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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흥양사랑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박옥태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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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참좋은이들21> 2011년 9월호에 소개된 [이 시대의 선각자]박옥태래진.
<참좋은 이들21> 뒷표지 / 발행 편집 김향기/ 기자 강명희. -----------------------------------------------------------------------------------------------------------------------------------------------
이 시대의 선각자
니체와 괴테에 비견되는 이 시대의 초인(超人) 천정(天情)을 노래하는 현대철학사상가 정제(正濟) 박옥태래진.
“따르라 자연일체 섭리도덕을! 깨치라 자기존재 생명도덕을!”
천마산 줄기가 지나가는 MT마을 대성리 계곡에서 유유자적 ‘시인방갈로’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철학사상가 박옥태래진을 만났다. 대자연 속에서 천정(天情)을 만끽하고 베풀며 사는 그는 걸림없는 대자유인의 모습이었다. 도인이랍시고 기행을 일삼는 것도, 신선입네 하며 세상을 등지고 사는 것도, 자기이기에 빠진 비겁한 행위라고 일갈했다. 그는 세상의 삶 속에서 민초들과 함께 깨침을 공유하며 사는 것이 인류영혼의 진화를 위한 자연스럽고 현명한 방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이 시대를 미개한 시대, 인간이기도덕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그는 성경, 불경마저도, 온갖 종교의 교리마저도, 미개시대에 필요했던 위대한 철학의 거짓 법전이며, 어리석은 인간에게 믿음을 파는 ‘행복 전당포’와 같은 것이었다고 거침없이 비판한다. 이제는 정신문명을 맞이하기 위한 깨우침의 시대로 진입하는 만큼 시대유행철학이나 믿음의 표로 해결하려는 종교는 종말을 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주자연의 근원진리를 깨우쳐서 생명존재의 참가치와 삶의 이치를 앎의 경지로서 해결을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대자연섭리의 에너지 천정기(天精氣)의 법칙처럼 순리적인 무궁순수로 사랑을 주고 받는, 천정(天情)의 시대가 향후 그가 대망하는 세상이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초인(超人)의 이름은, 본명이 박옥래(朴玉來)요, 사회명은 박태진(朴泰辰)이다. 그리고, 그의 호(號)는 불교 진각종에서 1988년 불명으로 받았던 정제(正濟)를 그대로 쓴다. 그가 초인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그가 북한산 석굴에서 수도 생활을 하고 있을 때부터였다. 그러나, 그가 세상에 보다 더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97년 가을, 그의 저서『초인 박옥태래진』이 출간이 되고서부터였다. 그 후, 그 책을 본 독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이 찾아 왔으며, 그 중에서 제자가 된 사람도 수십 명이 되었다.『초인 박옥태래진』은 <한국철학회> 주관 <철학자 대회>에서 철학구도서로 추천되어, 한국의 철학박사와 학자 및 외국 철학자 50여명을 포함 600여명에게 지급된 책이다. 그 저서로 인하여 그는 ‘현대철학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확고하게 초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혹자는 이 책이야말로 니체의『짜라투수트라...』와 괴테의『파우스트』에 비견되는 불후의 명작이라고 평가한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이 픽션이 아니라 실제 자전적 구도과정의 삶을 철학적, 문학적으로 완성시켰다는 점이다. 저자가 영혼의 산정에 올라 12성(性)-개척성, 악성, 애성, 선성, 이성, 본성, 감성, 지성, 육신, 넋성, 정신, 영혼-의 근원과 인간 생명체의 목적을 깨치고 천성(天性)과 지성(地性), 인성(人性)을 하나로 통일한 박옥태래진-초인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참으로 드라마틱하다.
이같은 내용의『초인 박옥태래진』은 높은 정신세계를 다룬 철학사상서로서, 이 땅 위에 새로운 정신문명을 위한 축을 세워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시, 소설, 수필, 작곡 등 경계를 넘나들며 벌이고 있는 왕성한 문예활동은 이같은 자신의 철학사상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볼 수 있다. 『초인 박옥태래진』을 통한 그의 철학사상이 천지인의 근원섭리를 밝히고자 했다면, 지난 3월 완성본으로 출간된『천기의 혈터』는 천지인 중에 지(地)에 해당하는 땅의 근원을 밝히고 있다. 그는 땅의 정기를 바라보는 천안이 이미 20대에 열려 있었다. 그리하여 집에 앉아서도 세계지도를 펼쳐 놓으면 그 곳에 가 보지도 않아도 지형을 입체적으로 세워놓고 돌려 본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땅과 산의 기맥이 흐르는 곳을 찾아내고 그 기들이 발산하는 조화를 읽어낸다. 그리하여 그는 풍수지리에 초과학적 자연도덕의 섭리이치를 밝히면서 풍수철학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중구난방이던 동양의 풍수지리론리에서 물형론과 이기론의 법수에 새롭게 정맥론을 주창하여 풍수지리의 법수를 세워 놓고 있다. 