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는 결로현상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베란다는 법적 단열기준이 없습니다
즉 샷시는 신축 준공검사 후에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적으로는 하자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 창문을 열어두고 외부 공기 유입시켜 온도차이를 줄여주고 습기를 배출
-. 항균기능(항균페인트 또는 항균액체)이 있는 제품으로 곰팡이균 서식을 방지
-. 봄철에 곰팡이제거제를 이용하여 1년에 한번씩 제거
위 3가지 방법이 가장 합리적일 것입니다
결로현상이란?
실내온도와 외부온도 차이가 15도이상 발생하면 결로현상이 생긴다고 학술적으로는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습도, 온도 등에 따라 차이는 발생할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여름철 얼음물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하고 동일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얼음물컵이 차갑기 때문에 주변 공기중에 있는 수분이 차가운 컵에 달라 붙여서 물방울이 생기는 것입니다
건축물에도 온도차이가 심하면 공기중에 있는 습기가 차가운 벽면에 습기가 모이면서 습기가 생기고
심하면 물방울이 맺히게되는 것이 결로현상입니다
뒷베란다는 세탁기가 있고 물을 사용하고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결로현상이 심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베란다도 중간집이 아닌 외부쪽 집에는 창고에 결로현상이 생길 것입니다.
빨래를 널면 더 심할 것입니다
결로현상을 방지하려면 대부분 창문을 열어두라고 할 것입니다.
외부 찬공기가 들어와서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를 줄여주기 때문에 결로현상이 생기지 않게되지만
난방이되지 않기 때문에 추울것입니다.
그렇다고 베란다는 구조상 단열공사를 하기가 쉽지 않고 어설프게 단열공사를하면 안쪽에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심하게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열공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단열공사는 스티로폼관 석고보드로 작업하는 것이 원칙인데 베란다는 구조상 적합하지 않을 것이고
폼블럭, 아이소핑크 등으로 부착하여도 베란다 결로현상을 방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로현상이 생기면 곰팡이가 생길것 입니다.
겨울철에 베란가 결로현상으로 얼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곰팡이는 봄철에 갑자기 심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곰팡이는 고온다습할때 많이 생기게되는데
날씨가 풀리고 결로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기온이 되면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 벽을 말려주면
곰팡이 생기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는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로가 있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하려면 곰팡이방지되는 항균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베란다를 관리해주면 곰팡이방지는 어느정도 가능할 것입니다.
즉 습기가 있어도 곰팡이균이 서식할수 없는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곰팡이 제거에 주로 락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락스로 닦아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곰팡이제거제 중에서 뿌려두면 닦아내지 않아도 몇 분이 지나면 스스로 분해하여 없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할 것입니다.
봄철에 곰팡이 생기면 한번 뿌려주고 관리하면 될 것입니다.
업체나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결로현상이생기면 방수(페인트)작업을 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방수와 결로는 전혀 무관합니다.
온도차이로 발생하는 결로현상에는 방수작업을 해도 전혀 효과가 없고 돈만 날립니다.
문의글을 보고 두서없이 몇자남겨봅니다
첫댓글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벽이 완전 젖을정도로 물이 맺혀있어서ㅜㅜ바닥이 흥건합니다..아이때문에 난방을 쎄게하고 창문을 많이 열어두지 못해서 더 심한거 같아요. 다만 이렇게 물이 맺히다보니 기존에 있던 페인트가 벗겨서 다시 작업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ㅜㅜ
베란다는 난방을 많이 하더라도 약간의 영향을 주겠지만 난방 때문이라기 보단 창문을 닫아두면
거의 99%이상 결로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길 것입니다.
우리아파트는 보통 실내는 난방하지 않아도 20도이상은 유지될 것입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경우 앞쪽방과 거실은 23~24도까지 유지될 것입니다
페인트 재작업 계획이라면 항균기능 강한 제품, 습기에 강한 제품으로 칠해야 습하여도
페인트가 들뜨거나 가루가 묻어나거나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환기를 못시켰더니 곰팡이.올라오더라구요 참고하여 없애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