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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5~27일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 행사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 서산시는 지난 25~27일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진행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역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5만명이 다녀갔으며, 6쪽마늘, 뜸부기쌀, 감자, 양파 등 50개 품목의 농특산물 8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6쪽마늘은 준비해 간 물량 500접(1접은 마늘 100개)이 모두 팔리는 등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소비자 구매 유도를 위해 마련한 즉석 조리제품 판매 코너에도 연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에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