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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명지고
@ 창단 - 1977년 @ 해체 - 1988년 @ 우승 - 없음
@ 연도별성적
@ 프로 지명&입단선수 명단
81 정삼흠 (우우/P/고려대(중퇴)-포철(84)/MBC(85년 2차)/96년은퇴) 81 천성호 (우우/UP/동국대-농협(85)/청보(86년 2차, OB 85년 1차)/86년은퇴)
84 김일중 (우우/P/OB(85년 1차, 84년 신고선수입단)-빙그레(86)/출전기록없음/87년은퇴) 84 허준 (좌좌/OF/OB(84년 지명외)/출전기록없음/84년은퇴)
88 노종우 (우우/P/원광대/LG(92년 3번)-태평양(93)/97년은퇴)
@ comment
한창 고교야구의 전성기가 몰아닥친 70년대 중후반에 창단되어 88년에 해체될 때까지 전국대회 본선진출이 쉽지않았던 약체팀이었습니다...
강호 충암고와 큰길하나를 두고 위치한 명지고는 은평-서대문구 지역에 고교야구팀이 이들 단 두팀뿐이었던 지리적 여건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잦은 친선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공식적인 전국대회 성적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두학교의 승패는 놀랍게도 마치 연고전을 방불케 할 만큼 그날그날 선수들의 패기와 투지가 관건이 되는 치열한 접전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널리 알려졌듯이 명지고출신의 간판선수는 정삼흠입니다.. 프로에서 크게 성장하는 정삼흠이 약체 명지고출신이라는 점이 의아스럽지만 정삼흠의 대학시절과 프로초창기의 성적을 보면 얼핏 수긍이 갈 것입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인정받고 들어온 프로무대에서도 그가 처음으로 10승을 올린 것은 그의 나이 30세가 되어서였을 만큼 대기만성형의 선수였습니다...
88년에 전태평양 투수인 장신 노종우를 배출한 직후 명지고 야구팀은 해체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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