기만 합니다.
선녀와 나무꾼.......
맞나.... 아니면
현대판 선녀와 나무꾼...
노래도 나온 것 같은데.....
시원스럽게 보기좋습니다.
전에는
가슴에 갈비뼈만 보이더니..
지금은
살이 붙었어요....
매일
팔굽혀 펴기한신다더니..
역시..!!!!
무엇가
보여주시려고 하는것
같은데.....^^;;
기다리던 맛있는 점심을 먹고( 굴맛같은
라면하고 밥) 불멸의 식품 "라면" 그리고 떡을넣어서 먹으면
그 이름 "떡 라면"...^*^
여기는
"수렴동 " 그동안 배고파던 몇시간전의
서러움을 달래면서 술과 안주 그리고 밥이 있어
오늘 밤은 호텔같은 산장에서 묵고 가려 합니다..
산 사나이 노래가 나온다(박수....)^^
아침에 일어나서 이빨딱으러 가신분이 오시지
않아서 갔봐더니 이렇게 참선중 이었습니다..
한 30분동안 이렇게 계셨습니다..
침낭 새것으로 밖에서 주무시고 지금 참선 중입니다.
옷이라도 도사님들 옷으로 입으면 폼 한번 잡는 것인데
다음에 산행시 제가 준비 하겠습니다...
짧고도 긴 2박3일의 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에 들었습니다.
용대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로 오는길은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한결 가볍기만 한 것 같습니다.
아무 큰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게 되어 대장을
위시하여
모든 대원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산행하는 마음으로 모든일들이 잘되시기
바라며
행복과 건강이 항상 산막 산악회횐님들과
같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감사 합니다 (웅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