그리고 자연과 생명들의 기파장(氣波長) 작용과 이치의 조화를 밝히어, 만 생명들이 공조하면서 조화롭게 서로 진화하해 가는 이치를 밝혀 놓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미 2001년 6월부터 6개월간『충남일보』에 일부 연재 되었으며, 그 후『아시아일보』,인터넷신문『대한방송』에도 조금씩 연재를 하였으니, 그에 따라서 수많은 방문과 초대를 받곤 하였다. 그러나 이제야 완간을 하였으니 이제 독자들은 <천기의 혈터>에 대한 모든 것의 전부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머릿글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인간을 깨치어 인간의 근원을 밝히고, 하늘을 열어 천상의 도덕을 밝히고, 땅을 열어 천기의 혈터를 밝히도다! 이제, 20세기의 인간 물질문명이 지구와 우주를 성숙시키고, 또다시 21세기에 이르러 인간의 정신문명이 지구와 우주의 정신을 깨이게 하도다! 그것은, 천시의 때를 맞춰 하늘의 자미성과 땅 위의 자미원이 천기를 발함이니, 또다시 인간 영혼 속의 자미계도 열리게 되었음이로다! 그리하여 이제 만 인류는, 천지인을 깨친 천각성의 정신문명으로, 하늘이 깨이고 땅이 깨이고 인간이 깨이는,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로다. 이러한 시대에 때 맞춰, 이 책은 하늘과 땅의 천기를 밝히고, 우주 만물들의 근원정기섭리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구의 천기와 동북아의 운기, 그리고 한국 땅의 천기의 혈터 120곳도 함께 공개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천기누설을 하게 됨은 하늘의 때가 되었음이라! 그러므로 내 말은 이제 나의 말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말이다. 따라서, 천기누설이 아닌 천시에 때맞춘 천기의 밝힘이로다! 그리하여 이 땅위에 새로운 빛들이 뿌려져서, 수많은 영광들이 이 땅위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이다. 이는, 이 땅위의 위대한 민족을 위한 하나의 작은 바침이로다! 아! 단군 이래로 한 번도 남의 땅을 해치지 않고 한 땅만을 지켜온 백의의 선민족이여! 모든 고난과 시련을 가슴 속으로만 저미고 오직 하늘 위에 도를 세우고 땅 위에 충효예덕만을 쌓아 왔으니 이제 하늘도 감복을 하여 이 땅 위에 천덕을 내리려 하도다. 일어나라! 신성한 민족이여! 새 시대의 아침을 뜨겁게 맞으라! 이제 그대들의 민족은 천상의 영명한 신들의 천기의 영접을 무궁토록 받게 될 것이로다!”
초인은 그동안 많은 문예지를 통해 사랑과 인간과 자연철학를 주제로 한 시 3천여편을 발표했다. 한편으로는, 철학적 제자와 문학적 제자로 구분하여,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또 다른 저서도 계속 집필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북한산 밑에서 한세월, 관악산 밑에서 한세월을 보냈지만, 지금은 천마산 밑에서 자리를 잡고, 찾아오는 학자들과 지인들,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면서, <참세상 만들기 운동회>라고 명명한 단체를 세워서 이끌고 있다. 그 회의 목적은, 정치와 종교 색을 일절 배제하고, 개인 자아성 회복과 인간 도덕성 회복, 자연환경성 회복, 그리고 천지인 도덕과 천정성(天情 性)회복을 모토로 학술 발표와 연구 세미나 및 사회의 노약자봉사활동을 하는데 있다. 여기에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세상 사람들이 모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초인의 시중에 ‘끝없는 추구’를 바라는 잠언시 ‘정제32강령’을 읽어보자.
고통을 즐기라 그로 보상되리 치부도 보이라 그로 세워지리 자존을 버리라 그로 존경되리 이기를 버리라 그로 충만하리
부리지 말라 탐욕은 가난하다 세우지 말라 이기는 낭비이다 꾸미지 말라 허세는 비천하다 속이지 말라 거짓은 죄악이다
지혜로워라 삶의 매사 덕행에 성실하라 꾸준한 일상 나날에 용기 있어라 자기능력 실행에 기다리라 때는 인내의 끝으로
매춘마라 성기는 천법의 성전 질투마라 시기는 공멸의 화신 사기마라 꾀함은 죄마의 사술 복수마라 용서는 천도의 천정
버리라 남탓으로 자기 도피를 자르라 동정으로 능력 소멸을 없애라 수준차별 인간 경멸을 부수라 시대유행 도덕 인식을
베풀라 병들고 힘든 노약자를 이끌라 우매한 눈먼 정신들을 세우라 높은 긍지 자기산정을 높이라 인간 세상 정신세계를
사랑은 정으로 정은 천정으로 존재는 인과로 인과는 섭리로 가짐은 공유로 공유는 일체로 존재는 가치로 가치는 진리로
깨치라 자기존재 생명도덕을 나누라 객체가치 상생도덕을 이루라 단체인과 합리도덕을 따르라 자연일체 섭리도덕을
초인은 이러한 가르침들을 펴면서 마침내는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전 세계에 펼치려는 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신비한 탄생과 신표 이야기 초인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저서에 기록된 전설 같은 초인 자신의 실제적인 이야기 한 부분을 들어 보자. <태진(초인의 사회명)은 석굴에 앉아서 어린 시절을 다시 생각하고 있었다. 생을 지긋지긋하게 따라 다니던, 자신의 몸에 붙은 비늘 딱지. 그 딱지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은 또한 얼마나 컸던가? 마음 깊은 한편으로는 비늘 딱지에 대한 어떤 자랑스러운 긍지도 있었으나, 밖으로는 남이 흉볼까 부끄러워서 비늘 딱지가 붙은 오른손을 긴 세월 동안 습관처럼 바지 주머니에 넣고서 감추고 다니지 않았던가? 신표(信標)라고 말하던 손등에 붙은 작은 물고기 모양의 비늘은 왜 그렇게 시커멓게 때도 잘 끼었던지. 태진은 그것을 볼 때마다, 어머님께 원망의 말을 수없이 하곤 했었다. ‘내가 크면 기어코 이 보기 흉한 비늘을 수술하여 없애겠어요.’ 