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시종면향우회 고문단, 자문위원단 임시회의
제17대 차기회장에 강용식 추대
내년 1월 8일 신년회 겸 정기총회 및 이 취임식
재경 시종면향우회가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을 모시고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인 상태이지만 조심스러운 가운데 인천 남구 용현동에 있는 박상우 향우가 경영한 ‘오복식당’ 에서 모임을 가졌다.
남상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향우회 기금 및 신년총회 결산 보고와 2020년 임원진 임기만료 대책 논의, 제17대 회장 및 임원진 추천, 내년도 신년회 일시 및 장소 논의 및 공개, 향우회 발전 토론’ 등으로 회의가 오찬 속에 이루어졌다.
제16기 임원진 임기만료가 내년 초 1월 8일부로 모두 마침에 따라 차기회장과 사무국장 등 사무요원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배중길 고문과 이광종, 박상만 등 자문위원은 "그동안 나무랄 수 없이 아주 훌륭한 일을 수행한 것으로의보여 지고 높이 평가를 하고 싶다" 면서 "이런 성실하고 봉사정신이 강한 탁월한 인재들이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등 사무요원은 연임시켰으면 좋겠다" 고 의견을 전했다.
차기회장은 현 수석부회장인 강용식 수석부회장이 현 임충열 회장의 바턴을 이어받기로 했으며 취임은 내년 1월 8일(금) 동대문 SW컨벤션센터(구 삼우웨딩홀)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남상균 사무총장은 배포자료를 통해 밝혔다.
임충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을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 같아 아쉬움도 있고 기쁨도 크다” 며 “이젠 물러나지만 단지 명암만 빌려줬을 뿐이다 뒤에서 적극 돕도록 하겠고 저를 믿어주고 조언과 충언을 아끼지 않은 고문님과 자문위원님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부회장단과 각 기수별 회장, 여성처, 청년처와 또 옆에서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일을 해준 사무요원 등 한없이 고맙고 잊혀 지지 않을 것 같고 한없이 사랑스러울 것 같다” 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을 맡게 돼 시종면향우회장을 더 이상 할 수도 없고 때가 돼 물러줘야하고 제가 타 지역에서 영암인으로서 큰 직책을 수행하게 된 것은 이 모두가 바로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덕택" 이라면서 "우리 시종이 아니었는가 생각이 되고 저를 적극 키워준 선배님과 저를 잘 따라준 후배님들한테 이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함을 전한다" 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회장을 그만 뒀다고 쏟았던 열정이 식은 게 아니며 더욱 열정을 가지고 친목을 위해 발전을 기하도록 협조심을 보여주겠다” 면서 “취임할 때부터 자문해준 이광종 자문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향우회는 강병원 초대회장이 토대를 닦아 놓으셨기에 향우회가 오늘날까지 가능했고 향우회는 완벽하게 나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며 그 정신을 깊이 새겨 열정을 갖고 선배들을 잘 모시고 생각하면서 하나가 되어야하고 참여해야하고 참여는 아름다운 일이고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는 일이니 저부터 향우회를 더욱 더 훌륭하게 만들어 가는데 이 한 몸 불태우겠다” 고 말했다.
배중길(3대) 고문은 “향우회가 참 잘하고 있는 것 같아 향우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특히 남상균 사무국장이 카카오 톡에 공지나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 어쩜 저렇게 열심히 일을 잘보고 성실하게 잘 할 수 있을까 감탄했다면서 일을 참 잘하고 있다” 고 치하했다.
배 고문은 이어 “임충열 회장은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그 정신자세가 훌륭하고 향우회를 손색없이 이끌어왔고 더 빛나게 가꾸어왔다” 고 치하했다. 이어 “차기회장으로 오른 강용식 수석부회장도 못지않게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믿어지고 잘되길 바라고 역대회장을 역임한 만큼 그 심정과 고뇌를 잘 알고 있기에 충분히 이해를 하고 헤아려 저도 열심히 뒤에서 협조를 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수고했고 역사 이래 이렇게 잘한 시종향우회는 처음 봤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빈다” 면서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흔쾌히 내났다.
또한 강대율 고문은 “우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일과 모습은 훌륭했다고 본다 향우회 발전 및 위상을 더욱 더 멋지게 보여주리라 믿어진다” 며 “임충열 회장의 열정을 높이 사고 싶고 수고했고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강용식 수석부회장의 앞날에도 반드시 성공하기를 빈다” 고 말했다.
또한 이광종 자문위원은 “향우회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로 귀감이 될 만큼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임충열 회장을 떠나보낸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며 “초심을 잃지 말고 향우회에 관심과 사랑을 변함없이 보여줬으면 하고 차기회장인 강용식 수석부회장도 인품이 훌륭해 잘 할 것으로 믿고 사랑받고 존경받는 차기회장이 되길 바란다” 고 기대를 크게 걸었다.
또한 백판수 자문위원은 “정기모임이 아니어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며 “얼굴은 잘 모르지만 저는 밴드를 통해 간추린 뉴스를 올리면서 향우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제가 가끔 올리는 뉴스에 관심을 자져주고 사랑해달라” 고 말했다.
또한 이영호 자문위원은 “세상은 뭐냐 바로 열정과 소통이다” 라고 강조하며 “전부다 일꾼이고 선수이다 우리 시종면향우회가 이렇게 큰 모습을 그려낸 것은 임원진들의 노력한 결과물이며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자랑스럽다” 고 흐뭇하게 여겼다.
또한 박상만 자문위원은 “어디 가서나 시종면향우회가 참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며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부끄럽지 않았고 자부심이 생기고 그럴수록 더 자랑하고 싶었다면서 임충열 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진들의 노고가 세상 사람들한테 부러움을 사는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가본다” 고 말했다.
또한 박상우 자문위원은 “오는 여기에 오신 분들은 서울 등지에서 오신 분들인데 이곳 인천까지 먼 길 오시느라 수고했고 반갑울뿐이고 여행이라 생각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하고 향우회의 발전을 기하는데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또한 오병두 자문위원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방법을 찾아서라도 우리 시종면향우회를 알리고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아보겠다” 고 말했다.
또한 박정순 여성처장은 “고문님, 자문위원님 등 항상 마음속에 두고 있다” 며 “여성처장의 명예를 걸고 주어진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약속드리고 향우회가 가장 위대하는 소리를 듣도록 향우회가 삶의 터전으로 여기고 더욱 윤택하게 느껴지도록 여성처의 역할에 충실히 해보이겠다” 고 말했다.
차기회장으로 오른 강용식 수석부회장은 “임충열 회장이 너무 잘해서 감히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며 “선배들이 갈고 닦아 놓은 기초와 토대와 집을 과언 무너뜨리지 않나하는 걱정도 되고 한데 잘 관리하여 더 더욱 훌륭한 시종가(家)를 지키고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심이 크고 어께가 무겁다면서 주어진 임무에 성실하게 임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정을 갖고 뛰어보겠다” 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 임충열 회장을 비롯해 배중길 고문, 강대율 고문, 이광종 고문과 백판수 자문위원, 이용호 지문위원, 박상우 자문위원, 박상만 자문위원, 오병두 자문위원, 박천식 자문위원과 강용식 수석부회장, 박정순 여성처장, 정정숙 여성처총무와 남상균 사무국장, 박영심(여) 사무차장, 전동배(남) 사무차장, 박옥희 간사, 신영란 간사, 박선화 간사, 유가빈 간사, 김용진 간사 등이 참석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