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분섬 조금 더..
항으로 돌아오니 스쿠터 렌트 장소가 있습니다..
3시간을 렌트하여 북쪽에 위치한 스코톤 미사키로 이동합니다..
스코톤 미사키.. 일본의 최북단 지점입니다..
여기서 사할린이 지척이라고 합니다..
러일전쟁의 승전으로 일본은 사할린을 조차하였고, 2차대전 패전까지 지배합니다..
그들은 가라후토로 불렀으며, 지금도 그들은 향수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러일전쟁을 승전이라고 이야기하나 배상금의 문제등이 없는 그냥 정전으로 보는 것이 국제적인 시각..
러시아는 먼 극동에서의 전쟁에 부담을 느끼고, 일본은 더 이상의 전쟁이 힘들 정도의 재정난을 겪었고!!
러일전쟁후에 일본 국민들의 저항이 대단하였습니다..
앞에 보이는 섬은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
토도시마..
물개섬이라고 불리우는 무인도입니다!!
일본인들이 자신의 영토라는 상징으로 등대를 만들었습니다..
리시리와 레분 그리고 홋카이도의 사로베츠 원생 화원이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제 스코톤 미사키에서 떠나야할 시간..
비록 트레킹은 하지 못하지만 스쿠터로 스카이미사키로 향합니다..
비행장이 있는 다른 곶의 모습입니다..
스카이미사키(澄海岬)!!
믿을 수 없는 경관이 펼쳐집니다..
바닷가에 칼레라 호수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네요..
아름다운 레분토에서도 갑중의 갑입니다..
스카이 미사키 팻말..
다시 남쪽을 카후카항으로 향하다가 마지막 장소 지장암이 있는 모토치로 향합니다..
대단한 위용의 지장암..
이제 레분토를 떠나 리시리로 향해야 합니다..
레분토 인증샷 몇장..
모토치 등대..
모모이와..
리시리산과 함께..
스코톤 미사키..
스카이 미사키..
어떻게 다음날 등반한 리시리산의 정상 모습이 들어갔네요!!
첫댓글 손에 들고 있는 돌이 무슨 돌인가요?
신토는 신봉하는 일본인들이 되다보니 정상에는 조상신 비슷한 정상석이 많이 있습니다..
큐슈의 탄생신화가 있는 다카치호는 조그마한 돌이 일본의 탄생과 관계가 있다고 하면서 200톤으로 추정한다는 글이 있던데, 꼼짝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말뚝을 박은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