어린 태진은 그렇게 짜증스럽게 불평을 자주 했었다. 그 때마다 어머니께서는 놀라시며,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비늘에 대한 이야기를 또다시 해 주시곤 하셨다. ‘그것은 너의 죽은 형이 다시 태어난 환생의 표식이란다. 너의 형은 보통 아이가 아니었다. 그 아이를 가졌을 때, 태몽은 하늘에서 백발의 노인이 구름 속에서 비행기를 타고 나타나 우리 집 지붕 위에 내려앉는 꿈이었는데. 그 아이가 태어난 후, 그 아이는 어찌나 영특한지 주위 사람들이 혀를 내둘렀단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전설이 이루어졌다고 모두들 좋아했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을엔 전설이 있었는데, 그 전설은 이 마을이 생길 때부터, 이 곳 마을에서 위대한 성인이 태어날 명당이어서, 이곳 지명을 옛 선인들이 뒷산을 봉황이 산다하여 봉산이라 정하고 앞산을 봉황이 나르는 비봉산이라 하였고, 산자락이 양쪽으로 뻗어서 감싼 넓은 주위를 도양(道陽)면 도덕(道德)리 덕흥(德興)부락이라 이름을 지었다 한단다. 그리하여 이 곳 덕흥 마을에서는 그러한 큰 도덕으로 세상을 밝힐 위대한 성인이 언제 태어날 것인가를 수백년 동안 기다려 왔었는데, 죽은 너의 형이 태어나자 모두 그가 위대한 성인이 될 것이라고 믿게 되었었단다. 그 애가 특별했던 것은, 영특한 것은 둘째하고 혼자 있을 때는 언제나 우는 울보였는데, 울기를 상서롭게 우는 것이었단다. 그 아이가 울 때에는 언제나 ‘무지한! 무지한!’ 하며 울었었는데, 멀리에서 들으면 소가 신음하는 듯 우는 것 같았고, 가까이서 자세히 들으면 언제나 ‘무지한! 무지한!’ 하고 울고 있었지. 그리고, 그 애가 며칠을 두고 심하게 울 때에는 나라에 큰 변이 일어나곤 했었단다. 그 아이가 세 살 되던 해, 스님 한 분이 마을을 지나면서 그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마을에 대군자가 태어났으나, 시국을 잘못 타고 태어났으니 안타까운 일이로다. 저 아이가 ‘무지한 ! 무지한!’ 하고 우는 것은 자기 자신의 처지와 험난한 시대를 한탄하는 소리이외다.‘하며 혀를 끌끌 찼었단다. 그 때는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막 되었을 때였다. 그러나 나라는 무정부 상태에 놓이게 되어, 땅은 쪼개어지고 국민은 여러 파로 갈라져 서로 싸우고 죽였다. 갈라진 남쪽과 북쪽은 동족을 죽이려는 전쟁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그 아이는 그 시기에 태어나서 세 살까지 살다가, 삼년이 되던 해에 무슨 병이 들었는지 아무 것도 먹지를 않고서 ‘무지한, 무지한!’ 그렇게 울기만 하다가 죽었단다. 그 아이가 죽고 나자, 이듬해 6.25 전쟁이 터지고, 세상은 온통 뒤죽박죽이 되었었단다.’ 어머니께서는 그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마다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눈물을 닦으시면서 또 말씀하셨다. ‘그 아이가 죽고 나자 온 집안은 시름에 잠겨 있었다. 그 때에 너를 다시 잉태하게 되었다. 그래서 너의 잉태는 참으로 반가웠다. 그 때의 너의 태몽은, 높은 봉산 봉우리에 내가 서 있는데, 자욱한 안개구름을 깔고서, 너의 형 태몽 때 보았던 긴 수염의 그 백발노인이 다시 나타나서, 죽은 그 아이를 데리고 오셨다. 그리고, 나에게 웃으시며 다시 그 아이를 돌려주시지 않겠니. 나는 너무도 반가워서 그 아이를 꼭 끌어안고서 꿈에서 깨었는데, 그것이 바로 너의 태몽이었단다. 네가 뱃속에서 점점 자라고 있을 때, 어느 날 스님이 시주를 왔기에 꿈 해몽을 부탁하였더니, 죽은 너의 형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날 때는, 새 아기 몸에 신표를 꼭 달고 나올 것이니, 잘 보살펴 큰 인물로 키우라고 말씀하시고 어디론가 떠나셨다. 네가 태어난 그 때의 세상은 6.25전쟁 중이었다. 그리고 네가 태어난 그 날은, 아버지 삼형제 집안이 우리 집에 모두 모여서 조상님께 십리제를 올리던 날이었다. 십리제란, 햇벼를 제수용으로 맨 먼저 추수를 해다가 밥을 지어서, 조상님께 먼저 추수의 감사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었다. 그렇게 저녁 늦게 제를 지낸 후, 집안 식구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고 모두 쉬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때 산통이 시작되어서 너를 낳았단다. 네가 태어나자마자 너의 아버지와 나는, 네 몸 이곳 저곳을 뒤척이며 그 동안 궁금한 것을 찾았었다. 그런데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너의 오른손 등엔 살갗도 점도 아닌, 영락없이 물고기 모양을 한 이상한 비늘이 달려 있었으니까. 모두가 놀랄 수밖에. 그리고 몇 시간 후에 인천에서는 상륙 작전이 있었다. 그런 날, 집안의 축복 속에서 너는 그렇게 태어났었다. 그렇게 너는 상서로운 신표를 가지고 태어났으니, 절대로 그 비늘을 수술해서는 안된다. 너는 커서 세상에 큰 인물이 될 것이니 열심히 공부나 하여라.’ 어머님께서는 어린 태진에게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태진에게 희망과 부담을 함께 안겨 주셨던 것이었다. 태진은 자신의 몸에 붙은 신표에 대한 기막힌 전설 같은 이야기를 그렇게 다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붙은 신표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초인은, 자신의 타고난 이야기를 그렇게 밝히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의 고향에 가면, 그때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살아 계시며, 지금도 어릴 때의 이야기를 가끔씩 하고 있는 것이다.
