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사람이 승리자입니다(시 10:1-18)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고난당하는 자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라고 했는데, 내가 아파하는 이 순간에는 내 곁에 왜 안 계시는 것입니까? 어디에 계십니까?”
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주님,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그리도 멀리 계십니까? 어찌하여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에 숨어 계십니까?”
환난 날에, 하나님이 더 이상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지도 않아 보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고 해서, 기뻤는데, 막상 어려움을 당하는 이 순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없으니, 불안합니다. 평안하지가 않습니다.
주님은 왜 그리도 멀리 서 계십니까? 왜 나에게 다가오지 않습니까?
왜 숨으십니까? 왜 도와주지 않습니까? 외로이 떨어져 있는 섬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환난 날에,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시 86:7)
악인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쁨을 누리며 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평안스러운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악인은 우리 앞에 장애물을 놓아, 넘어지도록 유도합니다.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기를 원합니다.
한 순간, 우리는 하나님이 내 곁에 없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순간이라도, 우리 곁에서 멀어지지 않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왜 못 느끼는 것일까요?
장애물이 더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꾀임에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의심의 안개가 자욱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리쳐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12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하나님은 악을 참지 않으십니다. 악인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을 도려내야 합니다.
십자가 앞에 던져버려야 합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악을 차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막아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악을 막아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교만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 교만이 싹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겸손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17-18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그 어떤 환난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멀리 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유혹이 우리에게 몰려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하게 부르짖을 때, 우리는 이 악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의 죄로 인한 어려움이라고 한다면,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돌이켜야 합니다.
악인의 장난으로 인한 환난이라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하루, 단 한 번이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루, 단 한 시간 기도할 수 있다면, 승리자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 26:40)
예수님의 말씀이 귀에 맴돕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