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왕신종 (聖德大王神鍾)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뒤를 이어 혜공왕이 771년에 완성하여 성덕대왕신종이라고 불렀다.
이 종은 처음에 봉덕사에 달았다고 해서 봉덕사종이라고도 하며,
아기를 시주하여 넣었다는 전설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본따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종이기도 하다.
이 박물관 정문을 지나면 선덕대왕신종이 나온다
이정표
선뎍대왕신종
종을 제작하였으나 종이 소리가 잘 나지않아 한 스님이 아기를 시주하여 그 아기를 쇳물에 넣어 종을 제작하였는데 종소리을 들을때마다 아기의 울음소리, '에밀레'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에밀레종이라고 학교에서 배웠는데 원래 이름은 '성덕대왕신종'이다.
어느 외국인은 종에 아기를 넣어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종을 보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해설사로부터 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미노미 공민관 일행
에밀레종 문양 탁본
에밀레종에 새겨진 아름다운 비천상
어떤 독일학자가 에밀레종을 보고 ‘우리나라에 이런 유물이 있으면 박물관 하나를 따로 세우겠다’라고 했다는 소문이 있다.
미노미 공민관 일행과 함께
필라델피아 자유의 종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의 크레믈 궁 안에 보관되어 있는 종은 200톤이나 되는 것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종이지만 제작과정에 물이 들어가 한 번 쳐보지도 못하고 그냥 깨진 채로 전시해놓고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유명한 자유의 종도 깨친 채로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의 선덕대왕신종은 1,200년 이상을 끄떡없이 견디어 내는 것을 보면 당시 신라의 기술이 얼마나 좋았는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