기(氣)문명 시대가 온다. 초인은 제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물질문명시대에서 정신문명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기문명시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그 다음으로는 자기장문명시대가 되리라. 물질문명은 인간도덕시대요, 인간만을 위한 인간의 이기시대인 것이다. 20세기 이전 물질문명에서의 철학과 사상과 종교학까지도 모두가 인간만을 위한 도덕으로 치장 되어있다. 자연물질의 섭리이치 속에서 태어난 인간의 진리는 자연 속에 있으므로 자연도덕을 바탕에 둔 인간의 도덕이 서야 하는데, 물질문명 속의 인간은 어리석은 이기도덕에 가치에 빠져서 헛된 존재가치 속에서 고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정신문명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정신문명시대는 깨우침의 시대로서 자연대계를 깨우치고 그 섭리를 따르는 새로운 사상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의 시대가 아닌 깨우쳐서 해결하는 시대요, 자연과 일체를 이루려는 인간도덕이 새롭게 자연섭리도덕 바탕위에 세워질 것이다. 그리고 만생명이치가 덕철학이 될 것이요, 새 시대의 법은 천지인이 합치된 정기(精氣) 율법이 될 것이요, 온 인류가 만생명과 지구가 하나 되어 평화공존세계를 이루게 될 것이다. 먼 미래에는 만물과의 대화의 언어는 기(氣)의 영역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기문명이 발달하여, 기를 이용하고 다루며, 기(氣)로서 인간의 고통이나 치료를 하고 강하고 약한 기로서 자신의 존재성을 부각시키고 기로써 소원성취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의 먼 미래에는 자기장문명이 도래할 것이다. 자기장문명은 태양계의 섭리인 태양법을 깨우치고 뛰어 넘어서 은하계의 정기에까지 접하는 시대로서, 진정한 우주정기의 시대를 접하게 되는 시대인 것이다. 그리하여 우주의 자기장을 이용하여 우주선도 만들어져서 우주를 드나들며 우주인의 일원으로 인간이 진화될 것이다. 우주의 자기장을 해결한 인간은 우주를 다스리고 우주생명체의 섭리도덕에 따르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주생명이 잉태기를 지나 새롭게 완성된 독자 생명체로 이루어질 때쯤에야 천극기시대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느 시대에 속해 있는가? 참으로 미개한 시대에 태어나서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속에서 어떻게 살다 가는 인간이 먼 미래에까지 남아있는 종족이나 유전자 종들이 불멸을 하겠는가? 그것은 참으로 자명하다. 인간이기도덕의 미개함에서 먼저 벗어난 자연일체도덕을 먼저 깨우치고 살아가는 인간의 종만이 뒤를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아주 미개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이 아직 어두워도 먼저 깨우친 선각자들을 따라서 깨우치고 전수하면서 인간의 진화를 앞서서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섭리의 법령은 자연진화의 율법에 맞는 종만을 선별하여 걸러내면서 진화를 이끌 것이다. 그렇게 먼 시대에까지 자연의 우주와 인간진화의 시간은 수천억 년에 이르리라.” 제자들 앞에서 초인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어 다시 말했다. “아무튼 지금시대는 물질문명에서 정신문명으로 이제 접어들었으니 우리는 그 진화된 세상을 격지 못하리라. 이 시대에는 아직 물질문명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간이 대부분이고, 앞서며 정신을 높이 깨쳐 정신문명에 접어든 자는 극소수로 미약한 시대이다 그러니 여러분이라도 인류를 앞서며 깨우치는 일을 선도해야 한다. 이 시대에 살면서도 천년 전의 도덕에 심취해 산다면 천 년 전 사람으로 살다 감이요, 깨우친 천 년 후 사상으로 산다면 미래의 사람처럼 살다가는 것이다. 이제는 정신문명에 들어 선 정보화시대인지라, 시골 벽촌에서도 컴퓨터만 있으면 세계의 세상을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 모든 정보를 보고 알 수가 있는 시대이다. 그리고 초 과학의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짧은 시간으로도 전 인류를 제도할 수 있는 정보의 시대가 준비되어 있다. 인간을 깨우치려면 심리학을 알아야 하고, 세상을 깨우치려면 물리학을 알아야 하고, 진리를 깨우치려면 자연과학을 알아야 그 섭리에 들어서서 그 섭리들을 깨우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시대는 백년 또는 천년 유행도덕에 세뇌(교육)되어서 인간만을 위한 이기도덕에 빠져서 존재의 가치를 설정하고 살고 있기에 참으로 미개한 시대에서 미개함을 위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그 안타까운 이 시대 인류의 세상이 나는 슬픈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정신문명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모두가 정신들이 높아져 있다. 그러나 새로운 사상이 없으니 기존의 사상이나 종교에 의탁을 하면서, 이것이 아니다 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또 다른 어떤 대안이 없기 때문에 그 속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서 빨리 그 대안을 내놓고 인류를 새롭게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나처럼 되어서 세상을 앞서 이끌어 가기를 나는 바랄 뿐이다.” 초인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 초인은 ‘자연인만이 진리로 살고 참행복을 얻으리라’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 ‘답다’의 의식을 버리면 자연인이 된다. 어른답다, 젊은이답다. 정치인답다. 회사사장답다. 남자답다. 여자답다. 종교인답다. 선생님답다. 자기답다. 등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포장이요 만들어진 껍질이며 또한 계급의식이 깔려있는 허세의 표본이다. ‘답다’란 남이 그렇게 느끼고 봐 주는 것이어야지 자기 스스로가 그 의식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족쇄를 차는 것과 같기에 자신의 근원에서 멀어진다. 