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 |||
|
|||
서천문화원 사태가 최근 중앙일간지에까지 보도되면서, 서천군민은 물론 서천군 출향민들에게조차 우려와 자정노력촉구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천문화원 내부갈등에서 시작된 이번 서천문화원 사태는, 직원 가족의 폭력사태, 문화원 이,감사의 자격시비는 물론, 그동안 잠재 되어왔던 해묵은 문화원 내부비리의혹 등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서천사회의 심각한 이슈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문화원은 2012. 1. 26. 19:00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사태수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 졌지만, 문화원 사무국 직원들과 이사회와의 갈등은 징계사유의 부족, 인사규정의 소급적용 등 더욱 심각한 문제점들만 표출시켰고, 당사자들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결과를 초래하며,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태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서천군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서천문화원 건물을 무상임대해 주고, 년간 수 억원의 운영비 및 사업비 등을 보조해 주고 있는 서천군청에서는 급기야 오는 27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서천문화원을 직접 방문, 문화원 운영비 등 보조금 사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통보하였지만, 정작 감사를 받아야 하는 피감기관에서 사무국 직원 전원이 직무정지중이어서 원활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만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더욱 이대로 가다가는 내부갈등이 폭로사태로까지 번지며, 수습불가의 지경에까지 이르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으나, 정작 사태수습의 책임을 져야할 문화원 이사회에서 사태수습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려 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사태에 대처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서천문화원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법정단체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정관"을 준수하여야 하며, "정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자신을 합리화하려는 자가당착적인 논리에서 하루빨리 벋어나야 합니다. 서천문화원의 정관과 제규정에 의하여 이사, 감사의자격을 상실한 이사회원들은 이제라도 즉시 이(감)사사퇴서를 제출하고 이사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합니다. 서천문화원은 ''''오랜 관행''''을 핑계로 대며 자기합리화를 시도하기에 앞서, 금번 사태를 야기한 책임감을 먼저 느끼고 자기반성을 전제로 사태수습에 나서야 합니다. 이제 서천문화원 사태는 문화원 자체의 문제를 떠나, 서천사회문제로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행여 문화원 이사의 직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과 자신의 개인사업의 목적으로 할용하려 했던 이사회원이 있다면, 더이상 추잡한 의혹과 폭로의 대상으로 손가락질 당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가 문화원의 발전을 위하여 과감히 용단을 내려야 합니다. 서천문화원은 "천안문화원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합니다. 문화원장의 성추행사건을 빌미로 야기된 천안문화원 사태가 직원간의 불협화음과 내부갈등으로 비화하며,사태를 원만히 수습하지 못한 채 파행으로 내달려, 끝내는 천안시로부터 예산삭감 및 문화원 건물 회수를 위한 강제집행을 당하여 문화원 건물에서 쫒겨나며, 밀린 직원들의 급여문제로 음향시설 등 내부비품에까지 압류를 당하는 안타까운 지경에까지 이르르지 않았습니까? 천안문화원 사태는 원만한 사태수습을 바라는 천안시, 천안시민, 시민단체, 천안시의회의 자정노력 촉구의 소리를 외면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일부 몰지각한 관계자들의 아집이 초래한 씻지 못할 상처였음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이제 서천문화원은 임기응변식 사태수습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서천문화발전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다는 겸허하고 결연한 자세와 뼈를 깎는 자기성찰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간의 잘못된 관행이나 비위사실을 숨기거나 덮는데 급급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꺼내 놓고, 재발방지를 위한 자정노력을 보일 때만이, 서천문화원은 군민들로부터 잃었던 신뢰를 회복해 나갈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다시한번 서천문화원이 관행을 앞세운 자기합리화 의도를 버리고, 오직 정관과 제규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태수습책을 조속히 내놓으시기를 촉구합니다. 아울러, 서천군민들이 서천문화원을 향하여 ''''매서운 회초리''''를 드는 것은 아직은 서천문화원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남아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12. 1. 26. 사단법인 서천참여연대(준) |
첫댓글 아직은 1월인데.....
저위 그리고 아래 공히 2월이 아니고 1월로 ~~~~~정정해야할듯..
서천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오타가 발생했스니다. 즉시 수정했습니다.
노희익 회원님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