그래서 불행하고 고통하며 고독 속에서 평화가 없는 것이다. 자연의 근원물질에서 태어난 인간은 자연이다. 그러므로 자연섭리법치가 곧 천법(天法)이요, 신법(神法)인 것이다. 따라서 가장 인간다운 것은 가장 자연다운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의 인간세상의 도덕이나 율법들은 너무도 인간만을 위한 이기도덕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 인간이기의 가치론과 존재론에 스스로 세뇌 되어 일생의 생명에너지를 그것들에게 불사르며 결코 만족을 못하고 죽음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일생의 목표를 세워서 모두 다 이루어 놓아도 왜 만족이 안 되고 허무해 하면서 행복하지 못한가? 그것은 인간 또는 자신의 생명근원 법에 맞지 않는 도덕과 가치와 존재성으로, 진리적이지 않은 목표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명탄생 근원의 자연법에 따른 존재성가치만이 평화와 행복이 있게 되고 만족된 삶이 있게 되는 것이요, 행복한 요람 같은 죽음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간이 자연섭리이치를 모르고 어긋나게 살게 되면 끝내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퇴출당하고 지구까지도 우주에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어서 빨리 인간의 이기도덕의 철학사상과 종교와 도덕교육들이 자연철학을 깨우치고 그 섭리의 바탕 위에 인간도덕을 세워야 한다. 그렇다 치더라도 인간세계의 질서는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현대 인간도덕 속에 살고 있으므로 그 룰에 맞게 살아야 그들과 원활하게 살아가겠지만 그래도 앞서 가는 정신만큼은 자기 자신의 높은 철학사상에 축을 세우고 있어야 한다. 그러한 속에서 자연법질서를 우선 한 속에 인간질서를 세워야 함이다. 그렇게 자신과 먼 미래로 향한 새로운 세상이 바뀌어져야 하고 수세기를 걸쳐서 깨우치고 새로워지게 이끌어야 할 것이다.
죽어서 천당이나 지옥에 가는 것도 인간도덕기준으로 가름된 상벌로서 주어지지 않는다. 종교 속에 있는 도덕법들도 모두 인간도덕들로 치장 되었기에 아직도 어리석은 우물안 개구리도덕에 세뇌 되어 있는 것이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자연법이요 그것이 천법이므로 천당지옥이나 다시 세상에 있게 하는 것까지도 천법인 자연법에 기준 되어 가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것이 곧 신의 법인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수고들이 많았는가? 그런데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 애써 얻은 것들은 죽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던가? 그리고 만족이 되던가? 행복이 있던가? 그것은 참가치가 아니기 때문에 끝없이 더 추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법가치가 아닌 인간이기 법 가치였기에 아무리 얻어도 자연근원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만족이나 평화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사랑도 인간이 만든 법질서 사랑이나 인연법 사랑보다는 인위적이지 않은 대자연의 무궁한 천정(天情)의 사랑으로 세상의 인류에 가득 차게 퍼져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우주생명체 속에서 살아남아 우주생명의 인간세포로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스스로 깨우치고. 남들을 깨우치게 하여야 한다. 인간의 테두리를 벗어나 대자연의 우주근원섭리이치를 깨우치고 전수하여 자손들의 진화가 자연일체가 되게 해야 한다.
우리의 세대가 물질문명에서 인간도덕 위주로 살았으나 이제 다음의 정신문명에서는 자연섭리이치로 크게 나아갈 때이다. 그리고 그 후로는 기의 문명으로서 고차원화 되면 기를 깨우쳐서 기를 알고 기의 흐름과 기의 작용을 이용하면서 기가 이루어 주는 힘들이 종교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자연의 기운이 천기요, 천기가 신의 기요 천법일지라. 그 기운의 천정(天情)흐름에 의해서 인간의 상벌이나 소원도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이 되기를 깨우치고 내 생명에 이미 주어진 능력들 또한 자연본능법이므로 자연의 가치로 목표를 세우고 삶을 산다면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얻을 것이다.
따라서 그 깨우침의 시작은, 시대 인간도덕법들을 따로 지키는 속에서, 자기 내면의 근원을 성찰하고 12가지 근원을 찾아내어 자신을 다시 세우고 자연의 시각으로 자신과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순수한 정신으로 근원적인 자신과 세상이치를 다시 찾아야 한다. 따라서 ‘답다’라는 의식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리라. 인간답다는 것도 자연다워야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반은 자식을 키우기 위한 종족번식 인간법에 살았다면, 나머지 반은 인간을 뛰어 넘은 대자연법 가치에 나를 두고 이 세상에 한 번 왔다가는 내 존재성 가치를 찾아야할 것이다.” 초인은 그렇게 인간에 대한 쉼 없는 깨침을 설파하고 있다. ---------------------------
시집『사랑과 영혼의 블랙홀』을 통해서 본 초인 정제 박옥태래진의 시세계
------------------------------ “주옥 같은 사랑시 수첩이다” 황금찬 시인
사랑이란 천지창조 때부터 근원의 정기로 시작되었다. 그 속에서 태어난 인간의 사랑과 언어와 행동은 수 많은 희비를 낳게 해 주었다. 그로 인하여 인간은 무한한 상실감을 갖고 영원한 이상세계를 동경하는지도 모른다. 박옥태래진은 철학자이면서 소설과 시를 쓰며 순수문학을 하는 분으로 알고 있다. 이름도 독특한 그대로 남달리 개성적인 시인이기도 한 것 같다. 생텍쥐페리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을 사랑할 것. 아무리 나약한 인간이나 초라하고 불상 한 인간도 서로가 사랑할 것. 그리고 그들을 심판하지 말 것이라 하였다. 체호프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가장 확실하게 행복한 사랑의 길을 찾는 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박옥태래진 시인의 시에서는 인간사랑과 자연사랑이 함께 숨 쉬고 있다. 이른바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범 생명적인 사랑이다. 그러나 필자는 박 시인의 4부작 중에 인간적 애증의 사랑편을 더 깊게 읽었다. 박시인의 <밀알>이라는 사랑시 한 편에서 보자면, <그대 허락으로/ 내 꿈은 이제/ 대지같이 넓은/ 그대의 가슴 위에 뿌려진/ 한 알의 밀알// 그대 따뜻한 품속에서/ 밀알 싹트도록/ 그대 미풍으로 감싸 주오// 먼 훗날/ 밀알 익어 퍼져 나가/ 그대의 대지가/ 황금빛으로 물들 때// 우리 새들의 둥지는/ 그곳 밀밭에 있으리// 나의 그대의 것이여/ 태양과 햇살과 미풍/ 그리고/ 밀밭에 일렁이는 노래/ 그것들은 모두/ 나의 그대의 것이리─//> 그의 많은 시중에서 대표작품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 작품만으로도 시인의 포근한 사랑을 엿본다. 한 사람 상대자를 평생 동안 사랑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은 얼마나 고귀한 가치인가. 한 자루의 초가 평생 동안 탈 수 있다고 단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위의 시에서 화자는 사랑의 씨앗을 밀알로 내놓고 그대라는 대상에게 바치고자 함이요,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어 밀밭이 풍성해지면, 미풍과 새들이 노래하는 그 속에 우리의 새들이 둥지를 튼다 하였으니, 그 새들은 곧 사랑스런 자식들을 말하고 있다. 남자의 사랑은 생활의 일부, 여자의 사랑은 삶의 전부라는 말이 있지만, 이 시에서는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 씨앗뿌리고 가꾸고 나누면서 닮아야 한다는 명제를 안고 있다. <밀알>은 사랑의 축복이자 또한 선물이다 사랑의 정의는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사랑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Love is stronger than death.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그렇듯이 박옥태래진의 시심에서 반짝이는 것은 사랑의 진실성과 뜨거운 열정이다. 그래서 202편이 실린 이 시집의 사랑편은 열정과 진실성의 사랑시 수첩이며 사랑의 주옥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앞으로 이 시집이 만인의 애인을 위한 사랑의 <밀알>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 “영혼을 전율케하는 시어의 위력” 이양우 시인(계간<문예춘추>발행인,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 이사장)
<사랑과 영혼의 블랙홀>, 이 시제(詩題) 속에서 시인 박옥태래진은 무한사랑을 고독을 통해 시로서 승화를 시키고 있다. 박 시인은 젊은 시절부터 철학에 몰두하고 인간의 영혼과 진리를 밝히고자 깊은 사유에 빠져 밤잠을 설치며 번뇌해 온 사람이다. 나와는 오랜 기간 동안 교류하면서 각별하게 문학동지로서, 또는 나의 후배로서, 호형호제 하는 관계이다. 그래서 그의 사랑과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터이다. 그는 철학자로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작곡도 하면서 자연 속에 파묻혀서 산다. 그의 작품 <고독한 오후>에서 비춰지는 그림자만 보더라도, 그는 세상을 사랑하므로 고독한 것이다. 고독하지 않으면 깊은 사유가 없고 깨우치지도 못하며 참사랑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참사랑으로부터 더 큰 자연사랑도 얻게 되고 새 시대의 창조도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의 눈은 사물과 자연을 거꾸로 유추해보는 시각이 있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정반합(正反合)이라는 철학적 시각을 갖춘다. 자연생명과 사물의 내면을 파고 들어가서 진실을 캐내는 철학자로서 현실과 모순에 대한 타협도 추구하면서 이를 통한 언어로 시를 승화시키고 그 속에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상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요/ 세상이 슬픈 것도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아! 그러나/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고독이 있기 때문이다/ 고독이 세상을 일깨우나니/ 아름다운 죽음의 참을 가르친다./ 아! 별들도 고독을 반짝이니 희망이 솟누나!/ 주름진 청춘도 햇살에 구운 포도로 영글어서/ 유언의 비문으로 밤이고 낮이고 외롭게 날은 다./ 고독한 영혼이 황금빛 아름다운 노을을 펼치며/ 녹색의 깊은 그늘에서 천 년을 불태우고 있나니/ 울부짖는 바람도 나를 펼쳐 들고 비문을 외운다./ 죽어가는 것들에는 아름다운 축제가 있나니/ 고독이 그들을 죽여서 수많은 별들을 만듦이라/ 아! 그리고, 죽은 자만이 새로 태어날 것이라/ 떨어지는 유성의 비명도 하늘의 음악이 되누나!/ 세상을 물어 나르는 새들의 입에서 빛이 솟나니/ 사랑과 미움도 희망과 두려움도 고통과 슬픔도/ 미지로 향하는 동경의 사랑 때문이었기에/ 그 길을 고독의 등대가 인도하노라/ 세상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요 세상이 슬픈 것도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아! 그러나/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고독이 있기 때문이다.> 이 시에서 느끼는 것은 아름다운 고독, 그 고독이 진리로의 길을 인도하고 참사랑을 일깨운다는 지목(指目), 진리들을 포도(葡萄)로 비유하고, 유언이 비문으로 날아다니는 외침의 메시지, 죽음이 새로운 축제라든가, 떨어지는 유성의 비명(悲鳴), 그 비명도 또 다른 시작의 전주곡, 그 음악을 물어 나르는 새, 그러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그들을 통한 세상에 대한 자기의 아픔을 견디고 있는 비통함도 섞여 있는 것이다. 어둠이 빛이 되는 사랑의 블랙홀은 무의미한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아픔의 사건이다. 블랙홀은 하나의 영혼마저도 삼키고자 한다. 박옥태래진 시인은 분명코 자신의 철학사상과 사랑의 의식을 블랙홀에 내던진다. 그리고 거기서 새로운 희망과 창조를 추구한다. <사랑과 영혼의 블랙홀>의 200여 편의 시는, 미묘한 감정을 자극하는 위력을 느끼게 되는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안고 깊은 영혼세계로 독자들을 빨아들이며 전율을 느끼게 한다.
-------------------------- “놀라운 예언적 철학시” 김송배 시인(전 한국문협 시분과 회장)(한국문협부이사장)
박옥태래진 시집의 제3부 철학편에서 지구에 대한 예언적 철학시를 보면 놀랍다. 인간이 우주자연에 순응하면서 산다는 것은 자연이 주어진 그대로 산다는 뜻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분수에 맞게 욕심 부리지 않고 만족하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고 우주기운에 의해서 태어났다. 사는 동안에 불행한 사람은 우주질서를 모르거나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르고 행하지 않거나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불행하다. 우주, 자연의 법칙은 원판교과서(原板敎科書)이다. 사진의 원판에 대하여 그 현상을 속일 수가 없는 것처럼, 우주자연은 질서정연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구름과 비가 존재하고 해와 달이 존재하고 밤과 낮이 존재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것 등등 참으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것들, 삶과 죽음이 동반한다. 우주자연의 정연한 이치를 노래한 박옥태래진 시인은 참으로 진리를 터득한 시인이다. 제4부에서 그의 시<지구의 운명>이란 시를 보면, <태양의 각막도 시력을 잃어가고/ 하늘도 숨이 막혀 컥컥거리고/ 푸른 별이 열꽃으로 충혈 되었으니/ 떨리는 두 손에 푸른 구슬을 든/ 태초를 사냥하던 예언자가 말 한다/ 이제 오염된 별이 유언을 남길지니/ “별들이여 인간바이러스를 조심하라”/ 두려운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다.//-아래 두 연 생략-// 탐욕적이고 미개한 인간 바이러스는/ 예언자의 말을 이단으로 경멸하고/ 하늘은 자기편이라고 떼 지어 기도하나니/ 아! 밤마다 어미의 죽음 앞에서 기도하며/ 닳고 닳아 스러져 가는 달의 슬픔도/ 함께 운명 같이 할 애달프고 애달픈 일이다.//> 이 시는 객관적 함축성이 강한 동시에 주관적 포스트모더님즘 형태의 응축감을 주는 잘 요리된 작품이다. 이 내재된 표현법은 아주 독특한 문명 비판적 상징성을 표출하며 경고시로서 인간의 자연 경시에 대하여 신랄히 비판하고 있다. 개체와 전체를 구별하고, 그 개체가 우주를 망가트리고 지구를 멸살시키는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착상이 근사하다. 심오하고 철학적이다. 물론 예언적 초현실주의 시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지구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해있다고도 볼 때, 인간이 계속 현재와 같이 살고자 한다면 지구를 정화하면서 잘 가꾸어야 한다. 이러한 명제에 가슴 답답해하는 시인이 바로 박옥태래진이다. 아무쪼록 이 신시형태(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이 지구를 더럽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따끔한 경종이 주어질 것으로 믿는다. 이 한편의 시를 보듯이 시집에 상제 된 200여 편의 명시들이 모두가 깊고 심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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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언어와 격렬한 사고” 도창회 시인(수필가, 문학평론가, 전 동국대 교수(文博))
일찍이 어떤 문학 평론가가 말하길 “시인은 훌륭한 시를 보고 시를 써라.”라고 말하는 것을 기억한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시가 시답지 않은 시를 쓰는 시인들이 많이 있기에 해본 말일 것이다. 시를 난해하게 쓰는 시인이 있는가 하면 시를 쉽게 쓰는 시인도 있다. 어느 쪽의 시작법이 옳은가 하고 필자에게 묻는다면 필자는 분명하게 전자 쪽을 택하겠다. 시가 적어도 우리 인간의 영혼구제의 책무를 맡아 인간 내지 인류를 계도해야 할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면 어찌 단순한 몇 줄 쉬운 말장난으로 그것이 가능할까 싶다. 어려워도 한참 어렵게, 심오해도 한참 심오한 깊은 사상이 들어 있지 않으면 그것을 어찌 시(문학)라고 말하겠는가? 시의 Ambiguity 문제, 즉 시의 은유법과 비유법에 의한 난해성(또는 모호성)은 우리 문학 평론에 가장 많이 다루어진 주제다. 노벨 문학상을 탄 작가들의 작품이 정말 몇 줄 말장난으로 쓴 글이 있었던가 반문하고 싶다. 시의 Ambiguity는 이럴 것 같기도 하고 저럴 것 같기도 한 모호성 내지 난해성이 시 속에 숨겨진 것을 말한다. 그러한 모호성 혹은 난해성이 있길래 비평(평론)도 있는 것이다. 필자는 우리의 하고많은 서정시들이 너무 가볍게(쉽게) 쓰여져 감성이나 감각을 건드리는 것을 보고 무력감과 권태감을 금치 못한다. 깊이가 있고 심오한 내용의 시가 그리운 것이다. 그러던 중 필자가 박옥태래진님의 시집 <사랑과 영혼의 블랙홀>을 읽고 적잖이 놀랐다. 시의 형식에 크게 구애 받음이 없이 치열한 언어와 격렬한 사고로 쓴 박 시인의 시를 접하고 그의 시사상을 파고 드니 피부에 소름이 돋아났다. 문학이 철학인 듯, 철학이 문학인 듯 심오한 경지요, 시 속에 든 표현은 고춧가루처럼 맵고 칼날처럼 날카로워 페이소스를 느끼며 감상하는 맛이 정말 났다. 박 시인의 시집 <사랑과 영혼의 블랙홀> 한 권에 실린 시가 무려 200여 수가 넘는 내용의 시집으로 방대하다. 그의 시들을 제1부 영혼편, 제2부 사랑편, 제3부 철학편, 제4부 자연편으로 나누어 상제하였으며, 총 4부로 된 시들을 1권의 시집 속에서 함께 볼 수 있어 독자들은 뭔가 또 다른 느낌을 가지리라 믿는다. 각 편마다 시작법을 달리하고 있기에 읽는 느낌도 당연히 다르리라고 본다. 그러한 까닭에 필자도 각 편의 시들을 통합해서 합평하는 것을 피하고, 각 편마다의 시작법을 고려해서 작품평을 분리하고자 한다. 아무려나 박 시인의 시들을 독파하고 필자가 느낀 소감은 그의 시가 예사스럽지 않음을 우선 밝혀 놓는다. 블랙홀이 있으면 당연히 빨려 들어가기 마련이다.
--------------------- 인간 내면의 12성(性)이 하는 일 철학자시인 박옥태래진
본성은 근원을 먹고 신성을 따르며 살고 영혼은 영기를 먹고 신계를 접하여 살고 육체는 물질을 먹고 노동을 행하며 살고 넋성은 체험을 먹고 역사를 엮으며 살고 감성은 정보를 먹고 자연을 꿈꾸며 살고 정신은 가치를 먹고 일체를 이루며 살고 이성은 나눔을 먹고 인성을 새우며 살고 애성은 사랑을 먹고 탄생을 위하여 살고 악성은 아픔을 먹고 변화를 이끌며 살고 선성은 순수를 먹고 존재를 지키며 살고 지성은 참됨을 먹고 진리를 찾으며 살고 개척은 탐험을 먹고 창조를 만들며 살고
이렇게 내 속의 12성자들은 나를 이끌고 내 존재와 가치를 세우며 도덕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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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正濟) 박옥태래진(문학․철학박사)
전남 고흥에서 출생 /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천정>입선 / 1977년 「월간언어문화」소설<천정>등단. 동지 수필등단 / 「월간문학21」시 등단 / 저서:『초인 박옥태래진』『삶과 영혼의 대화』『천상의 도덕』『삶과 영혼』『천기의 혈터』그 외 단편, 수필, 논문, 다수 / 시집:『시와 잠언』『사랑이 사랑에서 무궁까지』『사랑과 영혼의 블랙홀』『사랑과 영혼의 아리아』외, 시 3천여 편 / 작곡: <남는 것은 정뿐이야>외 100여곡 / 수상: 한국신문예협회 <문학상 대상>, 충헌문화예술상 <현대 철학상>, 한국문협경기지부 <공로상>, 문예춘추<은유문학상>,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상>. 문예춘추<파블로네루다 문학상>, 일본국제문화상 대상 / 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 세계시인대회. WCP & WAAC/ 명예 문학박사학위 / I.A.E.U 미국 켈리포니아국제학사원대학교. 철학박사학위 / 국제펜클럽회원, 한국문인협회원, 세계시인대회 평생회원, 국제문화예술 심의위원 / 1974년부터, 프라스틱 <삼양산업>대표 / 발명특허, 실용신안 및 의장특허, 100여개 등록 / 1995년부터, 도서출판<글밭기획>대표 / 2001년 충남일보<천기의 혈터>장편 연재 / 2005년 아시아일보에 철학구도소설 <삶과 영혼의 대화> 장편 연재 / 2002년 이서기화랑 설치조각초대전 / 2006년까지 시화전 20여회 / 2008년 인터넷신문 대한방송에 <천기풍수>연재 / 개별활동: 문학과 현대철학 강의 및 제자양성 / 특별활동: <천기의 혈 터>풍수지리 명당혈처 안내 / 자연의 기수련과 기치료, 야생 산약초 연구/현재: <도서출판 글밭기획> 대표, 다음카페: ‘참나세 한국문예철학’ 총회장, 다음카페: ‘한국풍수지리연합회’ 회장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 2-10 금천빌라204 011-755-5878 (031)594-7871 http://cafe.daum.net/jjp1004 메일 : jjp7788@hanmail.net
취재 : <참좋은 이들21> 발행인 김향기 . 기자 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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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태래진 출판기념회 문학강의/ 도창회박사 2011년 4월23일 교보문고 배움홀에서.
장경기 영화감독님의 영상 및 편집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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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태래진 출판기념회 및 사인회와 문학강의를, 2011,4,23, (교보문고에서) 잘 마쳤습니다.
참석해 주신, 도창회(전 동국대교수 박사)님. 이수화(국제펜클럽부회장)님. 김송배(한국문협부이사장)님. 백한이(세계시인대회회장)님. 이양우(문예춘추회장)님. 장해익(신문예회장 박사)님. 김학섭작가님. 춘강화백님. 오문옥(한국시낭송회장)님. 이종승화백님. 신문성화백님. 범륜스님. 장경기감독님. 여주현회장님. 그외 훌륭하신 각계지인 여러분 60여명의 성원에 알차게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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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박옥태래진(박옥래)-
영혼의 불꽃으로 나를 태워 등신불의 열정되어 하늘제단에 날 바치나니 제문을 사루듯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내 영혼이여! 하눌님 있고없고 오직 세상을 사랑하는 임들의 눈빛 머무는 곳 태양 아래 햇살로 승화된 사랑의 기운 되었으면 나 슬픔은 없으리 아지랑이 여울처럼
사랑합니다 오솔길 처럼, 개항하는 뱃길처럼. 낙도의 등대처럼 임들의 영혼에 희망의 싹이 나고 맥박이 고동치는 밝은 환희로 온 세상이 그렇게 하나의 함성으로 하늘을 깨울 때 세상이 나 이듯이 내가 그대이리니 나 그렇게 사랑으로 살다 사랑으로 사루어 지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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